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8월 20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과 하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지원 대학생 서포터즈’는 포천시 관내 거주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운동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상반기 서포터즈 수료식과 하반기 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수료장 수여 및 우수 활동자 상장 수여 등을 진행했다. 상반기 우수 수료자인 경민대학교 박태현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포천의 지역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발견하면서 포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시민들과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포천의 미래와 과거를 잇는 박물관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포천 박물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포천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상반기 활동을 무사히 마친 대학생 서포터즈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새롭게 활동하는 하반기 대학생 서포터즈 학생들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시해 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성공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상반기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수)부터 매주 수요일에 심화 전문가 과정인 동화구연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동화구연이란 동화책을 단순히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등장 인물의 목소리나 표정, 몸짓 등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지도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동화구연지도사 2급 또는 3급 자격증((사)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가협회) 소지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신청은 8월 22일 목요일부터 포천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동화구연지도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흘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6일 소흘도서관 3층 독서토론실에서 ‘고은지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2024 포천시 올해의 책 ‘포천 작가’ 부문에 선정된 고은지 작가의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는 ‘관계’, ‘인생’, ‘사랑’, ‘자존감’ 등을 주제로,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상담(카운슬링) 만화다. 또한, 고은지 작가는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의 주인공인 ‘힐링곰 꽁달이’를 그리며 이모티콘 작가로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다. 이번 ‘고은지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강연을 비롯해 아동 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고은지 작가의 고민 상담 시간, 사인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강연은 중학생 이상 독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은 오는 9월 5일 18시까지 포천시 소흘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soheul/index.do)-문화행사신청란을 통해 하면 된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고은지 작가와 만남의 시간이 작가와 독자가 공감을 매개로 한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포천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
포천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청렴 인문 고전 도서를 주제로 ‘가을 바람, 필사 바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을 바람, 필사 바람’ 프로그램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청렴 의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제 도서는 중국 명나라 시대의 문인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으로, 인간의 도덕성과 처세술,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고전이자 동양의 지혜와 철학이 응축된 작품이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책 속의 명문장들을 써 내려가며, 글 속에 담긴 지혜를 체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간 내 정해진 시간에 사회관계 서비스망(SNS)에 올라오는 한 장의 글귀를 참여자가 읽고 필사해 사진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성취 기프티콘 보상이 주어진다. 오는 8월 17일부터 성인 및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center)의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 활동을 통한 지식과 성장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인문 도시 포천 조성에 힘을
포천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노담노알 교실(흡연예방 및 절주교육)'을 운영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이번 '노담노알 교실'은 영유아에게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조기에 알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영유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1개소에 방문해 진행한다.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건강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다공문화공동체(대표 문성호)가 주최·주관하는 '광복절기념음악회(이하 음악회)'가 지난 8월 14일 오후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고현주 '행사의신' 대표의 사회로 포천하모니앙상블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임철호의 '뮤지컬 영웅', '대한이 살았다'의 두 곡, 두드림클래식 앙상블(소프라노 주희원, 테너 김재민, 피아노 임영신)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 '나를 잊지말아요', '내나라 내겨레', '아름다움 나라' 등 4곡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포천청소년 극단 '수'의 '만세운동부터 독립까지의 기쁨' 공연이 이어진 후 '포천시민 8.15 대합창'의 공연이 이어졌다. 합창에 참여한 단체는 '태사모', '한울소리', '리리뮤직앙상블', '포천하모니앙상블', '포천여성합창단', '면암 숭모사업회' 등 5개 단체였고, 함께 한 80여명의 시민들은 '이승철' 씨의 'With'와 '탈북청소년합창단 위드 유'의 '홀로아리랑'을 합창했다. 문성호 대표는 "낮에는 무덥고 행사 시간에는 비가 오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음악회였다. 하지만 함께 한 시민들의 노력과 열망으로 감동적인 음악회가 만들어진 것 같아 주최하는 입장에서 보람을 느낀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을 선보인다고 8월 12일 밝혔다. 앤서니 브라운 작가는 1976년 첫 작품 '거울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50년 가까이 50여 권의 그림책을 발간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다. 가족, 전래동화, 인간애, 행복, 어둠, 상상과 꿈, 사회문제 등 어린이 독자는 물론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할 수 있는 광범위한 주제를 섬세하게 다룬다. 관람객들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 및 설치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의 이야기와 그 속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 어니스트의 멋진하루 △ 겁쟁이 윌리, 빌리 △ 미술간에 간 윌리 △ 꿈꾸는 윌리 △ 꼬마곰과 고릴라 △ 가족 △ 작품에 숨겨진 디테일 △ 도서공간 △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 연령제한은 없으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입장권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포천시 관인면 소재의 관인초-중리초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8월 12일 밝혔다. 관인면의 초 2교 통폐합은 지난해 포천교육지원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95.2%의 찬성 후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되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사업은 저출산 및 농촌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이다. 교육재정의 효율성 및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인면의 중리초등학교가 폐교되고 관인초등학교로 통합되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환경개선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교육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9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적정규모학교육성 TF 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포천교육지원청-포천시청-학교 담당자가 모여 교육 시설 여건 개선과 통폐합 추진을 위한 학교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다. 김재진 교육장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사업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TF 협의회를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 및 시설개선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
포천시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김용태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영유아 정책 현장 간담회'를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에서 8월 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가평 국회의원 김용태 의원을 비롯해 유보통합 관련 교육부 관계자, 육아·보육 분야 전문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유보통합과 지역 중심의 영유아 통합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천시 영유아 정책 현황 브리핑,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의 유보통합과 지역중심 영유아 지원모델 기조 강연, 유보통합 추진 방향 및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관련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포천시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의 발표로 진행된 영유아 정책 현황 브리핑에서는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설한 인구성장국 ‘애지중지’팀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포천시 영유아 보육·교육 특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강연에서는 ‘영유아 정책의 통합적 접근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유보통합 추
포천시는 지난 8월 1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립 박물관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와 '제3회 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오는 2028년까지 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포천아트밸리에 연면적 6,600㎡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운영 방안, 전시 기본방향,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입지 분석 및 건축계획 등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으로, 작년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용역에서는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또한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포천에 대한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전시에 대한 의견과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부지 선정에 대해 관광지와 박물관의 연계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박물관을 대표시설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용역을 추진한 결과 포천아트밸리가 위치한 신북면 지역은 조선 통신사(朝鮮通信使)가 걷던 ‘경흥로’의 대표 통신시설 중심지로, 독산봉수지와 면암 최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