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현면(면장 배상근)은 지난 3월 13일 화현면 이장협의회(회장 이강인), ㈜로뎀푸드(대표 양윤주), 화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선아)와 함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로뎀푸드에서 제공한 간편죽 30상자와 화현면 이장협의회 및 화현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정성껏 담근 얼갈이 열무김치 30상자를 기탁했다. 이강인 이장협의회장은 “일동, 이동, 내촌, 화현 4개 면은 매년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유대감이 깊은 지역이다. 피해 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 포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만큼, 정부에서도 피해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으시길 바란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화현면 또한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뎀푸드는 화현면 화현3리에 소재한 기업으로 죽과 떡류를 판매 및 유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14일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자체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체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경보발령, 긴급출동 및 초동진화, 잔불·뒷불감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진화 장비의 신속하고 정확한 설치·운용 및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종 보전과 이용기술 개발을 통한 녹색성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연구기관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보고이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광릉숲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관리센터 서은경 센터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산불예방 훈련과 진화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재난 발생 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포천시와 함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지역 학생들의 심리치료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의과학대 RISE 사업 추진단은 사고 지역의 인근 초등학교 전교생 약 50여 명의 심리 안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피해 현장에는 임상 상담 심리대학원(원장 최태규)과 미술치료 대학원(원장 정여주) 교수진과 석·박사급 전문 상담사 20여 명을 투입한다. 활동 비용 등은 차의과학대 최고경영자과정(CHAMP, 회장 김병균) 총동문회가 전액 후원한다. 이번 심리치료 자원 활동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종합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놀이·미술치료 및 상담 치료를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전문 상담사 추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차의과학대학교와 포천시가 협의해 추진한다. 대학교 관계자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역량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와 협력하여 피해 학생과 지역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갑작스러운 폭발 사고로 심
지난 3월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 확인 및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피해 주민을 돕는 포천시민의 봉사 정신이 빛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는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 및 북부봉사관과 함께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도 피해 주민들과 긴급 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피해 주민을 위한 쉼터 버스를 운영하고 생수와 핫팩 등을 지원했다. 포천시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에서는 급수 지원 및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유총연맹에서는 배식 봉사 지원을, 자유총연맹 여성봉사단과 마을경로당에서는 200인분의 밥차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고 첫날부터 이재민 임시거주시설로 사용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피해가구 주민들이 지내는 모든 기간,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현장에 이동식 세탁차량을 설치해 피해 주민의 세탁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5군단, 공군은 영양주사와 한방치료 등 의료봉사로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5군
지난 11일, 포천 일동면 여성 자율방범대가 경찰청 주관 ‘2024년도 하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돼 일동파출소에서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치안 강화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헌신해 온 일동 여성 자율방범대의 공로를 인정하고,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동 여성 자율방범대는 범죄 취약지 순찰, 사회적 약자 보호, 청소년 선도 및 보호, 지역 주요 행사 안전관리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봉사 정신과 헌신을 인정받아 경찰청 베스트 자율방범대 경기 북부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미옥 일동 여성 자율방범대장은 “대원 모두가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덕분에 경찰청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될 수 있었다.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제철 일동파출소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한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새마을회(회장 이부성)는 지난 12일 사회복지법인 푸른 나무에서 운영하는 ‘해 뜨는 집’에 먹거리 트럭(푸드트럭) 구입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포천시새마을회 회원 단체장(이정순 포천시 부녀회장, 정태헌 포천시 직장회장)과 해 뜨는 집 정미숙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포천시새마을회는 포천시 융합교류회에서 지정 기탁받은 300만 원을 비롯한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부성 포천시 새마을회장은 “지적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부담을 덜고자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본 재산에 대해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3월 포천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해 지방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감면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본 재산이며, 2025년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100% 감면한다. 감면은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할 계획으로,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 환급받을 수 있다. 백 시장은 “재산 피해를 본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체육회(회장 정종근)는 최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이동면 노곡리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피해자들의 긴급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기부로, 시민들의 안전과 회복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은 “이번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기탁금은 피해자들의 의료비, 복구비용과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기탁금 200만 원은 포천시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기탁금을 통해 피해자들이 빠르게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 앞으로도 읍면동 체육회 등과 소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가 3월 12일 '이동면 공군 오폭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보내왔다. 포천시의회 입장문 지난 3월 6일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포천시의회는 포천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훈련 전 군 당국은 ‘연습탄 사용’을 공지하며 주민들을 안심시켰지만, 실제로는 실탄이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명백한 거짓 공지이며,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철저히 저버린 중대한 사건이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군사 훈련을 묵묵히 감내해 왔으며, 군의 활동을 존중하고 협조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군 당국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발생했으며, 특히, 사전 고지의 부실, 대피 계획 부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부족은 군의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사안임이 명백하다. 이에 포천시의회는 군 당국과 정부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군 당국의 공식 사과 및 책임자 문책 거짓 공지와 안전 부실로 인한 사고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 민간 피해 배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부상자 치료 및 재산 피해 배상안을 즉
포천소방서는 3월 12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의 주인공은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으로, 지난 2월 13일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연기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소각행위로 판단해 단속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으나, 공장 내부에서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그는 즉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소화기 3대를 확보한 뒤 신속한 초기 진화를 시도해 불길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그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화재 확산도 차단할 수 있었다. 이후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확인한 뒤 본래 근무지로 복귀했다. 강완식 현장지휘단장은 “화재 초기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용기 있고 침착한 대처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