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일동면, 민·관 합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해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과 서울광염교회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합동으로 도움의 손길 펼쳐

 

 

 

 

 

포천시일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윤행)는 지난 15일(토)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단장 김성일)에서 1차로 노후화된 화장실 전체 개보수를 실시했으며, 22일(토)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서울광염교회(단장 조현삼 목사)에서 2차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노인부부 장애인가구이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로 발굴한 가구로 지붕 누수로 천장에 곰팡이가 피었고 낡은 창호는 단열에 취약했으며, 오래된 싱크대는 파손된 상태였다. 특히 화장실 바닥이 흙으로 되어 파이고 물때가 잔뜩 있었으며 오래된 조명으로 어두워 열악한 주거지에서 건강과 안전상의 어려움을 겪고 계셨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에서 화장실 전체 개보수(변기 교체, 벽면 도색, 천장 개보수, 전등 교체)에 인적·물적으로 지원하였고,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서울광염교회에서는 방 3개와 거실 도배·장판 교체, 거실 천장 개보수, 큰방과 거실 창호 교체, 각방의 출입문 도색 등에 인적·물적인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내외분 가정에 겨자씨의 작은 힘을 모아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고, 새로운 환경의 주거지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화장실 사용할 때 불을 켜도 컴컴하였는데 이제는 환해졌다”라며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서울광염교회 봉사자는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었을 어르신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주거개선 후 깨끗해진 집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지역을 떠나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윤행 일동면장은 “황금 같은 주말에 바쁘신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와 헌신하는 삶을 실천하는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서울광염교회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일동면은 다양한 복지자원과 복지대상자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 안부 확인, 이불 세탁, 건강 상담, 맞춤형 후원품 전달을 시행하는 마을 복지계획 '일동면복지플랫폼'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