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면장 송영범)은 지난 18일 한국수력원자력 포천양수사업소(소장 김대환)에서 500만 원 상당의 쌀 10kg 70포, 통조림 5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어 화천군 쌀과 산천어 통조림을 구매해 이동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기획되었다.
김대환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교차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잘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송영범 이동면장은 “기탁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 이동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수원 포천양수사업소는 작년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에 회사 특별성금을 더해 5,3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포천시에 기부했으며,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차 기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