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광덕)는 8일 오전 11시 포천시 직동리에 있는 한상남 동지 위령비 앞에서 제1회 특수임무 전사자 7인의 합동 위령제를 열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 처음으로 모신 위패는 제1대 지회장이셨던 고 김영환, 제5대 지회장이셨던 고 곽영식을 비롯해 고 김영일, 고 박윤택, 고 최명남, 고 한상남, 고 안용호 등 일곱 분의 위패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이광덕 포천시지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부의장, 경기북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 김성남 도의원, 그리고 면암숭모사업회 유왕현 회장 등 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임석환 6.25참전유공자회장, 양영원 전몰군경유족회장, 윤경자 전몰군경미망인회장, 김영일 무공수훈자회장, 고영돈 상이군경회장, 최태성 고엽제전우회장, 강태선 재향군인회장, 윤춘근 독수리유격대 기념사업회장 등과 특수임무유공자회 본회 및 경기도지부 각 지회장 및 회원들, 그리고 유족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북파공작원 출신인 양창수 포천시 교통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제 고인이 된 7인 영령의 넋을 천도하기 위해 초청된 홍천기 포천시국악협회 회장의 대금 연주 '청성곡'으로 행사
수필가이며 사진작가인 유예숙 씨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별 헤는 포천의 밤'이다. 유구한 역사와 옛 성현들의 자취가 깃든 포천이라는 공간에서 수많은 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유적지와 함께, 포천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앵글에 담았다. 전시회는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작년 10월에는 '포천 택리지'라는 신간을 발간하기도 한 유예숙 씨는 제목에 걸맞게 포천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 직접 답사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한 자 한 자 정성껏 쓴 글로 인문 지리서를 냈다. 1963년생으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태어나 운담초와 일동중을 다녔다. 현재 일동면 화대리에 거주하는 포천 토박이 작가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중재로 재협상 진행했지만, 대진TP는 임대 조건 이외에도 추가로 태양광 발전소를 최장 20년간 사용한 뒤 기부채납하라는 조건까지 요구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포천시민햇빛조합)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취지와 대진테크노파크(대진TP)와의 갈등 상황을 알린 바 있습니다. 이후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중재로 재협상이 진행되었지만, 끝내 협상은 체결되지 못했습니다. 포천시민햇빛조합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의 3분의 2를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에 사용합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생태환경 조성, 기후 위기 대응 교육,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목적에 사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 경기 RE100 사업입니다. 이번 재협상 과정에서 경기도는 1kW당 28,000원(부가세 포함)의 임대 조건을 제시했고, 조합은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진TP는 내부 논의 후 기존 제안이었던 1kW당 35,000(부가세 포함)원에서 30,000(부가세 포함)원으로 인하하되, 추가 조건을
대화는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먼저 잘 들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 역시 듣기에서 출발한다. 잘 들어야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대면으로 만나 소통하는 일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이 경향은 더욱 심해진 듯이 보인다. 친족 만남, 친구 만남 등의 빈도가 급격히 줄었음은 물론이다. 개인 간 사적 소통, 조직과 집단 안에서의 공적 소통 모두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경우보다는 노트북 등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소통 루트인 각종 통화, 이메일, 인터넷, 카톡, SNS를 통한 소통이 더 일반화하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 20세기까지 소통은 주로 언어를 중심으로 한 대면으로 행해졌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하며 소통의 방식도 비대면 방식이 훨씬 증가하게 되었고, 소통의 도구도 언어 중심에서 언어와 영상 등이 함께 쓰이고 다양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소통 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기본적 도구인 말과 글의 쓰이는 형태, 특성에 있어서 두드러진 변화상이 나타나고 있다. 변화하는 언어적 특성은 무엇이며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지난 8월 26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경, 장맛비가 부슬부슬 흩날리는 소흘읍 사거리에서 홀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출근길을 서둘러 지나가던 몇 사람이 무슨 일인가 호기심을 보였고, 어떤 이는 직접 시위 이유를 묻기도 했다. 1인 시위자는 바로 면암숭모사업회 유왕현 회장이었다. -언제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나.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시위를 해왔다. 오늘이 시위한 지 정확히 스무 번째 되는 날이다. -무슨 이유로 이 시위를 계획했나. 아무도 이런 주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대의 정치이다. 내가 뽑은 선출직들이 이런 나의 주장을 대신 해주기를 바랐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아 내가 직접 시위에 나섰다. - '대통령님 재판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는 이재명 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전 다섯 개의 재판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재판이 모조리 임기 후로 연기됐다. 재판이 계속되었다면 판결 결과에 따라 대통령직을 못할 수도 있었다. 법치주의 나라에서 누가 봐도 불합리한 일이다. -'포천지원특별법을 제정하라!'는 어떤 의미인가. 주한미군 사격장 및 군 관련 시설에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지난 8월 29일 홍병식 웃음 힐링 강사를 초청하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웃음, 힐링, 소통, 액티비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조합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합 안팎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홍병식 강사는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강의로 청중의 웃음과 공감, 힐링을 끌어냈으며, 액티비티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 간의 유대감도 크게 증진되었다. 조합원들로부터 ”힐링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웃으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는 등의 호응과 깊은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이번 강연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조직문화 강화에 기여했음을 입증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이번 강연은 조합원들의 정신적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조합원의 행복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특히 "산림조합 상호금융, 산림마트, 가든 식물원, 나무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고,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더
포천시는 1일 민주술도가(대표 신신애)의 ‘콘체르토 1번(NO.1)’이 2025년 제3회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콘체르토 1번’은 문헌에 전해지는 ‘흩임누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쌀누룩과 한국식품연구원이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효모 넘버원(NO.1)’을 활용한 삼양주다.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에서 우러나온 단맛을 발효로 이끌어내어 진한 배 향과 열대과일 풍미를 담아냈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쌀 함유량은 50%에 이른다. 포천에서 재배한 벼 품종인 ‘청품’을 사용해 흩임누룩을 띄우고, 포천 해솔촌 으뜸쌀과 찹쌀을 더해 덧술과 재덧술을 거쳐 완성한다. ‘콘체르토 1번’은 지난해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에 이어, 올해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청정지역 포천의 우수한 쌀과 물로 빚은 지역특산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양조장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전통주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올해 전통주 양조장 활성화를
포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0회 포동청소년축제’ 예선전이 지난 8월 30일 포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전에는 36개 팀(MC 4팀, 밴드 16팀, 댄스 11팀)이 참가해 열정과 끼를 뽐냈다. 심사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20개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9월 20일 포천체육공원 풋살구장에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서는 대상에게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우수상과 인기상에는 각 20만 원, 특별상에는 10만 원을 시상한다. 또한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로 애플워치, 에어팟(AirPods), 자전거 등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포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는 “예선을 통해 포천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 가산도서관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그림책으로 만나는 예술과 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산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장년을 대상으로 하며, 그림책 감상과 간단한 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기 이해와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백년아이’, ‘넘어’ 등 그림책을 집필한 김지연 작가가 참여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탐구하고, 참여자들이 내면에서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년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2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gasan/index.do) 또는 도서관운영3팀(031-538-3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1일 일동면 ‘기산1지구’ 632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1억 2천3백만여 원을 투입해 일동면 기산리 82-4번지 등 632필지(210,626.6㎡)에 대해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완료했다. 기산1지구는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경계 분쟁으로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마을 안길과 일동 시장 등의 도로는 사유지로 되어 있어 비포장 상태로 남아 장마철 우수 문제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를 일치시켜 이웃 간 건축물 저촉된 토지에 대해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설정, 경계분쟁을 해소했다. 또한, 사유지로 되어 있는 도로는 시유지로 경계를 설정하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추후 마을 안길 포장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기산1지구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8월 29일 포천시청에서 학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거둔 우수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국제대회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두각을 드러낸 학생들의 성취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우고등학교 박미진 학생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IYAC 글로벌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 잠재력을 입증했다. 동남고등학교 최진서 학생은 한국방송공사(KBS) ‘우리말 겨루기’ 여름방학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탁월한 언어능력으로 포천시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백영현 시장은 “박미진, 최진서 학생의 성취는 포천 청소년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교육정책 추진의 결실이 우수 인재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의 손은 무엇을 꿈꾸는가 손은 한 사람의 역사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아날로그적 열쇠다 엄마의 손과 맞닿으며 처음 세상을 접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손을 어루만지며 생을 마감한다 손은 입처럼 요란하지도 않다 항상 묵묵히 조용히 그리고 진솔하게 그 사람의 삶을 담을 뿐이다 그 손에 담겨 있는 소중한 삶의 모습이다 시작과 끝은 어디에 새벽하늘이 땅을 내려다보며 문을 연다 잿빛 구름 새털 같은 비늘 날개들은 유유히 어디론가 자리를 이동한다 길모퉁이 돌담을 휘어 감고 죽는 사람 살려낸다는 인동초 넝쿨 앞에 잠시 머물러 살그머니 만져본다 한 걸음 두 걸음 목적지를 따라 앞을 달리는 자동차도 뚜벅뚜벅 느림보로 걸어가는 이도 먼 훗날 한곳에서 만나게 된다더라 제 각자 갈 곳은 정해져 있으며 나름대로 각자의 분야가 형성되어 지구는 돌아간다 우리 내 인생사 삶과 죽음의 길도 표 한 장 끊어서 왔다가 가게 되거늘 어이 그리들 세 치밖에 안 되는 말통을 비우지 못하는가 보훈의 달 유월의 아침 실록의 향기로 산들바람 불어오는 날 숭고한 희생으로 잠드신 충혼탑 앞에 멈추어 임들을 바라봅니다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이름 석 자 엄숙함에 고요하고 묵었던 생각에 불 등이 타오르며 한 줄기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8월 15일 광복절 아침, 백두산에 오른 필자는 백두산과 선명하고 완벽한 천지를 두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이 행운을 포천좋은신문 독자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포천좋은신문은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0년 가을에 창간했습니다. 오늘 9월 1일은 벌써 창간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창간 초기 하루에 포천좋은신문 웹페이지로 들어오는 독자는 불과 200~300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창간 이후 5년이 된 최근에는 하루 4000~5000명의 독자가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8월 20일에 어제(19일) 하루 동안 저의 신문 사이트에 접속한 독자는 정확히 50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창간 초창기에 비하면 무려 20배나 독자가 늘어났습니다. 이 모든 것은 포천좋은신문을 아끼고 구독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독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포천좋은신문 인터넷 사이트가 200만 뷰를 달성한 것은 지난 5월 23일 오후 1시 49분이었습니다. 이것은 포천좋은신문이 인터넷 신문을 창간했던 2020년 9월 1일부터 정확하게 4년 7개월 23일째 되는 날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날짜로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21일, 새 단장(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03년 개관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은 노후화로 인한 객석 불편, 삐걱거리는 소음, 낡은 바닥재 등으로 관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새 단장(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901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좌석을 새로 도입하여 장시간 관람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방염 처리된 고급 직물(패브릭) 소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바닥재를 고급 참나무 원목으로 교체해 무대 조명의 빛 반사를 줄이고, 공연 음향 전달력을 높여 관람의 몰입도를 더욱 강화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대극장 새 단장(리뉴얼)을 통해 전문 공연장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착석감, 동선, 안전성 등 관객 중심의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공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개선 공사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계기”라며, “안전하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회장 강용범)는 지난 22일 내빈과 자문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21기 자문위원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은 지난 2년간 통일 공감 확산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제21기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21기 통일활동 영상 시청, 강용범 협의회장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통일 미래세대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의 뜻을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규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이 ‘38선 철조망 기념패’를 전달하여 포천·파주시 협의회 간의 우호와 연대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어 권영택 수석부회장이 자문위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하며 제21기 자문위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나눴다. 강용범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1기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헌신이 평화와 통일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단식을 끝으로 제21기 자문위원들의 공식 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