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인노인복지센터, '따뜻한 동행' 현판식 가져

22일 지속적 참여와 응원해 준 후원‧협약기관 기와집가든·애플아일랜드·바위식당 등 3개 업소에 현판 전달

▲어르신들에게 카페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한 장혜연 대표의 '애플아일랜드'에도 관인노인복지센터의  '따뜻한 동행' 현판이 전달됐다.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를 챙겨준 유봉숙 대표의 '바위식당'에도 '따뜻한 동행' 현판이 걸렸다.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외식지원과 물품 후원을 한 임선민 대표의 '기와집가든'에서 현판이 걸렸다.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22일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준 후원‧협약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복지센터의 슬로건인 ‘함께 나눔, 따뜻한 동행’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관인농협(조합장 안황하)에서 운영하는 관인노인복지센터가 현판을 전달한 곳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외식지원과 물품 후원을 한 기와집가든(대표 임선민)과, 카페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한 애플아일랜드(대표 장혜연), 지역이 다름에도 2018년부터 먼저 후원을 제안하여 지금까지 후원하는 바위식당(대표 유봉숙) 등 3개 업소다.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음식을 대접하는 바위식당 앞에서 어르신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관인농협 안황하조합장을 비롯한 임원과 김희자 달맞이꽃 사랑봉사단장, 이수철 관인노인복지센터 시설운영위원장, 어르신 등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후원기관 대표자들은 “알아주기를 바라며 시작한 일이 아닌데 이렇게 찾아와 현판을 걸어주고 감사 인사를 받으니 고맙다"(유봉숙 대표), “노인복지를 위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임선민 대표), “친정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이렇게 했더라면 아버지께서 정말 기뻐하셨을텐데, 늦었지만 이런 기회를 준 복지센터에 감사한다"(장혜연 대표)는 소감을 밝혔다.

 

초과리에 거주하는 이모 어르신은 “처음으로 카페에 와서 내 손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피자도 먹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니 오늘이 생일같고 딸에게 자랑해야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안황하 조합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자발적으로 취약 어르신을 도와주고 있는 후원‧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어르신들께서 지역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031)533-9087 fax) 031)532-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