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9월 1일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공감·소통의 월례 조회를 개최하여, 유공 시민과 직원에게 상을 주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례 조회는 국민의례, 시상, 공감·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 강신영 주무관, 소흘읍 여성자율방범대 곽진아 대원, 소흘읍 방위협의회 연효숙 위원, (주)산정농업식품 최영희 대표, 포천동 신읍9통 홍규태 통장 등 5명이 선행도민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선정되어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지역 경제 부문에서는 박봉선 포천시 한우연구회 회장, 구형모 신북면 주민, 이성식 (주)성진건설 대표 등 3명이, 지역 안정 부문에서는 최종철 삼성중학교 교사, 이상순 중령 등 2명이, 주민자치 부문에서는 계미란 소흘읍 주민자치회 회원이, 보건환경 부문에서는 박선영 소흘읍 주민이,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공성식 소흘읍 자율방범대 대원, 정의순 구읍3리 노인회 회원, 이을남 내촌면 소학1리 부녀회장, 김경남 내촌면 신팔1리 부녀회장, 이강권·이용설 바르게살기 내촌면 위원, 김역익 신북면 심곡1리 부녀회장 등 14명이다.
지역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박경복 상사와 포천사랑나눔회 김미현 회원 등 2명이다.
자원봉사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이진혜 바르게살기 회원, 이승준 포천문화관광재단 과장, 안선애 생활개선회 회원, 김지우 GS포천그린에너지 대리, 이상춘 가산면 주민자치회 회원, 나한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팀장, 김경식 생활체육지도사, 최경수 대위, 홍철선 상사, 김광민 주임원사, 이광선 상사, 정예은 신천지봉사단 회원 등 12명이다.
자원봉사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은 기관은 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 (사)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시협의회 (회장 전정례), 한국자유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회장 한진수),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 등 4개 기관이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군내면 박거성 주무관, 회계과 안세림 주무관, 영중면 강희진 주무관, 건설하천과 김소희 주무관, 가족여성과 조성미 주무관 등 5명이다.
2025 제3기 독서활성화 교육 독후감우수자로 시장 상장을 받은 사람은 노인장애인과 최연정 팀장, 교육정책과 윤세란 주무관 등 2명이다.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 받은 분들 중 국방부 강신영 주무관과 내촌면 수해복구를 위해 봉사로 수고한 12명의 개인 수상자들과 4개 기관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비록 상을 받지 못했지만,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주어서 포천시 전체가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 받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백 시장은 "포천시가 경기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정책과 최선경 과장과 그 부서원들이 에듀로드 통학 지원을 통해 수상했다. 박수를 부탁한다"고 호응을 유도했다. "포천은 지역이 매우 넓어서 학생들의 학교 통학과 학원등을 다니기 매우 불편하다. 이에 우리 시가 버스 회사가 된 것처럼 초등학생에게는 포우리를, 중고등학생에게는 포춘버스를, 더 먼 곳의 학생들에게는 에듀택시를 개발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했다"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행정이라는 것이 어떤 것은 해도 표가 나지 않고, 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나에게 이익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도 있다. 하지만,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위해 한 일이 감사 등을 받게 된다면 내가 책임을 지겠다. 그러니 웬만하면 일이 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교육을 위해 비용을 들이는 것이 1,2년에는 표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쌓이다 보면 주변의 양주, 의정부, 남양주 보다 포천이 교육하기 더 나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을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교육을 위해 포천으로 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을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밖에 나가 있는 직원들도 자녀들과 함께 포천으로 들어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새올시스템의 자유게시판의 익명성으로 인해 문제를 야기하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 규정을 마련하였으니 숙지를 부탁하였고, 끝으로 이 달의 책으로 선정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소개하고 공감·소통의 시간을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