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7월 29일 치유하는교회(대표목사 김의식·한경국)와 협력하여 경로당 주방 청소, 어르신댁 잡초 제거 및 방충망 교체, 가정 내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 강서구 소재 치유하는교회의 이철민 선생님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숙박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봉사 활동 내용으로는 경로당 주방 대청소와 창문 닦기 등 평상시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곳을 청소했고, 어르신댁 잡초 제거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해충 발생을 줄였다. 또한, 오래된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여 어르신들이 여름철에 벌레 걱정 없이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집안 전체를 대청소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용명숙 시설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유하는교회의 한경국 목사 또한 "우리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치유하는교회의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농촌 일손돕기, 농촌의 작은 교회를 돕기(교회 수리 보수, 청소년 수련회, 성경학교 등 진행) 위해 시작했다. 현재는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청소 및 수리 보수', '요양원 목욕 봉사', '지역사회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 봉사' 및 '건강 마사지와 이미용 봉사',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등으로 확대하였고 현재 봉사자수는 193명에 이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인노인복지센터와 치유하는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관인노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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