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직자 충혼탑 참배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최춘식 의원을 비롯해 70여 당직자 참석해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직자 70여 명은 6월 2일 오전 10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내면 청성역사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순국선열들과 호국 영령들의 얼을 추모하며 참배했다.

 

이날 윤충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참배식에는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차기 시장 후보로 꼽히는 백영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중효 전 시의장, 김창균 전 시장 후보, 박창수 포천·가평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류왕현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정종근 전 시의장, 김성남 전 도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또 차기 시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이희승·서과석·윤충식 전 시의원과 최홍화 전 시의원 후보의 얼굴도 보였다. 현역 시의원인 송상국 부의장과 임종훈 운영위원장은 마침 시의회에서 행정감사 중이어서 불참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본부장단 자문위원단, 상설위원회 지회장단, 읍면동 운영위원들과 청년회원 등 당직자들이 차례를 지키며 참배했다.

 

 

 

 

 

 

 

 

 

 

최춘식 의원은 추모사에서 "어제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했다. 그곳에는 저 말고도 매일 시위를 하는 분들이 있었다. 우리 정부의 부당성과 공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하는 시민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서 선열들의 추모 행사를 하는 까닭은 그분들이 70여 년 전에 발발한 6.25 전쟁을 온몸으로 막아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겠느냐, 또 세계 10대 강국에 들어가 있는 대한민국을 우리가 언감생심 생각이나 할 수 있었겠느냐"며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우리를 지켜주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고, 우리들은 그분들의 얼을 기려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금 이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가. 정말 국민을 위한 국가인가"라고 되묻고 "지금 이 정부는 모든 것을 국민으로부터 빼앗아 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저는 포천가평의 대표로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여러분의 뜻에 따라 저들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데 일조하겠다. 저와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한광식 사무국장은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현역 국회의원 등 일부 당직자만 시에서 주관하는 충혼탑 참배 행사에 초청되어 참가해 왔는데, 많은 당원들을 호국 영령 참배 기회를 얻게 하자는 의견이 나와 올해부터 따로 행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