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합장 선거 결과, 연임7 물갈이2 새얼굴4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포천지역 당선자 현황

 

 

가산 김창길, 일동 김광수, 축협 양기원, 포천 김광열, 소흘 김재원 현 조합장 재 당선

산림 남궁종, 영중 박종우, 한우조합 정해욱 무투표 당선

관인 김경식, 영북 이만석, 개성인삼조합 민순기 새 조합장으로 당선

 

앞으로 4년간 지역 농협, 축협, 산림조합, 한우조합을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8일 일제히 치러졌다. 개표는 포천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됐고, 오후 8시경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치러진 경기 포천지역 가산농협장선거에서 김창길 후보가 814표(44.55%)를 획득해 600표(33.84%)를 얻은 김광진 후보와 413표(22.6%)를 얻은 이규범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가산농협은 선거인수 2188표에 투표인수는 1828표로 무효 1표 기권 360표다. 

 

관인농협은 선거인수 1061표에 투표인수는 927표였는데 김경식 후보가 412표(44.58%)를 획득해 당선됐다.안황하 현 조합장은 305표(33%)로 낙선했다. 김진태 후보는 207표(22.4%)로 3위를 했다. 무효 3표 기권 134표다. 

 

소흘농협은 선거인수 2339표 중 1744명이 투표했다. 김재원 현 조합장이 1276표(73.13%)를 획득해 468표(26.83%)를 얻은 이미숙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무효표는 0표, 기권표는 595표다.

 

영북농협은 이상용 현 조합장이 물러나면서 출마한 이만석 후보가 장동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만석 후보는 491표(52.62%)를 획득했고, 장동명 후보는 442표(47.37%)의 지지를 받았다. 영북농협은 선거인수 1188표에 투표인수 935표로 무효표는 2표, 기권표는 252표다.

 

일동농협은 선거인수 2662표에 투표인수 2239표였다. 김광수 현 조합장이 1458표(66.23%)를 획득해 777표(33.76%)를 얻은 송태선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무효 4표, 기권 423표다.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포천농협은 선거인수 3368표중 2586명이 투표했다. 김광열 현 조합장이 2010표(77.72%)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강병태 후보는 576표(22.76%)에 그쳤다. 무효 4표, 기권 782표다.

 

포천축협은 선거인수 983표에 투표인수 885표였는데 양기원 현 조합장이 474표(53.74%)를 획득해 연임에 성공했다. 2위는 318표(36.05%)의 장동찬 후보, 3위는 90표(10.2%)를 얻은 이한인 후보다. 무효 3표, 기권 98표다.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개성인삼조합장 선거에서는 민순기 후보가 이영춘 현 조합장과 송인훈, 박철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순기 후보는 145표(50.69%)를 얻었고, 이영춘 후보는 125표(43.7%), 송인훈 후보 12표(4.19%) 박철수 후보 4표(1.39%)를 얻었다. 선거인수 325명 중 286명이 투표했다. 무효표는 0표, 기권은 39표다.

 

단일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조합장은 포천시산림조합 남궁종 조합장과 영중농협 박종우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또 한우조합 전해욱 후보는 첫번째 조합장 출마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벌어진 포천지역에서는 가산농협 김창길, 일동농협 김광수, 포천축협 양기원, 포천농협 김광열, 소흘농협 김재원 등 5명의 현 조합장과 무투표 당선된 산림조합 남궁종, 영중농협 박종우 조합장 등 모두 7명이 연임하게 됐다. 

 

이와 함께 관인농협 김경식, 영북농협 이만석, 개성인삼조합 민순기 후보와 무투표로 당선된 정해욱 한우조합 당선인 등 4명이 새로운 포천지역 조합장 이름을 올렸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