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아시아발전재단은 PC 본체, 모니터, 키보드와 마우스 등 컴퓨터 전산장비 일체를 포천시에 위치한 다문화국제학교에 기증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활동, 원격 수업 등이 사회적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증으로 다문화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IT 접근성을 높이고 학업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록 다문화국제학교 이사장은 “기증받은 컴퓨터는 소외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귀한 컴퓨터를 기증해주신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님과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신 이사장에게 “다문화국제학교의 아이들이 아시아의 꿈을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들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오는 2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토크앤퍼포먼스 '디지털이미지시대:의심하라'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문화예술 특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에덴의 사과‘, ’뉴턴의 사과‘, ’화가 폴 세잔의 사과‘, ’애플사의 사과‘ 등 인류를 움직인 네 개의 사과를 주제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의 삶에 대한 강의와 매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예술 특강은 관내 13~24세 청소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9월 22일까지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청소년 활동‘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 교육지원과 청소년활동팀(☎031-538-3382)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과 인공지능(AI) 발달로 인해 급변하는 세상에서 앞으로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소양과 창의적인 발상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이 청년축제에 참석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귀 담아 경청하겠다며 축사를 하고 있다.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은 "때로는 무모함마저도 푸른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축사를 했다. ▲박윤국 시장이 '청년축제' 무대에 올라 모범 청년으로 선정된 7명의 청년에게 상장을 시상했다. '2021 포천시 청년축제'가 1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비대면 언택트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이원웅 도의원, 이경묵 새마을회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식전 오프닝 공연으로 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 무용단의 사물놀이와 전통무용인 소고춤, 그리고 창작무용인 '천검지애' 무대 뒤를 이어, 박윤국 시장에 단상에 올라 모범 청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청년정책위원회 김동현 위원장, 포천시노인복지관 유지은 회장, (사)한국연국협회 포천시지부 고아라 사무국장, 포천시체육회 이정철 지도자팀장, 그린화학 정성엽 대표, 포천시 4-H연합회 김규동 사무국장, 아딸농원 정도훈 대표 등 모두 7명이었다. 박윤국 포천
포천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오는 10월 8일까지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포천시 교육단체인 ‘한사랑교육공동체’가 주관한 경기 꿈의학교 '드림스케치'에 참가한 관내 초·중·고 학생 30여 명이 직접 한탄강 동화의 삽화 장면을 제작한 것으로, 한지공예, 회화, 클레이, 가죽공예, 목공예, 캘리그라피 등 총 26점의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탄강 동화는 '한탄강에서 소곤소곤', '화적연 신령님', '비둘기낭 선녀님' 등으로 지역 학생과 선생님들이 한탄강 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창작 이야기를 집필했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031-538-30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탄강사업소 관계자는 “지도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탄생한 작품이다”라며, “학생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한탄강 속 이야기를 미술작품으로 만나며 한탄강 여행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7월 한탄강 동화 '한탄강에서 소곤소곤'을 'Geobook’s 1'로 발간하여 지역 학교와 도서관 등에 교육교재로 활용하고
포천도시공사(사장 유한기) 반월아트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 9월 공연으로 ‘클래식 악기가 있는 음악스쿨’을 오는 29일 소극장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 클래식 악기를 주제로 재미있는 강연과 함께 고품격 팝페라 무대의 향연이 펼쳐지게 된다. 팝소프라노 장소연의 아름다운 팝페라 무대와 센스있는 입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연주자와 함께 서양 클래식 악기를 주제로 악기 연주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강의 콘서트이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팝페라 가수 장소연, 바이올린 김현아, 첼로 양철환, 피아노 김태희의 감각적이고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와 악기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로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클래식 공연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공연을 통한 문화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반월아트홀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 공연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른 ‘객석 한 칸 띄어 앉기’로 좌석을 축소 운영하여 티켓 예매는 선착순 1인 4매로 제한한다. 공연 관련 문의는 반월아트홀(☎031-540
▲지난해 열렸던 '포천시 청년축제' 모습. 올해도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다. 포천시는 오는 1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1 포천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언택트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는 기념식 및 모범청년 표창 수여, 로컬청년리더 소개, 청년예술가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창작무용, 마술공연, 관내 청년 버스킹밴드, 싱어송라이터 김성준 등이 참여하며, 포천시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 쿠폰과 무선 이어폰 등을 증정하는 온라인 특별 이벤트를 행사 당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들의 걱정과 고민을 해소하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준비했다.”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청년세대의 잠재력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에서도 청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청년의 참여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박윤국)은 지난 8월 30일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하반기 자체사업 계획안을 확정 의결했다. 이번 포천문화재단의 자체사업은 재단 출범에 따라 포천시의 문화진흥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개발·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사업비 6억9천만원으로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간담회, 문화 콘텐츠 개발 포럼, 재단 출범 축하 기획프로그램 등이 있다. 먼저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모지원사업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포·도·당)>이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개인예술가 40인, 예술단체 25팀, 문화거점 5개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반마련과 활동을 촉진하고, 자생적인 문화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화예술인, 기관, 시민 등 문화예술 진흥 당사자가 함께 모여 지속적으로 지역문화에 대해 논할 수 있는 문화정책 공론장이 될 <포문> 간담회가 10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포천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천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포럼(가제)>도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포천시 주둔 군부대를
▲이날 베토벤부터 리스트의 작품까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은 피아니스트 양민제의 연주 모습. ▲돼지가 떠난 축사를 개조해 만든 모돈갤러리. 이제는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찾는 포천의 명소가 됐다. ▲김은정 포천음악협회장이자 포천반월오페라단 단장이 진행과 해설을 맡았다. 포천 문화예술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명산리 울미숲의 모돈갤러리에서 풍요의 계절 가을을 성스럽게 맞이하려는 듯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퍼졌다. 광릉숲예술인공동체와 예술인협회 아트드림(대표 윤희철 교수)이 공동으로 주관한 '피아니스트 양민제의 독주회'는 4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2021 포천 드로잉展-펜화작가 4인전'을 진행하면서 함께 열린 피아노 독주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예술무대' 공연의 하나로 열린 것.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20여 명의 관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독주회는 김은정 포천음악협회장이자 포천반월오페라단 단장이 진행과 해설을 맡았다. 이날 피아니스트 양민제가 연주한 곡은 베토벤 소나타와 프랑크와 리스트의 작품 등 세 곡을 한 시간에 걸쳐 연주했다. 때로는 폭풍이 몰아치는 듯 격정적인 선율로, 때로는 평화로운 들판을 거니는 듯
▲이승주 포천시립민속예술감독이 '살풀이춤'으로 대회 최고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승주(48) 포천시립예술감독이 8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전국 국악인 165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 제26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살풀이춤'으로 영예의 명무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인 이승수 감독은 무용경력 40년의 베테랑 국악인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이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공연을 본 심사위원들은 "이승주 감독의 춤 동작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정확하고 뛰어났다. 한이 서린 감정 표현도 훌륭했다"라며 이 감독의 살풀이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승주 감독은 "춤을 출 때 내 안에 내재돼 있는 감정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 감독이 선보인 살풀이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와 '살풀이춤' 예능보유자인 한국무용가 이매방 선생의 대표 작품으로, 살과 액을 풀기 위해 추는 제의적 성격의 무속춤이다. 한밭국악전국대회는 국악운동가 연정 임윤수 선생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매헌 김숙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소형 송신기가 부착된 장수하늘소. ▲장수하늘소 방사 장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광릉숲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하여 추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8월 19일(목)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0개체(암컷 5, 수컷 5)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개체를 한 번에 방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 내에서 발견된 개체이며,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하여 확보한 개체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사한 장수하늘소에는 광릉숲 내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레이더 추적장치를 부착한 후 방사하였다. 그동안 국립수목원에서는 장수하늘소의 비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 비행 실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에 소형의 송신기를 달아 추적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