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 기획한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이 매진을 기록하며 성료했다. 재단의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 '포·抱·FOR'의 두 번째 기획인 '드라마틱 클래식'은 지난 10월 29일 반월아트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반월아트홀이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의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필립윤트(플루트), 크리스티안 김(바이올린), 이응광(바리톤)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 콘서트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드라마틱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보람찬 기획이었고, 앞으로도 발레, 뮤지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 '포·抱·F
포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인성창의융합교육 우수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사회교육개발원장, 부두완 사)한국인성창의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창의융합교육을 수료한 6개교 학생들 중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능력을 보여준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인성창의융합교육은 포천시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사)한국 인성창의융합협회가 주관한 교육으로, 스마트폰 과의존과 자기효능감이 저하된 학생들에게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고 타인과의 공감 및 갈등조정을 통한 공동체 내 협업 능력을 키우는 인성과 과학창의가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올 1월 관내 31개 초등학교 중 6개교(가산초·내촌초·외북초·유암초·이동초·포천노곡초)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10주차 교육을 진행해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성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마음의 면역력을 키워내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포천시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는 융복합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온라인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참여와 실천의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고 포천 지역 청소년들이 원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정책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진로, 인권복지, 환경안전, 문화예술 분야 등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부서 검토를 통해 선정된 총 8개의 정책을 학생들이 발표했다. 대표 정책은 ▲꿈의대학과 청소년수련시설의 연계 ▲청소년의 안전한 쉼터 설치 ▲깨끗한 하늘만들기 ‘푸른하늘의 날’ 지정 ▲참정권 교육 의무화 등이다. 정책제안 발표대회에 참가한 포천일고 박성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청소년들의 주장과 의견이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불러와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공공의 이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이 대상 수상자인 김종일(강원 철원군) 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입상 작품들. 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이 주최한 제34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의 서제는 자유명제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이 배출한 조선 전기 4대 명필이자 대문장가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시를 선정하여, 일반부는 화선지 전지, 학생부는 화선지 반절 규격의 작품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누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또 한문 부문에 고산 최은철 심사위원, 한글 부문에 정은 이영락 심사위원, 문인화 부문에는 유강 유수종 심사위원을 위촉, 엄정한 심사로 진행했다. 또한 대상, 최우수, 우수에 선정된 작품은 10월 23일 현장휘호를 통해 확정, 시상했다. 이날 양윤택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매년 전국의 서예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봉래전국휘호대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으로 개최했음에도 훌륭한 작품을 다수 출품 해 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예 예술에 정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김종일(강원 철원군
포천시가 운영하는 포천역사문화관에서 포천과 관련된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 제3차로 진행되는 유물 구입 마감 기간은 11월 5일까지다. 구입 유물은 ▲포천 반월성 관련 문서 및 고지도 ▲포천향교 관련자료 ▲인흥군 관련자료(낭선군-이서구 등)로 전시, 교육 등에 적합한 자료가 대상이다. 구입된 유물은 포천역사문화관에서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유물 구입 참가 방법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1월 5일까지 전자우편(jbj127@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031-538-3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10월 20일부터 한 달간 포천시립선단도서관 특성화자료실에서 '찾아가는 작품전시회'를 연다. 찾아가는 작품전시회는 포천시 일동면에 거주하는 서미영 작가의 시집 '제가 사랑하겠습니다'를 시화로 꾸며놓은 30여 점을 전시한다. 올해 2월 개관한 선단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인문학’, ‘웹 소설 쓰기’, ‘독서토론 심화과정’, ‘작곡이 처음인데 노래를 만들 수 있다고요?’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동면에 귀촌한 서미영 시인의 시를 캘리그래피로 쓰고 그림을 곁들인 작품으로 꾸며서 더욱 신선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포천에 거주하는 여러 문인과 학생들에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포천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포천 북살롱-벽돌책 함께읽기 6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는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가 비공개 SNS에 매일 일정 분량의 독서활동을 인증하면서 참여자 간에 독서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함께 읽을 도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 『죄와벌』(민음사, 2004)이다.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서로 갈등하고 교차하며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를 파헤치고 있는 『죄와벌』을 함께 읽으며, 문학사적으로 위상이 높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진다. 벽돌책 함께읽기 6기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영북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pocheon.go.kr/yeongb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는 현재까지『사피엔스』, 『페스트』, 『총균쇠』, 『모비딕』, 『코스모스』 등을 진행했다. 벽돌책 함께읽기 프로젝트의 한 참가자는 “벽돌책 프로젝트 덕분에 책과 많이 친해졌다. 혼자 읽기에 부담스러운 두께였지만 일정표에 정해진 분량대로 매일 따라 읽다 보니 두꺼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전경.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16일(토) 오전 10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학생 스마트 온라인 프로그램 시즌2(이하 스마트 프로그램)’를 운영했다. 스마트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등교사가 개발한 과학·수학·메이커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만들기 ▲무지개 라바 램프 만들기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플레이봇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등 총 9개 과정을 구성했으며, 학생 65명이 참가했다.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학생들에게 배부했으며, SNS를 활용해 안내 사항을 공지하고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관련 동영상을 안내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세심한 지원 과정을 마련했다. 스마트 프로그램에 학생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외부 체험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마트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포천교육지원청에서 물품을 직접 배부하고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공지해주는 등의 배려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포천의 학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꿈터(포천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15일 이은결 마술사를 초청하여 관내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토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포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EG Project가 함께하는 이번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토크 앤 퍼포먼스'는 두 가지 주제의 퍼포먼스와 토크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태초의 시작이라 불리는 ‘이브의 사과’에서부터 현대의 ‘스티브잡스의 사과’까지 4가지 단계의 사과로 바라보는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를 다뤘다. 마술을 이용한 흥미로운 토크와 퍼포먼스 관람으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청소년 스스로 나아가야 할 길이 어떤 것인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은결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토크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와 많은 변화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중학교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을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 영화, CF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사실 접할 기회가 많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대중들이 쉽게 문을 두들기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이번 '드라마틱 클래식'은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곡을 엄선하여 관객들이 지루할 새 없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편곡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르코 헤어텐슈타인이 모든 OST 음악을 편곡하였으며, 필립윤트(플루트), 크리스티안 김(바이올린), 이응광(바리톤)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인 '포·抱·FOR'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