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제1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9월 5일에는, 지난 9월 1일 열린 제4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부결되었던 두 가지 안건이 본 회의 안건으로 다시 올라왔다. 그것은 의사일정 제23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 요구 동의안(이하 불출석 과태료)」과 의사일정 제24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미제출에 따른 과태료 부과요구 동의안(이하 미제출 과태료 부과)」 등 2건이다. 원래 합의된 의사일정은 제22항. 「외국인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까지 였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의원이 긴급하게 9월 4일 밤에 의장에게 안건 추가를 요구했고,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의장이 추가하게 된 것이다. 이런 안건들이 보통 특별위원회에서 제출되게 되면, 안건 발의자의 제안 설명, 질의와 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으로 안건 심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안건이 특위 등을 통과하지 않고, 본회의에 직접 상정하게 되면, 이와 같은 과정을 똑같이 거쳐야 된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두 동의안 모두 부결처리 되었다. 과태료 부
포천시의회는 9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어진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심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현규 의원과 조진숙 의원이 집중호우로 인한 반복되는 피해와 행정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의를 통해 조례안 10건, 동의안 등 기타안건 14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지난 1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모두 원안 가결되며 각 분야의 입법 성과를 남겼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378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에서 총 8억 4,729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한탄강 홍수터 시설정비 1억 5천만 원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관람시설 조성사업 4억 원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연구용역비 3천 6백 10만 원 등이다. 김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POOL예산의 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사용을 지양하고, 사업 목적과 법적 요건을 충분히 검토하여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외국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과 조진숙 의원은 제187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9월 5일 제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이번 수해는 인재이다'와 '수해 대비를 미리 잘 하자'는 요지의 발언을 하였다. 김현규 의원은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말을 빌어 "인재의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전에 예방이 가능했다"고 하면서, "일주일 간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는데도, 대책이 세워지지 않았다"고 잘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하천법과 재해구호법 등 관계 법령은, 하천 점용이나 공사 과정에서 홍수 피해를 방지할 의무를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며 "홍수시에는 가도가 쓸려내려가도록 설계가 되었어야했으나 쓸려내려가지 않았고, 하천 내 공사용 임시도로 같은 시설물은 반드시 철거하거나 유수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어야 한다"며 이런 조건이 지켜지도록 관리 감독 하지 않은 것은 인재라고 규정했다. 포천시의 행정은 "복구 뿐만 아니라, 예방적 조치도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라면서, "차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부탁으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5분 발언에 나선 조진숙 의원은 "어룡1통 교차로, 선단교차로, 죽엽산
영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흥선·김재열)는 9월 5일 영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서는 지역 주민과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 반찬 나눔, 추석맞이 이웃돕기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흥선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사랑의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대주식품, 꽃샘식품, 효천푸드, 움트리, 린제이앤코스, 다정, 신비 등 후원업체와 영중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열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 모두의 참여와 협력 덕분에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영중면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차량 31대에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9월 5일 밝혔다. ‘포천가득’은 포천의 산과 강, 태양이 만든 청정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다.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하나로 묶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자긍심과 소득 증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스티커가 부착된 농업기술센터 차량은 농업 지도 활동과 기술 지원을 위해 포천시 전역을 오가며, 농가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천가득’을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품질 좋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떠올릴 때 ‘포천가득’이 생각나도록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열리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에서 ‘포천가득’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대외적 인지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가산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오는 9월 16일까지 관내 23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포천소방서와 함께 소화기 사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은 소화기 위치 확인, 안전핀 제거, 노즐 조준과 작동법 등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가산1리 경로당 김 모(78) 어르신은 “소화기 사용법을 영상으로는 자주 봤지만 막상 해보니 긴장이 됐다. 직접 해보니 이제는 사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산면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면 화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으로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가산면 관계자는 “가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기 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이 커진다. 앞으로는 경로당뿐만 아니라 화재 대응에 취약한 지역 전반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가 지난 9월 4일부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김향숙)가 주최하고, 경기도연합회(회장 이경옥)와 포천시연합회(회장 이규전)가 주관해 ‘한여농! 전통의 뿌리에서 미래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4~5일 양일간 열린다.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백영현 포천시장, 주요 기관·단체장, 전국 여성 농업인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 농업인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가 열려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특강과 학술대회를 통해 여성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기간에는 전국 각 도와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선보이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여성 농업인 체험행사, 안전교육, 기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여성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이다. 정부도 권익 증진과 활동 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의 여성 농업인을 포천에서
수필가이며 사진작가인 유예숙 씨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별 헤는 포천의 밤'이다. 유구한 역사와 옛 성현들의 자취가 깃든 포천이라는 공간에서 수많은 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유적지와 함께, 포천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앵글에 담았다. 전시회는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작년 10월에는 '포천 택리지'라는 신간을 발간하기도 한 유예숙 씨는 제목에 걸맞게 포천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 직접 답사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한 자 한 자 정성껏 쓴 글로 인문 지리서를 냈다. 1963년생으로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에서 태어나 운담초와 일동중을 다녔다. 현재 일동면 화대리에 거주하는 포천 토박이 작가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중재로 재협상 진행했지만, 대진TP는 임대 조건 이외에도 추가로 태양광 발전소를 최장 20년간 사용한 뒤 기부채납하라는 조건까지 요구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7월, 언론을 통해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포천시민햇빛조합)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취지와 대진테크노파크(대진TP)와의 갈등 상황을 알린 바 있습니다. 이후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중재로 재협상이 진행되었지만, 끝내 협상은 체결되지 못했습니다. 포천시민햇빛조합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의 3분의 2를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에 사용합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생태환경 조성, 기후 위기 대응 교육,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목적에 사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 경기 RE100 사업입니다. 이번 재협상 과정에서 경기도는 1kW당 28,000원(부가세 포함)의 임대 조건을 제시했고, 조합은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진TP는 내부 논의 후 기존 제안이었던 1kW당 35,000(부가세 포함)원에서 30,000(부가세 포함)원으로 인하하되, 추가 조건을
알고리즘(Algorithm)이라는 말이 있다. 검색을 해보니 나무위키에서는 "알고리즘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을 의미하는 단어로 넓은 범위에서 사용된다. 조금 더 정확한 의미를 따져보자면 알고리즘은 어떠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명령어들의 유한 집합(finite set)이다"라고 하면서 "알고리즘이라고 하면 컴퓨터를 통해 실행되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 알고리즘 자체는 컴퓨터가 등장하기 이전부터도 존재했다. 즉, 사람이 수동으로 종이를 사용해 일정한 절차로 문제를 풀더라도 알고리즘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내용을 읽은 독자들은 의아함을 느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알고리즘'이라는 용어는 이런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자가 생각하고 독자들이 동의하는 '알고리즘'이라는 용어는 이런 것일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선택한 상품'이라면서 내가 평소 흥미가 있었던 상품들이 옆에 주루룩 뜨는 상황에 대해 '알고리즘이 열 일했네'라고 말할 것이다. 최근의 경우에는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에서 사용자의 입맛과 성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