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 ‘공자마을과 차이나타운’ 조성 계획 없다

 

포천시가 최근 불거진 ‘공자마을과 차이나타운 건립’과 관련해 지난 2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성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시는 “관인면에 조성중인 스마트팜빌리지 사업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 CJ올리브네트웍스, 신한은행 등이 자체 협약하여 진행한 사안”이라며 “포천시는 개발사업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포천시에 공자마을 및 차이나타운을 조성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해 일체 추진된 사항도 없으며, 향후에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가 지난 3일 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포천시를 방문한 주한중국대사를 환영하는 예우 차원이었지, 행사 자체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포천시 공자마을 추진' 논란과 관련해 자유대한 호국단은 26일과 27일 이틀간 포천시청 앞에서 공자마을 추진 철회 촉구 집회를 열었으나 박윤국 포천시장과 면담 후 자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