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통 염색법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속식물 전통지식을 정리하여 ‘한국의 염료식물과 전통염색’자료집을 발간했다. 우리나라의 천연염색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많지 않으나, 삼국지 위지동이전(三國志 魏志東夷傳)의 기록을 시작으로 삼한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전까지 우리 고유의 전통 염색법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서양의 현대적 염색방식이 도입되어 우리의 전통적 염색법은 대부분 소멸하거나 일본 방식으로 변질되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이전의 우리 고유의 민속식물 전통지식을 되살리기 위해 염료식물의 종류와 전통지식 그리고 고문헌에 실려있는 전통 염색법을 발굴하여 한 권의 책에 수록하였다. 갈매나무, 신나무, 밤나무 등 268종의 자생식물과 쪽, 비파나무 등 재배식물 99종, 팔각향과 소목 등 외래식물 26종 등 총 393종의 염료식물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규합총서, 본초강목, 경솔지 등 18종류의 고문헌 식물 393종과 18종류의 우리나라 고문헌을 통해 전통 염색법 관련 자료들이 실려있다. 이 자료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의 ‘연구
포천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위한 ‘2022년 포천시 대입진학박람회’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에게 신입생 선발 업무를 총괄하는 각 대학의 입학 사정관을 초청해 학생별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초청대학은 총 17개교로 ▲가천대 ▲강서대 ▲강원대 ▲경복대 ▲대진대 ▲덕성여대 ▲명지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일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을지대 ▲차의과학대 ▲한국성서대 등이다. 사전 관내 고등학교를 통해 모집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하며, 27일 15시 이후는 사전 신청 없이 자율상담 시간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입진학박람회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이어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발굴해 포천시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오는 29일 백남준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멀리보다: 백남준의TV’를 개최한다. ‘멀리 보다: 백남준의 TV’는 ‘멀리 본다’는 어원을 가진 텔레비전을 통해 세상을 멀리 보고, 나아가 멀리 미래를 바라봤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백남준의 예술관을 살펴보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는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를 모티브로 사용한 백남준의 작품을 17점 선보인다. 예술과 기술, 예술과 일상의 융합을 실천했던 백남준의 예술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 1층에 미디어 설치, 판화, 드로잉 등 <M 200>, <집없는 부처>, <비디오 샹들리에 No. 4>, <비디오 샹들리에 X>, <프랑스 시계 TV>, <자화상>, <네온 TV-사랑은 10,000마일>, <네온 TV-접시=안테나>,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은 적이 없다>, <말씀이 있기 전에 빛이 있었고, 말씀 이후에 빛이 있으리라>, <금붕어를 위한 소나티네>, <드로잉>, <촛불–부다>, <소나타 64&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백영현)이 주관하는 ‘2022 제1회 포천38 국제프린지페스타’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간 포천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포천38 국제프린지페스타’는 한반도 중심도시이자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존재해온 포천시가 지리적·역사적 기억을 문화예술을 통해 국제적 문화예술교류의 거점으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다. 축제는 포천시민, 국내외 예술가, 관광객이 주체가 되어 14개 읍면동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프린지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첫 회인 올해는 ‘예술로 만나는 평화, 문화로 이어지는 통일’을 주제로, 오는 30일 38선의 역사가 남아있는 영중면(구 영중초등학교)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포천시립예술단과 가수 김범수, 울랄라세션, 설하윤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지역 유명 관광지와 체육문화센터, 개인 공방, 갤러리 등 포천시 대표 문화거점 38개 공간에서 200여 팀의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전시·체험 행사 외에도 국내외 유명 예술단체 공식 초청공연과 특별초청으로 세계한민족공연예술축제, 포천반월아트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19일 왕방초등학교 정문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아침 식사를 먹읍시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성장기 학생들의 아침 식사와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장하는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건강생활실천 관련 홍보 리플릿과 함께 빵과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올바른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황영자 보건정책과장은 “아침 식사는 아동·청소년들의 성장과 두뇌활동에 큰 영향을 주고, 비만 및 성인병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침밥 먹기를 실천해 학생들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는 지난 16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주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말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체험활동 장소를 선정하고,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 제공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청소년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나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 동남중학교(교장 김애주)는 지난 15일 본교 도서관과 어학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체험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독서체험 프로그램으로 머그컵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청구기호 찾기와 찾은 도서속에 숨은 사자성어로 사행시 짓기 등의 행사를 체험하며 의미있는 시간으로 한 학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학생과 교사의 합작인 깜짝팀도 함께 해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여서 의미있는 체험이었고, 특히 청구기호 찾기로 도서관 탐색하기는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애주 교장은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 학부모님들이 서로 친교를 나누기를 바라며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오늘의 이 행사가 단순한 행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학교와 가정, 학생들이 어우러진 소통의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교육공동체가 되어 학생들을 보살펴야 하는데 오늘의 행사가 그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 도서관은 지난 17일 ‘2022년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 도서 ‘불편한편의점’의 저자 김호연 작가를 초청한 올해의 책 ‘북 콘서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북 콘서트는 중앙도서관 북 콘서트장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수 조다빈, 박찬영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작가와 소통의 시간과 도서증정식 등으로 진행했다. 김호연 작가는 “포천에 와서 이동갈비도 먹고 시장님과 이야기도 나누며 감명 깊은 북콘서트 행사를 마쳤다. 다음 저서는 포천이 등장할 수 있도록 에피소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시정정책을 추진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겠다. 작가님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더욱 행복해지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북 콘서트는 포천시 올해의 책 연계사업으로 전국 독후감 대회 홍보와 참여 독려를 위해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혜경)는 지난 15일 동두천 치유의숲에서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힐링 치유프로그램 ‘내 마음의 산책’ 행사를 진행했다. 보육교직원 힐링 치유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산책’은 산림 명상 경험을 제공해 보육교직원 직무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마련했다. 센터는 ‘내 마음의 산책’ 치유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힐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혜경 센터장은 “보육교직원 ‘내 마음의 산책’을 통해 많은 보육교직원들이 보육현장을 벗어나 마음껏 즐기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힐링 프로그램 신청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pocheonscc.or.kr)에서 일정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시법무사회(회장 양호식)는 지난 14일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와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 일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윤행)를 통해 추천된 청소년 8명에게 장학금 총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양호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양호식 회장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포천의 미래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시법무사회는 올해로 6년째 포천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 외에도 포천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제보는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031-534-5163)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