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북면 가채리에 신규 골프장 '위버루체CC' 들어선다

27홀 규모의 포천시 13번째 골프장, 내년 하반기 사업승인과 2026년 준공 예상

 

포천시에 ‘위버루체CC’로 불리는 신규 골프장이 들어선다. 대중제 골프장으로 신북면 가채리 산4번지 일원 137만 6천㎡(약 41만 7천 평) 부지에 27홀 규모로 총사업비 2천억 원이 투자된다. 이 골프장이 완공되면 포천시에는 13곳의 골프장이 있는 시가 된다.

 

‘위버루체CC’ 건설 사업은 그 동안 골프장을 '한다, 안 한다'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조용하게 진행돼 지난해 1월 28일 ‘지구단위계획 수립 제안서’를 포천시에 제출했다. 올해 2월부터 공공 기여 관련 실무 협의와 포천 도시계획 입안 자문 등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사업지 입지 조건, △산림 경사도, △개발 가능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검토하여 포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용도지역 변경 승인(경기도)→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포천시) 등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심의 순항으로 2024년 하반기에 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2026년 골프장이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버루체CC’는 신북IC에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해 수도권 골프마니아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포천동, 신북면 인근의 자영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