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지난 5일 효림농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재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가 4,500만원 상당의 고려홍삼액 1,800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최재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우리 주변에 많을 거라 생각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한 이때에 어려운 이웃에 손을 내밀어 주신 효림농산 최재운 대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고려홍삼액은 포천시 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노인, 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포천시 군내면에 소재한 효림농산 영농조합법인은 인삼·홍삼 전문 가공업체로 2006년 12월에 설립되어 현재 홍삼농축액을 비롯해 드링크·절편·순홍삼·영지 등 20여 종의 홍삼 및 영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효림농산은 또 '삼마홀'이라는 자체 브랜드도 개발, 대형마트와 도매상·통신판매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HACCP인증, GMP공장 설립으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제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