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지난 18일 박물관대학 ‘한탄강 디스커버리’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천시 공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주관으로 박물관대학 ‘한탄강 디스커버리’-한탄강 역사문화 교육 전문가 과정 1기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박물관대학 1기 교육생 27명은 최동원 포천시 학예연구사의 안내와 설명으로 포천시 주요 역사문화재인 포천 반월성과 포천향교를 답사했다. 백제에 의해 처음으로 축조된 포천 반월성은 삼국시대 한강과 한탄강 권역을 사수하는 주요 격전지이자 이후 신라, 조선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산성으로 사적 제403호에 지정되어있다. 반월산이라고도 불리는 청성산 산자락에 위치한 포천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호로, 전학후묘 구조로 앞쪽에는 동재와 서재, 명륜당이 있으며 뒤편으로 유학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이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포천 곳곳에 의미 있고 중요한 문화재가 있었음에도 잘 알지 못했는데, 박물관대학을 통해서 포천시의 좋은 문화유산을 알게 되어 뜻깊었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박물관대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포천시의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더욱 상
20일 대진대 체육관에서 '2021 포천시장배 국제 청소년 댄스대회'가 개최됐다. '월드 오브 크라운'이라는 타이틀로 포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 댄스 경연대회는 드림공장(대표 황은정) 주관으로 중국 1팀을 포함해 총 15개 팀이 출전했고, 관객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포천시 문화예술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 대회는 심사위원으로 '2014년 아스트로 아시안 배틀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한 저스트 절크와 '2018년 방자 프린스 퍼포먼스' 심사위원이었던 마리가 참가해 화제가 됐다. 또 게스트로 레이디 바운스와 플라툰 크루가 참여했다. 오후 3시 심사위원들의 공연에 이어 본선 경연이 시작됐다. 총 15개 팀이 출전했는데 11개 팀이 서울팀이었고, 광주광역시의 '미스 몰리' 팀과 의정부의 SSG 팀, 포천의 '레이디버그' 팀이 지방팀이었다. 중국의 '어반팝 크루'팀은 코로나로 인해 영상으로 특별 출연했다. 관객들은 각 팀이 공연할 때마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손뼉를 치고 열띤 응원을 보냈는데, 대진대 체육관은 초겨울의 서늘한기온도 잊게 한 이들 청소년의 함성과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시의장 대행 송상국 부의장, 가세현 포천시
폐교 예정인 초등학교가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꿈꾸는 예술터’로 다시 태어난다.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조성지원 ‘꿈꾸는 예술터’ 공모에 포천 영평초등학교의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 사업은 22년 3월 폐교 예정인 영평초등학교에 총 20억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예술교육 공간, 소공연장, 창의·창작 개발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개관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포천문화재단과 교육기관, 지역예술인 등과 협업을 통해 준비단계에서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고 특화된 교육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폐교 예정인 학교시설을 문화예술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된 것은 지역과 시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라며, “영평초등학교가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과 정영숙 교육장, 양윤호 운영위원장 등이 최규민 교감에게 수능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시험장 교실을 직접 둘러보고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책상마다 수험생의 수험번호와 이름, 그리고 각 교시의 시험 과목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내일 시험을 치를 포천의 1004명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한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 전국 동시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고등학교(교장 김정남)를 방문해 수능시험 준비과정을 긴급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장과 유재연 교육지원과장, 양윤호 포천고 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포천고를 둘러보면서 다음날 수능시험을 치를 학생들을 맞을 준비상태에 대해 이 학교 최규민 교감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포천고는 제32 시험지구로 이곳에서 290명의 여학생이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수능 관련 종사 요원은 도 감독관 1명, 시험장 총책임자인 교장 1명, 부책임자 교감 1명과 본부 요원 29명, 시험 감독관 45명, 예비감독관 5명, 경찰 보안요원 2명 등 모두 84명이라고 밝혔다. 포천고는 또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에도 철저하게 준비해 수
제17회 포천예술제가 15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기념식과 8개 협회의 공연을 끝으로 지난달 15일 개막한 이후 한달 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한국예총 포천지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포천시민이 관객으로 직접 참여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연극협회가 주관한 마당극 '홍길동전'을 시작해 오후 1시 반 기념식 식전 초대공연인 포천시립예술단의 '북의 향연'과 아이돌그룹 LAM의 공연에 이어 개막식을 가졌다. 3시 반 부터는 음악협회가 주관한 '힘내라 포천' 주제로 '랩소디 카르멘' 목관트리오 공연, 소프라노 조은체의 '오페라의 유령' 중 비스트로, 바리톤 오유석의 '그라나다' 공연에 이어 금관 4중주가 연주돼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오후 4시부터는 국악협회와 무용협회가 '춤과 소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승무, 거문고 산조, 생황연주, 배 띄워라, 진도 북춤, 개성난봉가 등의 연주와 춤과 노래가 공연됐다. 오후 5시에는 포천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초대가수 황후의 포천팝스오케스트라 '가을 콘서트'가 펼쳐졌다. 오후 6시 포천예총 주관의 '해피 콘서트' 는 디케이사운드와 여성 4인조 걸그룹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활용하기 위한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개관했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송상국 포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무형문화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풍물 공연으로 시작한 개관식에서는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개관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개관 축하 세레머니,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지난 2017년 문화재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 포천시가 힘을 합쳐 추진한 사업이다. 가산면 금현리 719-2 일원에 지상 2층 1동 규모로 총사업비 25억을 들여 지난 10월에 건립됐다. 1층에는 무형문화재 전시공간과 운영사무실, 2층에는 무형문화재 연습실이 조성되어 있고 3층에는 옥상광장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전통문화의 보존을 위한 무형문화재의 교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질 전통문화의 향연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전통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아름드리)는 지난 12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 및 인식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청소년노동인권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 노동인권 어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과 행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받침이 될 수 있는 노동법률에 대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인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오후 4시 2회에 걸쳐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공연한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목이 짧아 놀림당하는 기린 지피가 비슷한 처지의 호피 무늬 얼룩말 통가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린 어린이 뮤지컬로,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 작품이다.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동화작가인 고정욱 작가가 참여하고 사단법인 하늘에가 연출하는 이번 뮤지컬은 지난 2012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객 13만명 이상을 달성한 웰메이드 어린이 뮤지컬로, 탁월한 구성과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 신나는 춤과 노래로 예술성, 대중성,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던 아이들에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을 준비했다”라며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와 춤, 화려한 의상과 탄탄한 구성으로 문화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의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 '포·抱·FOR'의 세 번째 기획인 '목 짧은 기린 지피'는 36개월 이상이면 관람이
제17회 포천예술제가 ‘위기를 또 다른 희망으로 Ⅱ'란 주제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11월 15일(월) 오전 10시 마당극 ‘홍길동’ 전을 시작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는 포천예술제는 지난해와는 달리 관객을 초대해 함께 참여하는 대면 공연으로 준비한다. 문화예술계와 상생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었던 포천예술제는 지난해까지는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다. 포천시와 포천시의회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포천예술제는 지난달 15일 공연한 아름다운 동행 ’어울림전‘ 전시를 성공리에 마치고,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오후 8시까지 포천예총 및 8개 협회에서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서놉일 예정으로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1시 30분에는 개그맨 차승환의 진행으로 보이그룹 LAM,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대북공연 '북의 향연' 공연에 이어 예술제 기념식이 있다. 축하공연은 포천에서 활동하는 지역 가수들의 무대로 ‘희망 콘서트’가 이어지며, 오후 3시 30분 포천음악협회 'Forza 포천'(힘내라 포천) 주제로 목관트리오, 뮤지컬배우 조은체, 바리톤 오유석
'한탄강 지오 아카데미 교육연합 공동체'(상임대표 이경옥)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7일 일요일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 다목적실 등에서 '교육 바자회'를 열어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한탄강 지오 아카데미 교육연합 공동체'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시에서 지역 체험교육과 학생 육성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교육(체험) 행사에서는 자신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성향검사, 나무 향이 풍기는 목공체험, 입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만드는 3D펜, 나만의 다육식물을 선택하여 만드는 도우아트, 자연의 흙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으로 빚는 생활도자기, 자연 친화적인 천연광물 소재를 사용하여 만드는 펜시우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인의 대표 먹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 어묵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넬라 판타지아, 너의 의미,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가을 정서에 맞는 야외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이경옥 회장의 사진 '평화의 강'.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의 품은 두루미처럼 보다 많은 이들이 이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