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포천시 어린이봉사단 40여 명과 함께 장마철 대비 ‘안전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마철을 앞두고 어린이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교통안전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봉사단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우산을 직접 제작하고, 완성된 우산은 관내 어린이집에 전달해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야간 보행 시 시인성을 높이는 반사 스티커 활용은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어린이봉사단은 자라나는 세대가 일상 속 나눔과 봉사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유지안 어린이는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귀여운 동생들이 이 우산을 쓰고 어린이집에 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힘이 났다”며 “오래오래 잘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봉
포천시 내촌면 소재 부흥물산(대표 이홍기)은 지난 9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도시락 김 80팩(150만 원 상당)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부흥물산은 지난해에도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13호’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 36호’에 동참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지역의 대표 나눔 기업으로 젓갈류 및 건어물류를 취급하는 식품 도소매 전문 업체다. 이홍기 대표는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릴레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부흥물산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도시락 김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회장 서영석)는 3일 어룡동에 있는 포천산림조합 2층 산림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22기 포천문예대학 수료식'을 갖고 32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포천문예대학은 포천 문단의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년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포천예총, 포천산림조합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문학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종훈 부시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황희석 문화체육과장과 민천식 전 부시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 조합장, 임태순 포천연극협회 지부장, 백두현 포천미술협회 지부장, 홍천기 포천국악협회 지부장 등과 포천문인협회에서 이원용·강돈희·황행일 고문, 이천희 수석부회장, 장선옥 부회장, 김순진 감사, 김순희·송명수·유예숙·이병강·최명자·하은 이사, 김해선 사무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포천문예대학은 지난 3월 19일 이병찬 대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의 첫 특강 수업 '이해조 문학 연구' 수업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16주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주간은 김
포천시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24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이어 지난 9일 소망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 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한방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범 사업 참여 대상은 장기 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중 의료진이 재택의료 필요성을 인정한 자이며, 1~2등급 장기 요양 수급자는 우선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선정된 어르신은 △월 1회 방문 진료 △월 2회 방문간호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 지역 돌봄 자원 연계를 담당하며, 소망한 의원은 신청·상담 접수부터 인력 제공, 개별 환자 맞춤형 돌봄 계획 수립, 방문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주거지에서 통합된 의료 서
이동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선화)는 바자회 수익금을 이동면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이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기부된 수익금은 이동면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선화 학부모회 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러한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승룡 이동면장은 “어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따뜻한 실천 속에서 이동면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농협 조합원 이주승·이나연 부부가 8일 농협중앙회가 선발해 시상하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고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1983년 생으로 올해 42세의 젊은 농업인인 이주승 씨는 현재 군내면 하성북2리와 마전리, 유교리에서 마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8년 전인 34살 때인 2017년부터 부인 이나연 씨와 상의 끝에 시설 채소를 키우기로 뜻을 정했다고 한다. 이 부부는 가장 먼저 자신이 생산하고자 하는 농산물을 상상하면서 독자적인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이 부부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실패를 무릅쓰고 시설 채소의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꾸준히 연구했다. 특히 포천의 토양 상태 및 기후에 맞는 작물을 개발하면서, 이 작물의 성장 단계를 과학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을 이끌어 왔다. 이번 농협중앙회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것은 제품 향상에 대한 그동안의 끊임없는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이주승·이나연
포천시는 지난 7월 8일 신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안전도시국(국장 임승일) 정례 언론브리핑을 개최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공군 오폭사고 대응 △여름철 폭염 대책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범죄없는 환경 · 안심마을 조성 △일자리 연계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문화·경제 인프라 확충 △주택 임대차 신고제 △지적재조사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대응 포천시는 지난 3월 6일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에 대응해, 4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90일간 총 203개소 건축물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신속한 회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총 5,426명에게 지급했으며, 별도로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총 5,404명에게 지원했다. ◇ 여름철 폭염 대응 강화 포천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6개 전담반을 구성하고,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고위험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간호사 전담 관리 체
포천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번식관리 시스템 시범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축산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7월 8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추진했으며, 한우 농가 5곳을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했다. 사업의 핵심은 AI 기술과 축산 정보통신 장비를 접목해 한우의 번식 상태를 영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농장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한우의 발정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센서를 목이나 발목에 부착하거나 체내에 삽입해야 해, 가축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질병 전파 가능성이 있었어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축사 내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발정 징후와 분만 상태를 탐지한다. AI형 적외선 카메라가 승가 행동 등 암소의 발정 행동을 감지하면, 인공지능 번식관리 프로그램이 이를 분석해 발정 징후를 실시간으로 농장주에게 알린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적정 시점에 인공수정을 시행할 수 있어 수태율 향상은 물론 송아지 생산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실제
포천시는 7월 8일부터 16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중국 자매도시 화이베이시와 일본 홋카이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포천시와 화이베이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광산업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포천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의 왕화둥 당서기와 장희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10일 열리는 ‘쿠이니우텐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포천시와 화이베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 도시는 기념식수 행사와 함께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뜻깊은 문화 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 화이베이시는 중국 동부 최대 석탄 생산지였으나, 최근에는 산업 전환을 통해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쿠이니우텐제’는 화력발전소 부지를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 체육, 기업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화이베이시 식품박람회에는 포천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화이베이시와의 상호 호혜적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 경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임직원들이 지난 7월 5일(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북면 가채 2리와 선단동 선단 3통에 있는 두 곳의 포도 농가를 찾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 돕기는 포천농협 농협장과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아침 6시 30분부터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임직원들은 농가에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하여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속적으로 돕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임직원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는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걱정이 많았다"라며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도움을 준 포천농협 임직원 덕분에 봉지씌우기 작업을 마쳤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