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농협, 조합원 3,500명에게 1인당 포천쌀 30kg씩 3억5천만원 지원 결정

코로나와 장마 등 수확량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지원물품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28일 조합원 3,500명에게 1인당 쌀 30kg(10kg짜리 3포대)씩을 영농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큰 결단을 내렸다. 포천농협의 지원 금액을 액수로 환산하면 1인당 10만 원씩 총 3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쌀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한 관내 농협 중 포천농협이 최초로 실시하는 재난지원물품으로, 포천시와 정부의 농업인 지원과는 별도의 환원 사업이다.  

 

김광열 포천농협 조합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천농협 발전에 정성을 다해주신 조합원께 감사한다. 이번 재난지원물품은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포천농협이 마련한 사업의 일환이다"라고 말하며 "포천농협은 행복한 조합원, 번영하는 포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2021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조합원 여러분, 2020년 올 한 해 고생 많이 하셨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