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봄이 왔지만, 외식업계는 아직 겨울이다

14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 북부지회 포천시지부 2023년 총회 여성회관에서 개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 북부지회 포천시지부(이하 외식 외식업회)는 지난 14일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김태명 지부장, 정해균 북부지회장과 북부지회 인근 시도의 지회장들과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현규, 조진숙 포천시의원 등 내빈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총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 및 장학금 수여, 개회사, 축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포천시장 표창은 조선곰탕(원정미), 이화수전통육개장(정두섭), 밥짓는마을(김송희), 모정추어탕(정승영), 청산명가(강선규), 찐흑염소도마수육본점(최지윤), 헤라니모(배혜란), 옛날통닭 일동점(전미희), 고향산천식당(최인수), 뜨라레모듬해물짬뽕전문점(심순화), 싱싱장어(김도경), 제주해(장봉임), 매일가든(최혜숙), 지호한방삼계탕(송종운) 등 14명, 국회의원 표창은 빵명장산정호수(김상근), 운천갈매기살(최명순), 블루밀망향비빔국수포천본점(하월영), 황소잔치국수(최병문) 등 4명,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한우마루(이성현), 명성가든(박학수), 호박꽃(홍성철), 촌닭치킨(김영순) 등 4명, 외식업 중앙회장 표창은 이화랑맛있소(이창훈), 갈비1987(황성환), 윤식당(김진미) 등 3명, 지회장 표창 뽈구이(손운모) 1명, 지부장 표창은 계륵장군(전준), 산마을나드리(한복순), 송우리손칼국수3500원(김점옥) 등 3명 등 총 29명이 상을 받았다.

 

또, 경기도북부지회장이 1명, 포천시지부장이 2명, 신승 CNS 1명, 안세회계법인 1명, 다솔물환경연구소 1명, 대찬주류 1명, 서파촌 1명, 갈비1987 1명, 포천정보통신 1명, 이동주조1957 2명 등 12명의 대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김태명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봄이 왔으나 외식업은 아직도 겨울이다. 대출이자와 적자, 규제 그리고 임금인상 등으로 추운 겨울같은 시간을 지내고 있다. 회원들이 이 어려움을 잘넘어갈 수 있도록 외식업지부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시정이 여러분께 와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일하겠다. 여러분도 건강한 외식 문화에 앞장서서 맛, 청결, 친절에 힘써 재방문하는 업소들이 되어서 시민 건강에 앞장서 달라"고 축사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포천이 수도권이라는 것은 강점이면서 약점이다. 포천을 강원도로 가면서 지나가는 장소가 아니라, 최종목적지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여기서 묵고 식사 등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제창 부의장은 "저희 부모님도 외식업에 종사하신 적이 있다. 그 때를 돌아보면 외식업 종사자들은 자원봉사자들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임대료, 재료비, 인건비, 세금과 카드 수수료 등을 내고 나면 본인의 인건비보다 못한 돈을 손에 쥐는 경우도 많다"면서 "여러분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생각에 외식업종사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 저와 포천시의회도 여러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