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월 11일 신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인근 지자체인 가평군·광주시·동두천시·오산시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체계 구축 성과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포천시가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의료·돌봄 연계 모델을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의료·요양·돌봄대상자 발굴 방향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과정 △읍면동 전달체계 확립 방안 △‘포천형 기본돌봄 서비스’ 확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포천시는 실제 운영 성과와 사례를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실행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천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와 돌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천형 기본돌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 14개 읍면동
포천시는 지난 11월 10일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설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2025~2026년 도로제설대책 기간(2025. 11. 15. ~ 2026. 3. 15.)동안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제를 7,195톤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의 자동염수분사장치(17개소)와 제설장비(다목적차량 3대, 덤프 3대, 굴삭기 2대, 제설기 및 살포기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작업 시 안전수칙과 유의사항 교육을 병행해 작업 중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는 실제 제설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장비 고장 시 신속 대응 요령과 작업 후 정비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5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시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월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층 인구 유출과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활력 저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공사 정책과 사업운영에 반영해 지역문제 해결형 공공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포천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가정 양립 및 일자리 창출 △교육‧돌봄 부담 완화 △결혼‧출산‧양육 지원 △지역사회 기반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 등이며,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와 행정안전부 ‘소통24’로 가능하다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공모전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사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지역의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
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1월 5일 행복마을쉼터(구절초로 60)에서 ‘따뜻한 손길로 버무린 사랑, 사랑 듬뿍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 등 30가구에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지킴이 및 사무원,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각 가정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김장을 하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한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회상 오늘은 현실의 일들을 모두 내려놓고 조용히 지난날을 뒤돌아본다. 고향마을은 신북천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수많은 세월을 흘렀건만 변함없이 옛 모습 그대로의 얼굴을 하며 반갑게 맞아주어 정겹기만 하다. 신북천 맑은 물은 갈평 하늘재에서 발원하여 당포를 지나 마을 앞에 펼쳐진 요성들을 휘어 감고 흐르는 물소리는 마을에 부딪쳐 되돌아가길 반복한다. 많은 세월을 이겨낸 지금의 고향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사람들의 모습은 옛 모습 찾을 길 없어 쓸쓸하기만 하다. 지금은 시내라 해도 시골이라 그리 크지 않아 장날이 아니면 사람들을 어쩌다 만날 수 있어 한산하다 못해 조용하기만 하다. 고향마을은 수정처럼 맑은 시냇물과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 있는 산들이 병풍 모양을 하고 있다. 그 옛날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가는 길목으로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지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은 당시 국가의 주요 자원 중 하나인 무연탄이 많이 생산된 지역으로 초등학교 사회책을 통해 외부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무연탄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부터 이곳에서 광산개발이 시작되어 우리나라 근대화와 함께해 왔다. 그 당시부터 있던 규모가 큰 봉명과 은성광업소가 대표적인 이 지역 광산
소흘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정옥)는 지난 11월 12일 김장철을 맞아 소흘읍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깍두기 60통을 담가 마을 경로당과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의 식탁에 작은 온기를 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정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직접 담근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항상 지역 복지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흘읍에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고양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했다. 포천은 이 예술제에 관내 청소년 40여 명으로 구성한 ‘포천 오가리 가노 농악’을 출전시켰는데 '전승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경기도 문화원연합회장상인 '전승상'은 옛 민속 문화에 대한 고증과 재연이 정확하게 잘 이루어진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포천 오가리 가노 농악'은 차년도 우수 전통 민속 보존 단체 사업 지원 대상으로 지정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포천 가노 농악은 현재 경기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악인데, 300년 전 가노 마을의 이씨 성의 감역이 나라에서 농악을 관장하게 하는 인장을 내려 받았고, 연천 철원 가평 지역은 가노 마을의 허락을 받아야 농악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해온다. 포천 가노 농악의 특징은 소고 잽이 들의 놀이가 구성지고, 특히 내돌림 벅구에서 외돌림 벅구로 이어져 휘몰아치는 부분이 일품이다. 여타 경기 농악의 오방진과 다르게 악기 소고의 진과 새미들로만 구성된 진이 동시에 이루어져 푸짐한 연희를 볼 수 있다.
포천시는 11월 1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 수상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포천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과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한 해 동안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농가들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2025년 포천사과 품평회’는 포천사과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고 포천시농업재단이 주최하여 진행됐으며, 심사는 당도와 과중, 경도, 모양, 균일도, 착색 정도,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대상(시장상) 박동원 농가, △최우수상(의장상) 송재권·한상일 농가, △우수상(농협시지부장상) 박동희·이종윤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농가들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재배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포천 사과의 품질 고급화와 균일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통과 소비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1월 27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역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포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우식품, ㈜베러스쿱크리머리, 한화리조트, ㈜신성베이커리, 꽃샘식품 등 30여 개 기업(현장 20개사, 간접 10개사)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직자와 기업의 매칭을 돕기 위해 의정부고용노동지청, 대진대학교, 경기도일자리재단, 포천도시공사,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직자의 긴장을 완화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타로체험,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이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숙)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신자범)는 지난 11월 12~1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동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포기김치 130상자(약 550포기)를 담갔다. 준비한 김장김치는 관내 1인 가구 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13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이 따뜻한 식탁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숙 이동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틀간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자범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가 힘을 모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승룡 이동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김장을 준비해주신 이동면 새마을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고령화 사회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할 때 선택의 순간이 오면, '몸이 하나이기에 아쉬워하며 바라보가만 한' 한때 갖고 있던 꿈이었던 '가지 못한 길'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고등학교 교사로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을 때 가장 어렵던 일이 진학지도였다. 학생의 삶이 달라질 수도 있는 대학, 학과를 정하는 일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교사는 거의 기계적으로 빠르게 그 일을 해야만 했다. 상담 학생은 많은데 시간은 너무 없었고 능력이 다소 미흡했다. 대학에서 학과 교수로서 3-4학년 학생의 취업 상담을 할 때도 부담이 아주 컸다. 많은 세월이 흘러 내가 지도한 어떤 학생과 우연히 만나 삶을 살아온 여정과 회한을 말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은 왜 그때 그 대학, 그 학과를 제게 권하셨어요?’라고 약간은 부정적으로 질문할 때의 자괴감, 책임감, 곤혹스러움을 잊을 수 없다. 한 사람의 삶이 대학, 학과에 따라 전적으로 좌우되는 것은 아니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삶의 여정에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순간의 선택이 삶을 좌우한다.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포천시는 지난 11월 1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소장, 실무부서 담당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의 미래를 꿈꾸는 도시, 포천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감소와 저출생, 인구유출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6년~2030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보고회에서는 인구유출 방지와 정주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기적으로 인식개선과 기존 정책 강화, △중기적으로 정책 간 연계체계 구축 및 서비스 확대, △장기적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제고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포천시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구체화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와 생활인구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 중인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수행기관인 한국지역경제학회가 참석해 도 차원의 연구 방향과 포천시와의 연계 가능성을 설명했다. 김종훈
포천동은 지난 11월 5~6일 이틀간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한 포기의 사랑, 한 마음의 나눔’을 주제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포천동 단체장 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포천동 단체장 협의회를 비롯해 각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50여 가구 분량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1인 가구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변하범 포천동 단체장 협의회장은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참여해주신 모든 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포천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북면은 지난 11월 12일 삼성중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상자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삼성중학교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이덕구 삼성당2리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전통 김장법을 배워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신북면행정복지센터와 포천 나눔의 집 등에 전달됐다. 삼성중학교 김정원 학생회장은 “직접 만든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보람 있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마음이 담긴 선물이다. 따뜻한 사랑을 전한 삼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착공을 연말에 하겠다고 11월 13일 알려왔다. 센터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영유아 자녀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포천시의 육아지원 인프라 중점사업으로 신읍동 224-3 번지에 지상 3층 규모이며, 주요시설은 1층에 장난감, 도서관, 2층에는 초등실내놀이터, 맘카페, 늘봄센터, 그리고 3층에는 아이사랑놀이터, 초등실내 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건립 사업은 포천도시공사가 건설대행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1월 포천시와 건설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였고 25년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위한 시공사 및 용역사의 선정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착공을 하게 된다. 주요 시공사는 건축 및 토목분야는 (주)원석종합건설, 전기분야는 (주)에스제이이, 통신분야는 (주)피닉스 씨엔씨, 소방분야는 퍼스트 디엔씨(주)가 선정되었으며, 건축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사는 (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감리용역사(전기, 통신, 소방)은 세원엔지니어링(주)가 조달청의 공개입찰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되었다. 포천도시공사는 “센터의 공사기간 20개월이며 25년 11월에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