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영수지 악화로 영화 상영을 중단했던 영북 클라우드 시네마 영화관이 오는 7월 중 재개관한다. 영북 클라우드 시네마 영화관이 7월 중 재개관한다. 클라우드 시네마 영화관은 포천시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영화 공급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2019년 12월 18일에 최초로 개관했다. 그런데 '작은영화관' 측은 작년 초부터 창궐하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수지가 악화하자 2000년 6월 30일 사업 포기를 선언했고, 포천시와 맺은 위수탁 계약 해지를 했다. 클라우 드시네마 영화관은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영화 상영을 중단한 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포천시는 올해 3월부터 클라우 드시네마 영화관을 재운영할 수탁사업자를 공개 모집했고, 여기에 2개 업체가 공모에 응했다. 지난 4월 23일 수탁사업자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작은영화관(주)를 선정하면서 포천시는 재개관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해왔다. 포천시는 "5월 중으로 작은영화관(주)와 클라우드 시네마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에는 시설 인수인계 및 개관 준비를 마친 뒤, 오는 7월 초에 정식으로 재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북에 사는
▲포천이 낳은 세계적 조각가 김광우 선생의 유작전이 26일부터 열린다. 김 작가는 올해 3월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김광우(1941~2021)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백영수미술관이 2021년 지역작가 소개전으로 마련한 <김광우 - 물길 따라 바람타고 흙으로 가는 길> 전이다. 26일부터 백영수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삶의 마지막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불태운 20여점의 평면작업과 입체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원래 그의 최근작을 선보이기 위해 작년에 기획했던 전시인데 그의 유작전이 되어 열리게 되었다. ▲귀족의 고독. 모래 65×75×110cm 2013년 작품. 향년 80세, 그는 지난 3월 30일 지병으로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별세했다. 김 조각가는 최근 병세가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각가는 1941년 3월 18일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서 태어나 포천에서 중ㆍ고교를 거쳐 홍익대 미대를 나와 서울 진명여고에서 미술교사를 역임했다. 김 조각가는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창원대 교수와 부산 동아대 교수, 예술대학장을 역임하는 등 27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빵빵한 봉사단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 화분과 감사의 카드를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에 전달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경로효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성을 함양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선두주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관리 등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중학교1~2학년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 대군정에서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궁도 (활쏘기) 체험을 진행했다. 궁도체험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궁도소개, 안전교육 및 기초교육(예절 및 자세), 활쏘기 시범, 활쏘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궁도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예와 사상을 배우고 나를 이긴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진심으로 상대방의 승리를 축하해주는 불원승자(不怨勝者)의 마음가짐을 실천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연 포천시 궁도협회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한 시간이 굉장히 뜻깊었다. 전통무예 진흥과 심신수련을 위한 활동으로 궁도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문화·예술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새로운 여가활동을 접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예술, 공예, 스포츠, 요리,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538-3398)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회장 양주승)는 지난 1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1기 청소년위원회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통일교육은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 이철휘 강사를 초빙해 ‘북한의 현실과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주승 회장은 “청소년들이 남북통일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청소년위원회가 다양하고 활발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3월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전국 지역협의회 중 최초로 창단했다.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수련동 2층)에서 온택트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 업무담당자 20명이 참석했으며, 포천청년협동조합 최재박PD를 초빙해 ▲스마트 폰 카메라 촬영기술 ▲홍보 영상 제작 및 편집 앱 이해 ▲SNS 소통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 담당자는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후남)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칼림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칼림바는 ‘작은 음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민속 악기로, 힐링 악기로 알려져 있다. 쉽게 배우고 어디서든 연주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또한, 연주가 좌, 우 양쪽 뇌를 활성화시켜 적절한 행동과 감정 표현을 발달시키는 등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참여에 따라 급식과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관심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538-3398)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포천시 학교4-H회 입단식을 개최했다. 4-H회는 지·덕·노·체의 네 가지 이념을 중심으로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로, 이중 학교4-H회는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 4-H회의 주축이 되는 단체다. 입단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4-H이념·서약 교육, 배지 수여식, 입회 승인 선언,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4-H배지 수여식에는 포천시4-H학생대표이자 포천일고등학교 4-H회장인 장승현 학생이 배지를 수여받았다. 현주용 4-H연합회 회장은 “4-H회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서로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학교4-H회의 활동은 지도교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도교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입단식에 참석한 한 지도교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과제활동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차 산업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이다. 학생4-H회 회원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애착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춘보)은 학교 안팎 청소년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스스로 기획·도전하며 자기 삶을 개척하는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는 학교 밖 교육활동 ‘포천 꿈의학교’ 학생모집을 5월 3일 14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 포천 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4교, ▲마을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찾아가는 꿈의학교’ 22교(도전형 9교, 성장형 13교)로 총 36교가 운영된다. 교육 활동 분야는 꿈의학교별로 요리, 미술, 진로, 음악, 뮤지컬·연극, 창업, 생태, 스포츠, 영상, 사진,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관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으로, 모집 기간 및 꿈의학교별 교육 기간 확인·신청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통해 가능하다. 꿈의학교 신청은 5월 3일 14시부터 각 꿈의학교별 접수 마감일까지 학생 1명당 1개의 꿈의학교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한 최종 신청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심춘보 교육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포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광릉요강꽃'(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의 종자 발아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희귀 난초과 식물이며 국내에는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등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난초과 식물 중 꽃이 가장 크고 화려해 지난 50년간 자생지에서 불법적인 채취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국내 야생에서 1,000개체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요강꽃은 인근 국가인 일본, 중국에서도 위협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다. 적색목록 등급: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위기”(Endangered), “취약”(Vulnerable). 하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종자 발아를 통한 인공증식법이 개발되지 않아 다수의 개체 수 확보가 어려웠고 안정적인 보전 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광릉요강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