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도겸)는 지난 26일 내촌면 일대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천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수해로 피해입은 포도농가를 찾아 토사 정리,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펼치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함께 돕는 이웃”이라는 주민자치회의 취지를 실현하는 자리로, 주민 간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도겸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했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 문을 열었다.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상담‧교육‧돌봄‧소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춘 공간을 조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적 가족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교육과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창의적 아동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8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사업 계획 및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가오는 8월 2일부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수요
격량이 예고되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의 현실을 묘사하고, 미래를 표현한 사자성어를 AI 챗봇에 물었다 2001년부터 매년 연말에 전국 대학교수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를 선정하는 전통이 있다. 2024년은 1,086명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표 사자성어로 '제 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라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가 선정했다. 마치 권력자들이 자기 스스로 권력의 원천인 것처럼 방자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적으로 묘사했다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본 경영환경 조사 결과, 다가오는 2025년 사자성어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이겨낸다'의 인내외양(忍耐外揚)으로 인공지능 챗봇 Chat-GPT를 활용, 수집해 생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인들이 2024년 한해는 대내외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사자성어는 국가, 국민에 미치는 정치·사회적 현상, 영향 등을 묘사, 비유해 지나간 한해의 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기대 의식으로 다가오는 해의 희망찬 의미를 뜻하
지난 20일 기록적인 폭우로 포천은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이 큰 피해를 보았다. 특히, 내촌면 지역은 최대 시간 강수량 144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 침수는 물론 주민 대피까지 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시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 인력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등을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자원봉사센터는 복구 지원,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농가 확인 작업, 내촌면은 '자연 재난 피해신고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맡은 분야의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다만, 피해를 본 주택, 농가 주민과 공장 관계자가 피해 신고를 비롯한 각종 행정 절차를 잘 모르는 가운데 행정 대응 또한 초반에 진행 과정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후에 △피해 신고 접수 △해당 부서 전산 입력 △현장 확인 △시 관련 부서 확정 및 경기도 보고 절
포천시는 지난 7월 2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미래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포천시 철도망 구축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포천시의회, 사업 발주청인 경기도 및 한국부동산원,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와 포천 시민 300여 명도 함께해 철도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는 ‘포천시 철도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연구진으로 참여한 서울시립대학교 조신형 교수가 맡았으며, 포천시의 미래 철도망 구축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시민들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정거장 위치 및 개통 시기 등 추진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 노선과 연계해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G)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 덕정-옥정 도시철도 사업에 따른 교통 혜택 등을 질의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장기과제로 논의 중인 진접선(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 포천~신철원 일반철도 사업의 실
포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8월 17일까지 관내 주요 공원 3곳에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포천체육공원(신읍동 108-15) △노을어린이공원(소흘읍 송우리 727-3) △기산근린공원(일동면 기산리 287-28)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시부터 2시는 휴게시간이다. 휴장일은 포천체육공원과 기산근린공원은 매주 월요일, 노을어린이공원은 매주 일요일이다. 각 시설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공원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운영해 아이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 24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홍보단(서포터즈)’ 수료식과 하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단은 2024년부터 박물관 건립 활동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의 상반기 수료증 수여 및 하반기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상반기 우수 활동자 표창, 활동 후기 발표, 부시장과의 간담회, 포천역사문화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상반기 활동을 마친 대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하반기 서포터즈들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서포터즈 활동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서포터즈들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현장 홍보 활동 지원 △포천역사문화관 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조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지난 7월 24일 대진대학교 대학원 강의실에서 포천시민, 교사, NGO 단체 회원, 포천시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과 마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실천할 탄소중립 실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6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에 걸쳐 실시했다. 수료생들은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과제, 생물다양성, 산림바이오매스 등 관련 분야의 이론과 사례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탄소중립 선도 도시, ‘1.5℃ City 그린 포천”을 주제로 한 수강생 간담회가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탄소중립 전문가로서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확산해 주기를 바라며, 포천시도 더욱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농업재단(대표이사 석영환)은 지난 7월 23일 제5차 이사회를 열고 농업재단의 경영 효율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천시농업재단의 대행사업계획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5년 농업재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유통지원 △먹거리 통합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 △외국인 계절근로 △축제·마케팅 등 5개 핵심 분야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재단의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참석한 임원들은 “지역 농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과 재단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석영환 대표는 “농업재단은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 기관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사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발굴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총기)는 지난 23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분과위원장 김원태)는 직접 씨를 뿌리고 재배한 봉숭아꽃과 잎을 수확·건조한 뒤 절구에 빻아 물들이기 재료로 준비하는 과정까지 손수 마련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총기 주민자치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겁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성환 포천동장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잠시 동심에 빠지는 기분이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원아들을 위해 애써 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천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