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인삼 공장이 젊음이 넘치는 문화와 창업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포천시가 31일 포천청년비전센터(포천시 호국로 1423) 개관식을 개최하면서다. 포천청년비전센터(이하 센터)는 개성인삼과 포천시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개소 후 20년간 무상사용하는 등 포천을 되살리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담겼다. 센터는 포천시가 지역 유휴공간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개성인삼농협과 20년 무상임대 상생협약을 통해 총 2년 6개월의 사업 기간과 총 사업비 44억 1100만 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준공을 완료하고, 이날 공식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4층 건물로, 포천시 청년센터(1~3층), 포천미디어센터(3~4층), (재)포천시 농업재단(3층)이 입주해 있으며, 포천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현재 전시 공간으로 사용 중인 1층을 소규모 청년 창업자를 위한 판매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은 청년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공유 라운지, 취미·취·창업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미나실, 소회의실, 스타트업 청년 창업자의 ‘공유 업무 공간(코워킹 스페이스)’ 등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응원하는 공간으로, 3층은 음악 창작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 포천사진작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의출 작가는 지난 30일 열린 2023 (사)한국예총 포천지회(이하 포천예총) 정기총회 및 제8대 임원선거에서 2023년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승오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황의출 현 포천사진작가협회 회장과 김만진 현 포천미술협회 고문이 후보로 등록해 2파전으로 펼쳐졌다. 이날 황의출 후보는 김만진 후보를 6표 차이(23:17)로 누르고 당선됐다. “예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소통과 화합,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 리더십으로 500여 예총회원의 동반자가 돼 역동적으로 일하겠습니다.” 지난 30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천시연합회(이하 포천예총) 제8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황의출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이같이 말했다. 황 신임 회장은 “이번 포천예총 회장 선거가 변화와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깨끗한 변화와 기분 좋은 희망의 새 포천예총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황 신임회장은 "품격있는 포천예총, 활기찬 포천예총으로 만들겠다"라며 "포천예총 회원 상호간 소통으로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예술대학을 발전시켜 젊은 예총으로, 또
포천향교 전교 및 성균관유도회 포천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포천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새로이 취임하는 이병찬 포천향교 전교와 박낙영 성균관유도회 포천지부 회장을 비롯하여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이중효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지역 유림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임 이병찬 전교와 박낙영 유도회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성균관장과 유도회총본부장의 선임장 전수, 정준식 원임전교에 대한 포천시장의 공로장 전달, 포천향교 감사패 전달 및 이·취임 전교와 취임 회장의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유림 단체들 또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정덕채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향교의 전통과 유림 화합을 위해 애쓰시다 이임하시는 정준식 이임전교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취임하시는 이병찬 신임 전교님과 성균관유도회 포천지부 박낙영 회장님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는 포천향교와 성균관유도회가 되길 바라며, 포천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로봇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에게 4차산업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직업 경험과 사회성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코딩과 로봇 키트를 통해 코딩 프로그램과 센서 등의 개념 및 활용 방안을 배우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하는 미션 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경험을 배워가는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관인 핸즈온 캠퍼스 견학도 함께한다. 모집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2013년생)부터 6학년(2011년생) 청소년들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은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월 19일(목)부터 2월 9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공식누리집-청소년 활동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앞으로도 포천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
포천시가 운영하는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문화기획봉사단은 지난 19일 설날을 맞이하여 전통놀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기획봉사단이 진행자가 되어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전통 민속놀이에 참여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생각하고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가족 간의 화합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5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천시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제8대 포천예총 회장 후보 김만진 전 포천미술협회장(왼쪽)과 황의출 현 포천사진작가협회장. 김만진 전 포천미술협회장과 황의출 현 포천사진작가협회장이 (사)한국예총포천지회 제8대 회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천예총 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후보등록을 마친 두 후보자는 1월 30일 오후 4시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포천예총 소속 8개 지부에서 각 5명씩 40명 회원과 임승오 현임 회장까지 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김만진 전 포천미술협회 회장은 2017년~2019년까지 제9대 포천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협회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 황의출 회장은 2020년부터 포천사진작가협회의 회장을 역임 중이다. 한편, 이달 말로 임기를 마치는 임승오 포천예총 회장은 2010년 포천미술협회 제7대 회장에 당선됐고, 2013년 제8대 회장에 연임돼 2016년까지 7년 동안 포천미술협회를 이끌었다. 이후 임 회장은 2017년 1월 포천예총 회장에 당선돼 현재까지 6년 동안 포천예총을 훌륭하게 이끌며, 포천 예술계를 위해 13년 동안 봉사와 헌신해 왔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 인문도시조성 조례 주민발안 추진위원회(위원장 양선근, 이하 추진위)는 17일 오전 군내면에 위치한 포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내빈소개, 추진경과 소개, 위원 위촉,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포천시조례연구회에서 양선근 회장, 연제창 고문(포천시의회 부의장) 박영도 수석부회장, 김현규 부회장(포천시의회 의원) 등 4명, 박견영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채수정 이통장연합회장, 이종훈 문화원장, 임승오 예총 회장, 양호식 미래포럼 회장, 김현철 이동초 교장, 송성숙·허훈 대진대 교수, 이경희 어린집연합회 회장, 염인정 한사랑교육공동체 대표, 장혜정 책동아리네트워크 부회장, 함께하는 다문화 신상록 대표, 포천종합복지관 이종범 관장, 한은숙 대한적십자사 지부장, 이경옥 여성농업경영인 대표, 이영봉 나눔장애인자활센터 센터장, 이지혜 헤이포천031 대표 등 21명이다. 주민조례 발안을 위해서는 포천 전체 인구(2023년 1월 기준) 14만 6,701명 가운데 70분의 1 이상인 1,857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위원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이 서명을 받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양선근 위원장은
포천다문화국제학교(교장 신상록)는 오는 2월부터 한 달 간 원어민이 직접 강의하는 '영어·중국어 특강 캠프'를 마련하고 이 캠프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강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반과 중국어반 각각 15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교육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에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하루 3시간씩 강의한다. 포천다문화학교 교장 신상록 박사는 "우리 학교에서는 4년 전부터 외국어 특강 캠프를 운영해 왔는데, 원어민 선생님에게 한 달 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배운 언어로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며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도 크게 만족한다고 전했다. 모집 기간은 1월 14일부터 31일까지이다. 수강료는 20만원이다. ▣ 대상 : 초등학생 및 중학생 ▣ 정원 : 15명(2개반 운영) ▣ 모집 기간 : 2022. 01. 14~01. 31 ▣ 수업 기간 : 2023. 02. 01~03. 01 ▣ 교육 장소 : 다문화국제학교 강의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429번길 23) ▣ 강사 : 영어·중국어 원어민 강사 ▣ 교육비 : 20만원(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가능) ▣ 수업 시간 : 월~금요일 오전9시~12시 (
12일 제2대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중효 전 포천시의장이 취임했다. 이날 반월아트홀에서 거행된 취임식에는 이중효 대표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포천시의 각계 인사들과 경기도에서 참석한 문회인사 등 300여명이 넘는 귀빈들이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취임식 바로 직전 백영현 시장은 이중효 대표이사의 집무실을 찾아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반월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감회가 새롭다"며 "아트홀의 건립 검토 시기부터 준공까지 가까이서 지켜왔고, 먼 훗날 포천문화예술공간이 최대한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시키면서 노력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부터 저는 포천의 문화예술과 인연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재단은 그동안 여러 관계자들과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어느덧 출범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고 했다. 특히 "초대 제갈현 대표이사의 탁월한 리더십과 여러분이 힘을 합쳐 지금의 재단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을 흘렸는지 알겠다.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또 "문화부문을 맡아 최선의 역할을 다해 민선8기의
포천경찰서(서장 김희종)·교통질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두원)는 지난 11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경찰서장, 교통추진위원장(이하 교추위), 모범운전자회장,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1,1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모범청소년 장학금은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며 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포천시청, 의회, 학교, 경찰 등 유관 단체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두원 교추위원장은“신년을 맞아 학생들이 더욱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여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경찰서 김희종 서장은“성실히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교추위에 감사드리며, 경찰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