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보건소는 15일 일요일 새벽 5시경에 영북중학교 교사 1명과 행정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포천시 코로나 #140번과 #141번 확진자다.
신읍동에 거주하는 #140번 확진자는 철원군 #18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로 알려졌다. 증상이 나타난 것은 11월 6일로 기침과 호흡곤란, 오한이 나서 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새벽 양성으로 확진됐다.
영북면 거주자인 #141번 확진자 역시 철원군 #18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이 환자의 증상은 무증상으로 15일 새벽 5시경 양성으로 확진됐다.
포천보건소는 14일 철원군 #14번 확진에 따라 영북중학교 교직원 11명과 학생 4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이어서 15일 영북중 교직원 2명이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검사반 4팀 25명을 투입해 영북중학교 전교생 114명과 교사 30여 명의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15일 오후 4시 현재 보건 당국과 영북중학교 관계자들은 16일 월요일 학교 폐쇄에 관한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