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민주당, '2026 포천·가평 지방자치민주대학' 성료

19일~20일 대진대에서 내년 지선 출마 예정자 등 52명 참석해 교육 연수 진행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포천시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2026 포천·가평 지방자치민주대학'을 개최하고 당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민주대학 교육 연수에서는 민주당 창당 70주년을 맞아 모범 당원에 대한 포상도 있었는데, 당 대표 1급  표창에 이길연, 송요원, 김덕현 당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교육에는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 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이 함께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으며, 교류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핵심당원, 권리당원, 그리고 지방 선출직 출마 예정자 등 52명이 참석, 지방자치의 철학과 선거 전략, 공직자의 윤리, 조례 제정, 성인지 감수성 등 실무와 철학을 아우르는 총 16개 강좌를 진행했다.

 

교육 첫날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혁 민주당 정책연구원·정치학 박사의 '정치의 개념과 민주주의 원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선출직 공직자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근본은 무엇인가',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의 '선거전략 및 메시지 개발', 박지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의 '포천·가평 지역의 민주주의 운동사' 등의 강의로 이론과 실전 경험이 균형 있게 전달되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최인혜 강사의 '민원 소통 및 갈등 조정', 염태영 국회의원의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국정 방향',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실천',  최용전 교수의 '조례의 이해와 행정감사 실무' 등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성평등과 젠더 감수성', '포용 정치 구현을 주제로 한 성인지 교육'도 포함되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박윤국 지역위원장은 “이번 지방자치 민주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포천과 가평 및 북부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구상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가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년도 지방선거 또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여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연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회는 지역의 민주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윤리 실전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