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시의회 개회...8187억 규모 2021년 예산 심의

12월 1일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 외 41건 안건 처리해야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는 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손세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달 14개 읍면동 시정간담회를 참가하면서 집행부 부서장들의 포천시민을 위한 열정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포천시의회도 올바른 길로 나아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포천시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2021년은 올해 본 예산보다 458억 증가한 8187억을 편성했는데, 예년보다 포천시의 세액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작년보다 예산을 증액한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동안 손세화 의장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제창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5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일은 집행부가 올린 내년도 예산안 8,187억 원을 심의하고 통과시키는 일이다. 시의회는 이밖에 총 41건에 닿하는 안건도 처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