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베트남 이주여성 동아리 “씬짜오”, 다문화음식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

 

포천나눔의집과 베트남 이주여성모임 ‘씬짜오’는 지난 4월 26일 일동면에서 다문화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정한 밥상, 행복한 나들이’라는 연간 슬로건 아래 추진된 상반기 공동체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과 베트남 주민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문화적 교류와 정서적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베트남 주민 및 관계자 등 당초 계획된 인원을 넘어선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식인 반쎄오, 분짜를 비롯하여 제육볶음, 잡채, 소고기무국 등 다양한 한·베 음식이 준비되었으며,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직접 음식 준비부터 조리, 배식, 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식사 이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지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참여자들은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는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동1리 마을회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