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5월 27일 이동면과 내촌면에서 ‘2025년 은빛아카데미 1기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수료생을 비롯한 지역 주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작에 앞서 식전 축하 공연으로 동아리 ‘포천 하모니 앙상블’이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학사보고 △수료증 및 감사장 수여 △축사 △수료생 대표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은빛아카데미 수강생들은 건강 체조, 실버 놀이, 원예 치료,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 학습의 모범을 보여줬다.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배움에 대한 열정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은빛아카데미는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된 60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동(동장 박상진)은 5월 28일 신읍동 334번지 일원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유휴 부지에 조성한 ‘왕방공원’을 개장했다. 왕방공원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착공 전까지 유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상 속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포천동은 지난 3월부터 약 8,000평의 유휴지를 정비해 6,000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산책로를 만들었는데, 유채꽃이 만개한 왕방공원은 제주도를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노란 물결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오는 7월 토지 재정비 이후, 여름철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해 또 다른 계절의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은 오는 2026년 5월 착공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은 5월 28일 관인보건지소에서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번 의료봉사는 올해 총 4회로 계획한 의료봉사 중 두 번째 활동이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엑스선(X-ray) 촬영, 혈액, 소변, 심전도 검사 등 정밀검사, 약 처방, 영양제 투여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건강 상태 파악과 상담 진행을 도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자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8명의 어르신이 의료봉사를 통해 진료를 받았으며, 올해는 이동면(2월)을 시작으로 관인면, 창수면(9월), 화현면(10월) 등 4개 면을 대상으로 연중 순차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서울아산병원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포천시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약 11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 수거는 평균 연령 60.3세로 고령층이 많은 창수면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인들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폐비닐, 농약 공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집중 수거 기간 약 11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영농폐기물 정기 수거일’을 운영하며, 영농 환경 개선과 농번기 편의 증진, 농촌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이번 수거 기간을 통해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이 6월 1일 개통됐다. 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경복대학교–별내역) 노선 개통을 축하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포천교통·선진시내버스 관계자, 신북면 지역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003번 노선은 포천 경복대학교에서 출발해 △포천시청 △대진대학교 △송우6리시장 △홈플러스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하며,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계하면 통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어 향후 개통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별내역을 경유하면 서울역, 인천 등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3003번 노선은 시민의 일상에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윤아)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포천시지부(회장 김영순), 포천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신상국)는 지난 5월 30일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위기 장애인 가구 발굴 및 사례 연계 △장애인 가족 및 당사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 △통합사례관리 지원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통합사례 관리 체계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윤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하며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포천시 내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연장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지만,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감염이 증가한 사례가 있는 만큼 유행이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5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송우리 우리병원, 일동연세의원 등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해외 유입 등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시민께서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30일 영북면 ‘운천5지구’의 조정금 산정 심의 및 의결을 위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7일 경계가 확정돼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한 ‘운천5지구’ 토지 576필지 중, 면적 증감이 발생한 202필지를 대상으로 두 곳의 감정평가 법인이 산정한 조정금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 및 의결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의결된 조정금을 6월 중 해당 토지소유자에 통지하고, 6개월 이내 지급 또는 징수할 계획이다. 면적 증가로 조정금 납부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조정금이 500만 원 이상일 경우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결정된 조정금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운천5지구 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지적 재조사 조정금은 감정평가를 통해 형평성과 공정성을 기준으로 산정된 만큼, 토지 소유자분들의 신속한 납부와 수령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는 2일 포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포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덕주 지부장,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을 비롯해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서과석, 조진숙 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윤충식 의원이 참석하여 포천쌀로 만든 주먹밥을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이덕주 포천시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하여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포천쌀로 만든 아침밥으로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실시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캠페인을 통하여 아침밥의 소중함을 알려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아침밥을 먹어 하루종일 건강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5월 30일, '군사훈련 영향지역 주민 보호 및 사고 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대규모 군사훈련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제병 협동훈련장 또는 공지(空地) 합동 훈련장에 인접한 읍ㆍ면ㆍ동 지역을 군사훈련 영향지역으로 정했다. 주요 내용은 △군사훈련의 사전 안내 등으로 피해 예방 △재난급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복구, 긴급 생활지원, 피해 보상 △피해지역의 민군 상생발전 추진 등 군사훈련 영향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군사훈련 영향지역 안의 미활용 군용지 현황을 제공하고, 이주 요구가 높은 지역에는 주민 이익 공유형 산업시설을 설치해 주민 이주 사업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군 사격장과 같이 군사훈련이 이루어지는 주변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과 생계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국가안보라는 명목 하에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안보 희생 지역을 넘어 주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3월에는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심각한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