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8일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재현, 민간위원장 정만순)와 소흘읍시설채소작목회(회장 박광식)가 ‘2025 소흘읍 하모니 대축제’에서 진행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 209만 원 전액을 소흘읍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흘읍 하모니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기탁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위기가구의 생계 안정,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정만순 민간위원장과 박광식 회장은 “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매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설채소작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월 2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문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포천시 다문화 학생 현황 및 교육정책 분석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방향 제안 등으로, 포천시의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관내 유치원 교직원, 초중고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연구가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북부 중심도시 포천에 다문화 전문교육기관 설립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단계이다. 착수보
포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제조업소 내 기숙사 설치를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시는 건축연면적 500㎡ 미만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제조업소’에도 ‘기숙사(숙소)’를 부속용도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관련 법령의 사각지대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제조업체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규정 강화로 영세 제조업소 인력난 심화 고용노동부는 2021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주거시설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반드시 건축물대장이 있는 기숙사 제공이 의무화되었다. 하지만 현행 「건축법」은 연면적 500㎡ 이상인 ‘공장’만 부속기숙사 설치가 가능해, 500㎡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소는 기숙사 설치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막히고, 기업의 생산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르면서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근로자의 안전과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 포천시는 이러한 규제가 3디(D) 산업 기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70여 년을 견뎌온 도시 ‘포천’이 이제는 ‘첨단국방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10월 23일, 포천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최종 유치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포천이 ‘희생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전환되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 군 주요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고, 드론쇼코리아 등 주요 방산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 70년 희생의 땅, 이제는 기회의 땅으로 포천은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 중 하나다.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다. 게다가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도시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포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 한계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고
지난 10월 26일, 설운동 체육공원 주차구역에는 오랫동안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각종 쓰레기가 섞여 불쾌한 냄새가 났다. 체육공원에는 선단동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사용하는 축구장과 실내 게이트볼장이 있다. 많은 주민이 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공간에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쓰레기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민원이 발생하면 처리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하소연과 함께 행정 불신을 나타냈다. 주민 A모 씨는 "이곳은 포천시 쓰레기 매립장으로 활용된 장소였으나, 주민 친화 공간으로 체육 시설 등을 건립했다"며 "쓰레기라면 여기 주민들은 지금도 고개를 흔들 정도라며, 희생 등의 논리를 떠나 쓰레기 관리는 기본적으로 철저히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위성을 말했다. "특히, 쓰레기가 버려진 가운데 비가 온 다음에는 이곳 쓰레기 더미에서 악취가 진동해 운동하는 주민들이 눈쌀을 찌푸리며 짜증을 낸다"고 덧붙였다.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CCTV 확대) 구축, 운영 등 행정의 역할 강화와 함께 책상 행정보다 현장 행정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포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형현, 대표이사 김현철)은 10월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시청소년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의 빛, 청소년의 빛’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포천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김종훈 부시장, 윤충식 경기도 의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유기열 교육과장, 경기도교육청 북부연수원 송준호 원장, NH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등과 각급 학교장과 교사 및 학생 약 1,500여명이 함께 하였다. 개회식 식전 공연으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개회식 이후에는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김종훈 부시장으로부터 3명의 경북중학교 학생이 청소년증을 수여받았다. 특히, 청소년증은 로봇 타이탄에 의해 운반되어, 무대 주위 객석을 한바퀴 돌아 김종훈 부시장에게 전달되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로봇 퍼포먼스에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개회식 이후 청소년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중식이후로는 청소년 밴드 페스타, 특별공연(웨일 더 미갈루), 청소년 댄스 페스타, 개그맨 조수연·신윤승이
"포천농협 조합원들은 올 겨울 독감 걱정 '뚝'입니다!"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조합원의 겨울철 건강을 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10월 27일부터~10월 30일까지 나흘간 신읍동에 있는 강병원에서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64세 이하의 조합원(196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총 1천299명이 접종 대상이다. 65세 이상 조합원은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이번 접종에서는 제외했다. 김광열 조합장은 "최근 몇 년간 독감과 같은 질환이 유행한 만큼 이번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조합원 여러분 모두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 "포천농협은 항상 조합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천농협에서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이외에도, 조합원들의 건강검진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거의 모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며 조합원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포천시는 10월 28일 제11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국방·농촌·환경·교육 분야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포천 유치가 확정됐다. 센터는 2026년 3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개소를 목표로 하며, 연 1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국방 기술 개발 및 과제 발굴 지원, 사업화·수출 지원, 공모 정보 제공과 전시·마케팅 연계 등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뒷받침한다. 내촌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9년까지 5년간 총 129억 원을 투입해 왕숙천 일원 주민 체육·문화공간과 주민자치 기능을 정비하고, 노후·유휴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시는 재해 대응력과 생활 편의 증진을 함께 달성하는 ‘안전·정주형 정비 모델’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설치사업을 본격화한다. 영중면 영송리 712-1 일원 1만6,344㎡ 부지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383.5억 원을 투입해 일 130㎥의 우분을 처리하고 일 53.6㎥의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7일 관내 기업인 ㈜한국미라클피플사(대표 이호경)와 농업법인 인화초뜰에(대표 김상균)가 수세미 200개와 친환경 세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유명화)와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박혜옥)이 함께 추진한 ‘1기업 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공익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물품은 군내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미세플라스틱 없는 포천 만들기’와 친환경 제품 사용 확산을 목표로 한 나눔 활동으로, 환경보호와 복지 증진을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된다. 홍숙경 군내면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후원단체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군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월 26일 대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년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름이 모여, 하나되는 포천(Diversity & Harmony, We are One!)’을 슬로건으로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많은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씽아제 포천시 외국인대표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각국 외국인 공동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모니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7회 피플투피플(PTPI) 포천챕터회장배 국제축구대회 시상식’, 표창 수여식, 외국인 장기자랑,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 가수 박현빈과 걸그룹 스탠업(Stand-Up), 디제이 한큐(DJ HANQ)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계 음식 부스와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세계인의 날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