의회·정치

최호열 전 국회의원 후보, 포천시장 출마 선언

"포천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포천시장은 제 평생의 꿈이다"

 

최호열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6.1지방선거에 포천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20년 4.15총선에 도전했다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패배한 바 있는 최호열 후보는 30일 포천좋은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 포천이 발전이 안되고 낙후되는 것에 대해 항상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포천을 위해 미력이나마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결심했다. 포천시장은 제 평생의 꿈이기도 하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후보는 또 "포천에 인접한 양주나 남양주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것에 비해 포천은 인구가 14만명 대로 줄어드는 등 퇴보를 거듭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저의 출마 목표는 당선이다. 반드시 포천시장이 되어 양주나 남양주처럼 포천을 눈부시게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 후보의 포천시장 출마 선언으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포천시장에 출마하는 사람은 박윤국 현 포천시장과 강준모 시의원을 포함해 모두 모두 세 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민의힘 백영현, 이중효, 김창균, 박창수, 이원석 등 5명 포천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준모 포천시장 후보는 포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미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박윤국 현 포천시장과 최호열 후보만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로써 포천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는 총 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