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L.)’를 선정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닌 채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대표적인 상록수다. 특히 겨울철 흰 눈과 붉은 꽃의 대비가 어우러져 겨울 정원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키가 7m까지 자라는 동백나무는 어릴 때는 경계목이나 배경수로 활용하다가, 일정 크기가 되면 단독으로 정원의 중심 역할을 한다. 나무의 모양은 가지치기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9월 초에서 중순 사이가 식재에 가장 적합하며, 반그늘 또는 햇빛이 적당히 드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넓고 깊은 구덩이를 만들어 심으면 좋다. 심기 전에는 흙에 유기질 비료를 섞어 영양을 보강하고, 초기에는 주기적으로 물을 충분히 주다가 이후에는 과습을 피하며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가을 동안 적절한 비료를 더해주면 생육과 개화가 더욱 활발해 진다. 다만 동백나무는 추위에 약해 중부내륙지방에서는 겨울철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어린 개체는 화분에 심어 두었다가 혹한기에는 실내로 옮기는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영현 포천시장, 민간위원장 박동화)는 지난 9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를 초빙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힐링 원예 유리병 재배(테라리움)’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앞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위원들의 역량이 발휘되길 기대하며,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월 18, 19일 양일간 포천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명절 선물세트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포천 지역에서 생산된 제조·가공식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품질 좋은 명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소비자 만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포천을 대표하는 지역 식품업체가 참여해 한과, 떡, 홍삼, 갈비 등 70여 종의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 윤진수 이사장은 “지역에서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명절의 정을 나누고, 지역 식품업체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이번 판매전을 준비했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판매전은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식품업체에는 새로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주는 중요한 행사이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대화는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먼저 잘 들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나의 마음을 전하는 것 역시 듣기에서 출발한다. 잘 들어야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대면으로 만나 소통하는 일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이 경향은 더욱 심해진 듯이 보인다. 친족 만남, 친구 만남 등의 빈도가 급격히 줄었음은 물론이다. 개인 간 사적 소통, 조직과 집단 안에서의 공적 소통 모두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경우보다는 노트북 등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소통 루트인 각종 통화, 이메일, 인터넷, 카톡, SNS를 통한 소통이 더 일반화하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 20세기까지 소통은 주로 언어를 중심으로 한 대면으로 행해졌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하며 소통의 방식도 비대면 방식이 훨씬 증가하게 되었고, 소통의 도구도 언어 중심에서 언어와 영상 등이 함께 쓰이고 다양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소통 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기본적 도구인 말과 글의 쓰이는 형태, 특성에 있어서 두드러진 변화상이 나타나고 있다. 변화하는 언어적 특성은 무엇이며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지난 8월 26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경, 장맛비가 부슬부슬 흩날리는 소흘읍 사거리에서 홀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출근길을 서둘러 지나가던 몇 사람이 무슨 일인가 호기심을 보였고, 어떤 이는 직접 시위 이유를 묻기도 했다. 1인 시위자는 바로 면암숭모사업회 유왕현 회장이었다. -언제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나.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시위를 해왔다. 오늘이 시위한 지 정확히 스무 번째 되는 날이다. -무슨 이유로 이 시위를 계획했나. 아무도 이런 주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대의 정치이다. 내가 뽑은 선출직들이 이런 나의 주장을 대신 해주기를 바랐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아 내가 직접 시위에 나섰다. - '대통령님 재판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는 이재명 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전 다섯 개의 재판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재판이 모조리 임기 후로 연기됐다. 재판이 계속되었다면 판결 결과에 따라 대통령직을 못할 수도 있었다. 법치주의 나라에서 누가 봐도 불합리한 일이다. -'포천지원특별법을 제정하라!'는 어떤 의미인가. 주한미군 사격장 및 군 관련 시설에
포천시는 지난 9월 2일 기아 오토큐 포천점(대표 정영배)이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영배 대표는 “올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상생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성금을 전달해 더불어 사는 포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이웃을 위해 희망의 손길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월 2일 화현면 지현2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인 화현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지현2리 마을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백영현 시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마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현2리 경로당 신축 공사, 화현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예정 부지 이전 검토, 지현2리 파크골프장 설치 등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청취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강인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마을 주민들과 격식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2일 시청 대회의실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체험 행사 등을 개최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포천시’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시의원, 여성 관련 단체 및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양성평등나무 쪽지 달기’ 퍼포먼스를 통해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방송공사(KBS) 23기 공채 희극인 조승희 강사가 일상 속 성평등 경험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힐링 음악회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단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부스에서는 성평등 오엑스(OX)퀴즈, 룰렛 이벤트, 시민참여단 활동 스케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지난 8월 29일 홍병식 웃음 힐링 강사를 초청하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웃음, 힐링, 소통, 액티비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조합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합 안팎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홍병식 강사는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강의로 청중의 웃음과 공감, 힐링을 끌어냈으며, 액티비티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 간의 유대감도 크게 증진되었다. 조합원들로부터 ”힐링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웃으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는 등의 호응과 깊은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러한 반응은 이번 강연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조직문화 강화에 기여했음을 입증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이번 강연은 조합원들의 정신적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조합원의 행복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특히 "산림조합 상호금융, 산림마트, 가든 식물원, 나무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고,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더
소흘읍 송우리에 위치한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106동 일부 세대에서 누수가 발생해 입주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600여 가구 규모로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 내 225-16필지 일원에 들어서 있다. 아파트 주민 공지 사항 통지에 따르면 누수 원인은 2층 세대 스프링클러 하자 보수 작업 후 보수 부위가 완전히 양생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으로 전했다 피해 입주 세대에 대해서는 전면 재시공과 이후 겪게 될 예상되는 손해까지 보상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입주민은 "좋은 마음으로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이런 일을 당해 황당하다"며 "사후 보상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살면서 찜찜한 느낌과 감정적인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피해 세대 등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자 관리사무소와 통화에서 관계자는 "배관 누수에 대해 직원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알지 못해 답변하기가 곤란하다"며 통화를 끝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