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2025년 11월 5일 신청사 개관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인근 유관기관 관계자와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효진 개발사업단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24년 5월 청사이전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초까지 감정평가와 등기이전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5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같은해 7월말 신청사 이전을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록 사장은 기념사에서 “청사 이전은 공사의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포천시 지역발전의 중심이 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축사에서 “포천도시공사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새로운 공간에서 도시공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포천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훈 의장과 윤충식 의원은 축사에서 “포천시의 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사철나무(Euonymus japonicus)’를 선정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사철나무는 윤기가 흐르는 짙은 녹색 잎을 가진 상록 활엽 관목으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며 정원의 생기를 더해주는 대표적인 조경식물이다. 정원의 배경 식재나 경계선 식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관리가 쉬워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철나무는 겨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 옮겨 심을 수 있어 11월에도 이식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시기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 튼튼하게 뿌리내린 건강한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추위와 더위에 강해 우리 기후에 잘 적응하며, 병해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심는 시기는 11월 초순에서 중순이 적당하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의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택하고, 식물 간 간격은 50∼7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통풍이 부족해 곰팡이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 전에는 퇴비를 섞어 토양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심은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되 과습을 피하면서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뿌리가 안정적으로 활착한다. 사철
포천미래네트워크(공동대표일꾼 김남영·김미현·김가현, 이하 포미네)는 지난 11월 1일 대진대학교 인문관에서 '포천의 기후위기 현안과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세번째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은아 사무국장의 사회로 포미네 상임고문인 이원웅 전 경기도 의원을 좌장으로, 최광석 포천시탄소중립센터 센터장의 발제, 강상원 육성에그리 대표, 김현수 에스티퓨처 대표(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 박광복 포천시탄소중립실천협의회 회장, 송영란 포미네 운영위원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이 자리에는 신미애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김관영 대진대학교 전 생활관장 등의 내빈과 약 50여명의 포미네 회원과 포천시민이 함께하였다. 김가현 포미네 공동대표 일꾼은 "이번 토론회는 포미네가 주최하는 세번째 토론회이다. 포미네는 토론회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정책에 반영하기도 하는 실천을 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이와 같은 연장선에서 새로운 주제인 '기후위기'에 대해 토론하고 지속 가능한 포천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최광석 포천시탄소중립센터 센터장은 '시대적 Agenda 기후 위기 포천시 기후탄력적 발전
포천시는 지난 11월 3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진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주신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모와 선정심사를 거쳐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체결했다. 위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들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포천시의 급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해 오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교육, 위생·안전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포천시는 지난 11월 3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12개 골프장 최고 경영자(CEO)들과 함께 포천시와 골프장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체육회장,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관내 골프장 최고경영자(CEO)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주민 대상 그린피 및 카트피 할인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골프장 CEO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내 농산품 판매 지원, 경기도체전 출전선수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골프산업은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와 골프장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골프산업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관내 나무제품 제조업체 ㈜이룸프라임(대표 이지영)이 10월 4일 포천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들을 위한 독서대 10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룸프라임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을 진행했다. 이지영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룸프라임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독서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정치적 이유가 상식과 원칙보다 앞선 기준이되어서는 안 된다.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 상식과 원칙을 내팽개치면 그야말로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지고 국민의 억장이 무너진다. 정치인 최고 이미지 메이킹 도구 ‘상식과 원칙’ 국가 지도자와 정치인들이 좋아하는 말이 상식과 원칙이다. 이들은 정치적 수사에서 “상식에 어긋나지 않게 생각하고 판단하겠습니다. 원칙대로 그 일을 처리하겠습니다. 원칙이 우선입니다”와 같이 폼(?)나게 활용한다. 대통령 선거에서 상식과 원칙을 공약으로 내건 분이 한두 분이 아니다. 그런데 임기 중에 상식과 원칙에 따라 소임을 다하지 못해 중도 하차하거나 퇴임 후에 역사의 심판을 받은 이가 있다. 그리고 ‘상식과 원칙의 칼’을 다른 정치인 또는 특정 세력을 비방하는 선전 선동의 방편으로 사용하다 슬며시 사라져간 이도 있다. ‘상식과 원칙’이라는 말은 스스로 수양하고 자신을 엄격히 다스리는 잣대로 사용하면 가치가 더욱 빛난다. 그러나 타인을 비난하거나, 자신을 포장하고, 미화하고, 과장하기 위해 사용하면 싸구려로 퇴색한다. 자신에게는 느슨한 잣대의 ‘상식과 원칙’을, 타인에게는 가혹한 잣대로 들이대면, 그야말로 내로남불(내가
포천도시공사가 건설대행 사업으로 추진하는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의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0월 30일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포천동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신읍동 331-1번지 일원, 9,000㎡ 부지에 연면적 약 4,178㎡의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건립될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맞춤형 복합 행정·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설계안에는 행정 및 민원 업무 공간 외에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포천도시공사는 설계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요소를 반영하여, 단순히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속
탈주‧1 도마뱀은 삶의 언저리에서 실낱같은 구멍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자해를 하며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시간의 덫 안에 자신의 일부를 저당 잡히고 사유思惟의 경계를 넘어 자유를 차용한다 나는 기억의 꼬리를 지우고 아픈 시간을 잘라서 가슴속 저편에 묻고 새로운 시간을 키운다 도마뱀은 속박의 시간을 자르고 나는 어두운 길목과 아픔을 자른다 탈주‧2 네가 나에게로 오기위해서 몇 번의 봄을 다시 시작하고 몇 날의 아침을 맞이했는지 알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새싹을 틔우고 꽃이 피기를 기다리며 마음의 밭에서 영혼의 물을 대고 돌아서기를 얼마나 했는지 오솔길을 갈아서 넓히고 동화 같은 집을 지으며 노을이 질 때마다, 마음에 등불을 밝히고 툇마루에 앉아서 별빛이 쏟아지는 계곡 아래 네 마음의 언덕을 바라만 보며 산모퉁이를 돌아 나오는 그리움을 미처 알지 못했으니 몇 번의 언덕을 더 넘어야 너의 향기를 온전하게 담아서 내 안에서 부는 바람을 붙잡을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가슴을 닫고 빗장을 걸은 채 사십년간 묵혔던 씨 간장처럼 사백년을 발효시킨 증오가 농익어서 꽃잎을 터뜨리고 불길을 걸어 나온 당신에 대한 연민으로 딜레마에 빠져버린 속박의 간절기 그리고 가을 그곳에 가면 일백
면암 최익현 선생 숭모사업회(회장 유왕현, 이하 숭모 사업회)가 주최한 '제6회 면암문화제(이하 문화제)'가 지난 11월 1일 '면암 선생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채산사 및 포천시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포천의 대표 문화제로 자리매김한 면암문화제는 포천문화관광재단과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메나리보존회, 포천향교 청년유도회, 성균관유도회 포천지부가 주관을 맡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경주최씨 참의공파 가채리 종중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제는 채산사에서 포천시청 광장까지 약 4km의 거리를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장례 행렬로 시작되었다. 포천좋은신문은 장례행렬에 대한 사진 기사를 이미 보도하였다. 장례 행렬의 의미는 요즘은 볼 수 없는 상여와 노제 등을 통해 전통적인 장례 예식에 대해 시민들이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퍼포먼스로서 의의가 있다고 볼수 있다. 장례 행렬은 가노농악 공연팀과 유림, 청년유도회와 최씨문중, 그리고 포천메나리보존회가 선두에서 이끌며 진행했고, 강병원 앞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41호 조위식의 '상여 멈춤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포천시청 광장에서는 청소년 공연 및 면암 골든벨이 열렸다. 광장에서는 또 포천문인협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