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9월 2일(화) 12:00~16:00까지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 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50여 개 기업은 채용 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박람회 측에서 접수해 해당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현장 등록 또는 누리집
선단동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지석)는 오는 9월 13일 대진대학교 운동장에서 ‘2025 민관군이 함께하는 선단동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군부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민관군이 함께 어울려 협력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한마음 축제 통합 자유이용권(1,000원)을 구입하면 천가방(에코백) 만들기, 드립백 만들기, 어린이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다. 수익금은 선단 사랑봉사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 트럭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오후 1시에는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선단동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선단동 이야기’ 상영을 시작으로 한마음 예술제, 시립 예술단 공연, 군부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기념식과 함께 반월오페라단, 가수 두리, 오로라, 홍진영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지석 선단동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장은 “선단동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군부대 장병이 함께 준비해 더욱 특별하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선단동의 매력
지난 15일 정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 유공자 311명을 포상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 건립에 크게 이바지한 고 권희준 선생이 '건국포장'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립 유공자 포장 수상자가 고 권희준 선생의 손자로 포천 도시공사에 근무했던 권기흥 전 상임이사로 밝혀져서이다. 조용한 성품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행사 당일까지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면암숭모회 권보경 부회장이 손녀이기도 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답다고 봐야 할 듯싶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에서의 3·1운동은 천도교 조직이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강원에서 가장 먼저 선언서가 전달된 곳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평강군으로 군내에는 3월 초에 배포됐다. 하지만 독립선언서를 배포 중에 담당자들이 체포되어 결국 평강군의 3·1운동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에 이르러 본격 전개됐다. 독립 유공자 고 권희준(權希準) 선생은 강원 평강 출신으로 1919년 4월 7일 강원도 평강군 평강면 나매리에서 동리 주민들을 이끌고 면내를 돌며 동면 동변리까지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행진을 벌이다 체포되어 고등법원 형사부
포천의 리더는 비전 제시, 현안 해결 등 시정 운영 능력은 물론 피드백을 수용하는 유연하고 진정성을 갖춘 사람이기를 소망해 본다 얼마 전, 시장이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진중하지 못한 말을 한 것으로 큰 곤혹을 치렀다. 흔히들 시장이라고 하면 그 지역의 지도자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인물이 표현하는 한마디 말의 책임과 가치는 일반시민과 다를 수밖에 없는 무게감을 가진다. 확산력과 파급력 또한 매우 크다. 특히, 말의 내용에 따라 공무원에 대한 업무 지침, 일반적 행정, 정책 방향 등으로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형태로 작든 크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먼저, 일반적 의미의 진중함과 무게감에 대해 살펴봤다. 진중함이란 말과 행동이 경솔하지 않고, 신중하고 조심스럽다는 뜻이 있다. 성격이나 태도에서 신중함, 차분함, 책임감 있는 자세에서 드러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살피는 심리적 정적 상태라 볼 수 있다. 말의 무게감은 말에 신뢰와 책임이 실려있다는 뜻으로, 말을 듣는 이가 가볍게 넘기지 않고 그 의미를 깊게 받아들일 정도의 신뢰도, 권위 또는 경험의 무게가 담겨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
2008년 7월 혼자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의 돌봄과 가족 부담 완화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가 되었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급속도로 진행된 고령사회에 어르신과 가족의 생활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48.9%가 건강이 악화해도 현재 자신의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도 지역사회에서 오래 거주하기 위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서비스로는 일상 생활 지원서비스(가사, 간병, 목욕 등) 66.1%, 방문 의료 및 건강서비스 61.6%, 안전 지원(안부 확인, 응급상황에 대응 등) 60.7%, 병의원 동행 및 외출 지원 59.7% 순으로 응답했다. 기존 재가급여 기관 대부분은 1~2종의 급여만 제공하고,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는 장기 요양 수급자의 79.6%가 1종의 급여만 이용(’24.12. 기준)하고 있다. 그중 58.7%가 방문요양만을 이용 중이며, 이런 단일급여 이용에 익숙해져 있으나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서비스 이용에 대한 욕구가 많
몇 해 전 만해도 우리 지역에 호우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시간과 관계없이 인근 하천 변으로 공무원들이 현장 출동해 인원, 차량 통제를 하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테이프 등으로 안전선을 설치해 접근을 차단했다. 하천시설 이용자들이 테이프를 훼손하거나, 재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난 안전선을 통과해 산책로에 진입하는 등 실질적인 진입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기존 방식으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하천 변 산책로·자전거도로 진입로와 하상도로 진입부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진입 차단 시설을 2024년에 설치했다. 이 시설은 하천 범람을 포함한 위험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수위계 등 각종 센서를 통해 재난 안전상황실이나 시설 담당자에게 위험 정보가 자동 통보되면, 재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또는 자동, 수동으로 진입 차단 시설을 가동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지난 7월 말과 8월 초에 쏟아진 폭우에도 포천천 등을 비롯한 하천 변에 설치한 진입 차단 시설로 인명 사고는 물론 차량 유실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두었다. 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7월 24일 중앙의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옛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해 부지 내 포천시 소유 토지의 '기부대양여 방식'에 대한 질문에 실제 내용과 전혀 다른 답변을 해 스스로 망신살을 자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6군단 해체 결정 때부터 시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성으로 반환 부지에 대한 각종 개발계획 논의 등 포천시 발전의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역사회에 모든 여론을 몰아치고 있었다. 부지 반환을 위한 포천시의회 의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포천시 6대 시의원 선거)에서는 6군단 부지를 반환해 포천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겠다는 모 의원의 발전 공약이 시민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옛 6군단 부지 현황을 살펴보면 총 89만 7982㎡(27만 평)로 국방부 소유 토지는 63만 3207㎡(19만 평)이며, 포천시 소유 토지는 26만 4775㎡(8만 평)를 차지하고 있다. 국방부·포천시 상생협의체에서 합리적인 기부대양여 조건으로 2025년 12월까지 포천시 소유 토지의 무상 사용 허가를 했다. 6군단 부지 기부대양여 사업은 포천시와 국방부가 2023년 12월 18일 합의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 마명리 일원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수해 발생 초기부터 시의회 의원들이 각 지역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해 온 흐름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관내 주요 피해 지역을 수차례 방문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임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현장에 함께 함으로써 작게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는 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의회,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월 30일 기준, 호우 피해 현황은 공공시설 185건(281억 원)과 주택, 농경지 등 사유 시설 612건(12억 원) 등 총 797건으로 피해액은 2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포천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 대민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현장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 장병 1,413명과 자원봉사자 638명, 시 직원 305명 등 총 2,3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피해 잔해물을 정리하고 구호물자를 분배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653대를 동원해 토사 제거, 주요 도로 정비, 침수지역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포천 도시공사와 도농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그리고 2023년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협약기관인 의정부 도시공사, 양주 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하여 총 54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천시 자원봉
일동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명자)와 이장 협의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내촌면 주민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 활동에서 새마을 부녀회와 이장 협의회는 이불과 수건, 음료, 컵라면 등을 준비해 내촌면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지원 물품 구입 비용은 새마을 부녀회와 이장 협의회 및 각 리 부녀회가 전액 부담했으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새마을 부녀회 김명자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것은 지역 주민의 사명”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장 협의회 이성열 회장은 “이번 지원 활동은 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오후, 소흘읍 송우사거리는 많은 차량이 오가는 가운데 차도를 건너려는 사람들이 소공원 횡단보도에서 교통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소공원은 시민의 가벼운 휴식과 안전 통행을 위한 섬 형태의 소공원으로 산뜻하고, 정결하게 조성돼 있다. 그런데 소공원에는 전면 도로 방향으로 벽을 설치한 듯 불법 현수막이 어지럽게 걸러져 있다. 현수막으로 인해 통행하는 시민은 물론 운행 차량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이 됐다. 현수막 등 옥외 광고물 설치는 규정에 따르면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주된 목적이 있다. 특히, 송우사거리 소공원은 도심 내 유일한 공원으로 주민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소에 지역 정치인의 수상 축하, 소흘읍 단체명의 시 홍보성 내용, 아카데미 개설 홍보 등 기관 및 단체의 현수막이 위법하게 설치돼 있다. 시민 A모 씨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짜증이 난다. 법규를 지키며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기관이나 정치인들이 버젓이 설치한 불법 현수막을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라며 "불법 현수막 관리는 소흘읍 사무소에서 한다. 읍장은 본인 입장이 불편한 도시 가로
지난 7월 20일, 포천시 소흘읍, 내촌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포천시는 '민관군 협력 합동 체계'를 구축해 현장 복구 지원, 주택 및 농지 피해 우선 조치 등 긴급 복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점에 수해 업무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무원이 새올행정 게시판(자유게시판)에 본인의 퇴사 처리 요청과 함께 민원 내용을 올려 포천시 공직 내부에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진정 민원 접수 및 서면 답변을 요청하는 '사직서 및 진정 민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지난 7월 28일에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앙부처(행안부), 권익위에도 접수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먼저, 문서 작성 공무원은 지난 공무원 재직 중에 상급자의 관여가 있었다는 주장의 업무 건에 대해 작성했다. 개발허가, 포천 1지구 동의서 등 지구 단위 지정 관련 업무에 관여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수해 복구에 따른 특이(진상) 민원 대응에 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최상급자의 격려는 없고, 질책 등이 돌아오는 현실에 대한 하소연을 글에 담았다. 접수 민원이 6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무원 본인이 판단해도 상당한 위험성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현장 확인에 느긋한 과장, 피해 공장
격량이 예고되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의 현실을 묘사하고, 미래를 표현한 사자성어를 AI 챗봇에 물었다 2001년부터 매년 연말에 전국 대학교수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를 선정하는 전통이 있다. 2024년은 1,086명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표 사자성어로 '제 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라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가 선정했다. 마치 권력자들이 자기 스스로 권력의 원천인 것처럼 방자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적으로 묘사했다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본 경영환경 조사 결과, 다가오는 2025년 사자성어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이겨낸다'의 인내외양(忍耐外揚)으로 인공지능 챗봇 Chat-GPT를 활용, 수집해 생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인들이 2024년 한해는 대내외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사자성어는 국가, 국민에 미치는 정치·사회적 현상, 영향 등을 묘사, 비유해 지나간 한해의 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기대 의식으로 다가오는 해의 희망찬 의미를 뜻하
지난 20일 기록적인 폭우로 포천은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이 큰 피해를 보았다. 특히, 내촌면 지역은 최대 시간 강수량 144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 침수는 물론 주민 대피까지 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시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 인력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등을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자원봉사센터는 복구 지원,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농가 확인 작업, 내촌면은 '자연 재난 피해신고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맡은 분야의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다만, 피해를 본 주택, 농가 주민과 공장 관계자가 피해 신고를 비롯한 각종 행정 절차를 잘 모르는 가운데 행정 대응 또한 초반에 진행 과정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후에 △피해 신고 접수 △해당 부서 전산 입력 △현장 확인 △시 관련 부서 확정 및 경기도 보고 절
포천시체육회(회장 정종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내촌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4일 체육회 임직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침수로 인해 토사와 잔해물이 쌓인 주택가 및 농경지를 중심으로 복구작업을 도왔다. 특히 주택 내부 정리,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리, 폐기물 수거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원봉사는 포천시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이다. 앞서 포천시체육회는 지난 3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당시에도 피해 주민을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주민과 고통을 나눈 바 있다.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체육회는 체육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단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체육회는 ‘건강한 체육, 행복한 시민, 더 빛나는 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각종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밀착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