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8월 12일 제8차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기능 전면 개편과 감염병·응급의료·건강증진을 아우르는 종합 보건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 보건행정 전문성·효율성 강화 시는 지난 5월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를 신설해 보건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소흘보건지소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 군내·선단 보건지소는 폐소하는 등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춘 보건지소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행정·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보다 가까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확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경로당 비상용 안전구급함 지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한다. ◇ 감염병 관리 체계 고도화 감염병 분야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예방접종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인다. ◇ 응급의료 역량 강화 재난응급의료 신속대응반 2개 반 12명을
포천시는 지난 8월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8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기원)에서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다. 양 조합장은 "최근 수해로 돈사가 피해를 입은 장면을 보았다. 같은 축산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면서 "축산업으로 인해 축사 주위에 악취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축산도 포천의 큰 산업 중 하나이다. 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사랑 온기나눔(회장 송미령)에서는 송 회장과 한선희 회원이 참석하였는데, 한부모가정 장학사업으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송 회장은 "우리 모임은 경기북부 여러 곳에 있는 20여명 정도의 모임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반찬 봉사를 주로 했었다. 코로나로 봉사를 못해서 모아놓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외 지역에서 포천에 기부하고 싶을 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면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포천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상임이사 오명실)에서는 유재춘 이사장
포천시는 다자녀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 감면제’를 시행한다. ‘자동 감면제’는 차량번호를 사전에 등록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다자녀카드나 등본을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 감면이 적용되는 제도다. 무인정산기에서도 감면 대상 차량이 자동 인식돼 정산 절차가 간소화되고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자동 감면제’는 인구정책 모니터링 과정에서 접수된 시민 불편 사항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시는 '아이들과 외출 시 주차비 정산 과정이 번거로워 감면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다자녀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증빙 절차 없이 차량번호만으로 감면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영주차장 이용 시 2시간 이내는 전액 면제, 2시간 초과 시에는 주차요금의 50%가 감면된다. 신청 대상은 막내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포천시 다자녀가정으로, 부 또는 모 명의 차량 1대만 등록할 수 있다. 조부모나 제3자 명의 차량은 제외하며, 리스 차량은 계약서 제출 시 인정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포천시 기획예산과 전자우편(gorany23@korea.kr)으로 할 수 있다. 신청 시 신청서,
CCTV스마트안심센터가 지난달 포천에서 발생한 아파트 침입 강도 사건의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달 포천시 아파트에 강도가 침입해 112 신고가 접수됐다. 포천경찰서는 즉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에 공조를 요청했고, 관제 요원들은 신고 지역 인근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 이를 수사팀에 전달했다. 경찰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신속히 추적해 검거했다. 포천경찰서는 사건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CCTV스마트안심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관제센터와 경찰의 긴밀한 협업이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됐다. 앞으로도 공조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안심센터는 범죄 예방과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취약 시간대 집중 관제와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의 범죄 검거 실적은 올해 2분기 429건을 해결해 검거율 87%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쿨(COOL)한 물놀이체험’을 지난 7월 25일과 8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쿨(COOL)한 물놀이체험’은 경기도공동모금회 소흘읍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철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체험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소흘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동 30명이 1·2차로 나뉘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관내 물놀이공원(워터파크)인 ‘페리아도’에서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정만순 민간위원장은 “소흘읍에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다양한 체험과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2008년 7월 혼자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의 돌봄과 가족 부담 완화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가 되었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급속도로 진행된 고령사회에 어르신과 가족의 생활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48.9%가 건강이 악화해도 현재 자신의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도 지역사회에서 오래 거주하기 위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서비스로는 일상 생활 지원서비스(가사, 간병, 목욕 등) 66.1%, 방문 의료 및 건강서비스 61.6%, 안전 지원(안부 확인, 응급상황에 대응 등) 60.7%, 병의원 동행 및 외출 지원 59.7% 순으로 응답했다. 기존 재가급여 기관 대부분은 1~2종의 급여만 제공하고,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는 장기 요양 수급자의 79.6%가 1종의 급여만 이용(’24.12. 기준)하고 있다. 그중 58.7%가 방문요양만을 이용 중이며, 이런 단일급여 이용에 익숙해져 있으나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서비스 이용에 대한 욕구가 많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의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정활동이 입법과 예산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용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 포천시가 추진했던 ‘금주초등학교(폐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7억5,800만 원을 확보했다. 포천은 지난해 일동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수영장)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가평 또한 지난해에 청평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었다. 김 의원이 제22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지역에서 총 3개의 학교복합시설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확보한 국비가 18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복합시설과 관련한 3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입법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사학진흥기금 사용 대상에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가하는 「사학재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학교복합시설 설치 적용대상을 유치원·대학·폐교로까지 확대하는 「학교복합시설법」 개정안, 폐교재산을 학교복합시설로 사용하려는 경우 사용료를 감액·대부할 수 있도록 하는 「폐교활용법」 개정안까지 총 3건이 대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8월 29일(금)~31일(일) 3일간,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숲의 빛과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관람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과 별, 곤충, 습지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행사는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라는 야간 전시원 산책 프로그램과 ▲‘밤이 살아나는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밤하늘 별 관측 및 사슴벌레·장수풍뎅이 등 야간 곤충 관찰 프로그램, 그리고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이라는 주제의 여름밤 숲에서 들을 수 있는 개구리·매미·새소리 등 다양한 숲의 소리 채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의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과 안내가 제공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포토존 등에서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야간 특별행사의 사전 신청은 8월 12일(화) 오전 10시 ~ 8월 14일(목) 16시까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s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회장 정미옥)는 지난 8월 8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태극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재창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서과석·안애경·조진숙 의원,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극기 달기 캠페인, 단체 역사 강의, 기념식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백승조 청년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상식, 이웃돕기 성금 전달, 인사말과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포천동 임이숙, 일동면 홍정표, 이동면 봉재원·이일구, 관인면 허영권, 가산면 조진행, 내촌면 김성호, 창수면 정금순, 군내면 김형용, 영중면 박종우, 화현면 정필영, 영북면 김원선, 시협의회 권귀자·김민서·채대병 이사 등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내촌면 이종태·박동선·김숙이, 창수면 최수원, 가산면 조임행, 소흘읍 장영란장정옥, 시협의회 김진선·진영식 이사 등이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내촌면 신인화·정우교·정춘광, 일동면 황동화, 이동면 김삼윤, 관인면 박필수·장춘복, 시협의회 이진혜·원회순 회원 등이 수상하였다. 행사 중 바르
포천시는 지난 8월 9일 시청 직원들이 내촌면 소재 포도농원들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내촌면에 소재한 포도농원들은 지난 7월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범람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9월 수확을 앞두고 한창 여물어야 할 포도가 진흙에 뒤덮이며 피해가 컸다. 포천시청 공무원 60명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농촌사랑봉사단 8명 등 총 68명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포도밭에 들어가 포도송이에 묻은 진흙과 이물질을 닦아내며 수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과 직원들이 함께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피해 농가주는 “포도가 한창 영글어 가는 시기에 피해를 입어 안타깝지만,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시니 큰 힘이 된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 정성껏 닦아낸 포도가 잘 영글어 수확기에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