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월 20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선단동에 소재한 ㈜윙윙인팩과 오케이에프엠㈜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소개와 애로사항 청취, 생산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했으며, 시에서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장, 서옥석 설운1통장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윙윙인팩 이종익 부사장, 이순규 전무, 진순숙 이사, 이덕찬 부장과 오케이에프엠㈜ 류광열 대표, 임영수 이사, 류충인 차장이 함께했다.
㈜윙윙인팩은 관내 최초로 인쇄 홍보물 패키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조달청 등록업체다. 자체 인쇄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인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케이에프엠㈜는 설운동에 자리를 잡은 닭 가공 전문기업이다. 순살치킨, 닭갈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윙윙인팩은 진입도로 협소 문제와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개선, 관내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또한 오케이에프엠㈜는 폐수관 연결 문제와 버스 노선 증설 등 근로자 편의 개선과 관련된 사항을 요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현장 행정의 핵심이다. 건의된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식품기업의 공통 애로사항인 폐수처리 시설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포천시로 주소를 이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