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시민의 품으로 돌어오겠다며 한 표의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훈 의원은 현역 시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발표된 국민의힘 공천 명단에서 탈락했다. 그는 지난 10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제 그는 항상 애용하던 빨간 점퍼를 벗어던지고 '기호 4번'이라고 씌여진 흰색 점퍼로 갈아입었다. 예전에 국민의힘 당원 시절과 비교하면 많이 외롭고 훨씬 힘이 든다. 그래도 그는 용기를 잃지 않고 오늘도 힘차게 선거운동에 나선다. 그가 용기를 내는 것은 많은 시민들의 응원의 힘 덕이다. 임 의원이 공천에 탈락하자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무소속 출마를 권했고, 며칠 동안 고민하던 그도 어렵고 외로운 길인 무소속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 기호 4번이 적힌 하얀 점퍼를 입고 길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연신 머리 숙여 인사하는 그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자동차 클락션을 울려주거나,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며 파이팅을 외치는 시민들의 관심이다. 어느 분은 차에서 내려 음료수를 직접 건네기도 한다. 그럴 때면 고마운 마음에 마음이 울컥해진다. '더 일하고 싶다'는 그의 슬로건에 웬지 쨘한 마음이 들고,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일요일 오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들은 송우사거리에 집결해 막바지 표밭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포천 송우 전통시장을 방문해 박윤국 시장후보와 이원웅 도의원, 김현규, 손세화, 이미숙 시의원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면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윤국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포천의 묵은 현안을 잘 해결했고 진행 중인 숙원사업들을 잘 마무리 짓고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더욱 안정적인 행정으로 민생을 책임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도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와 윤충식, 김성남 도의원 후보, 서과석, 안애경, 최홍화, 박규용 시의원 후보가 송우사거리에 총집결한 가운데, 저녁 7시 경 이준석 당대표가 선거유세단에 합세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포천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백영현 후보는 이준석 당대표에게 "긴급하게 말씀드릴 것이 있다"면서 '반도체 공장 유치'를 건의했다. 이에 이준석 당대표는 "존경하는 최춘식 의원께서 포천에
▲6.1지방선거의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른 포천시장 선거는 박빙의 결과가 예상된다. 최근 포천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은 6.1지방선거를 불과 3일도 채 남기지 않은 현 시점에서 박윤국 후보와 백영현 후보 중 누가 포천시장에 당선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쏠려있다. 현재 두 후보는 '전철 노선변경 문제'와 '쓰레기 매립장 포천 건립' 등 첨예한 문제로 격돌하며 상대방 후보 공약을 비방하는 데 그치치 않고, 서로 맞고소와 고발까지 해가며 점입가경의 과열 상태로 치닫고 있다. 또 각 선거캠프는 전략적으로 서로 자신의 후보가 유리한 국면이라고 주장하며 "당선은 이미 확정적"이라는 말까지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백영현 캠프에서는 "백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했던 후보"라며 '당선은 이미 확정적'이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백 캠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누가 우세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그동안 여론조사를 할 때마다 박윤국 캠프보다 우리 캠프에서 먼저 '백 후보를 찍어달라'고 10여 차례 이상 많은 문자를 보냈고, 거기에 학습된(?) 우리 지지자들의 답변이 여론조사에 많이 반영되어 우세로 나타났을 수 있다"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박
▲지난 24일 열린 '제2차 포천시장 후보 TV토론'에서 박윤국 후보가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 오는 6.1지방선거를 3일 앞두고 박윤국 후보와 백영현 후보의 7호선 전철 관련 교통 공약에 민심이 주목하고 있다. 지하철 착공 여부가 지역 집값 상승과 하락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박 후보와 백 후보의 교통 관련 공약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 후보 측은 ‘7호선 23년 착공’을 내세웠고, 백 후보 측은 ‘7호선 노선변경’을 내세웠다. 박 후보 측은 ”백영현 후보의 7호선 민락-포천 노선변경은 임기 내 착공은 물론 개통까지 최소 20년은 걸릴 것”이라며 “시민들을 속이는 허황된 공약”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백 후보 측은 ”패스트트랙으로 하루도 늦지 않게 의정부로 직결하겠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원팀을 이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박윤국 후보의 ‘7호선 23년 착공’ 공약은 교통 호재로 집값의 상승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백영현 후보의 ‘7호선 노선 변경’ 공약은 집값의 하락 요인일 뿐만 아니라, 임기내 공약 이행이 어려워 집값 폭락이 우려된다”
▲무소속 4번으로 출마한 이희승 전 시의원이 27일 오전 부인 임선호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포천시 나 선거구 시의원에 무소속 기호 4번으로 도전한 이희승 전 의원은 27일 오전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부인 임선호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공정과 정의를 향한 몸짓"이라고 한 마디로 표현했다. 그는 "실력과 능력 있는 깨끗한 후보인 기호 4번 이희승에게 소중한 한 표를 꼭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희승 전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춘식 국회의원이 상식 이하의 공천으로 시민과 당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희승 전 의원과 부인 임선호 여사가 '실력과 능력있는 깨끗한 후보, 기호 4번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며 포즈를 취했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하게 된 이희승 전 시의원은 "잠시 당을 떠나 무소속이 되었지만, 반드시 당선돼 당으로 복귀해 사천으로 당을 망가트린 최춘식 의원의 책임을 묻겠다"며 "당의 재건을 위해 이 한몸 바칠 것을 당원들게 맹세하며 당원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국민의힘 가 선거구에서 2-나 번 기호를 받고 시의원에 출마하는 박규용 후보는 '구석구석 꼼꼼하고 야무진 복지'를 실현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규용 후보는 정치는 초년생이지만, 사업가와 20여 년간의 봉사활동 경험을 살려 포천시민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규용 후보가 꿈꾸는 포천은 '시민이 모두 행복한 포천'이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남들보다 더 듣고, 더 보고, 꼭 실천하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한다. 그는 포천시 가 선거구(포천동, 선단동, 군내면, 신북면, 영중면, 영북면, 창수면, 관인면)에 국민의힘 시의원으로 출마했는데 2-나 번 기호를 받았다. 박 후보는 "오늘 저는 선거 사무원과 함께 신북면 문화체육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포천의 변화를 위해 동참해 주세요"라며 이번 선거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박규용 후보는 포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시민과 약속을 다섯 가지 공약으로 담아냈다. 박규용 후보는 포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시민과 약속을 다음 다섯 가지 공약으로 담아냈다. ▲주민 여러분의 편안한 삶과 안정된 주거가 확실한 포천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지역신문 '포천뉴스'가 지난 20일~23일 사흘 동안 조사한 '포천시장 교체지수' 여론조사에서 '현시장이 재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45.5%,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47.4%로 나타나 '새로운 인물 교체'가 '현시장 재당선' 질문보다 1.9% 우세를 보이며 초접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2주일 전인 5월 8일에 실시한 '포천시장 당선 가능성'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박윤국 후보는 40.2%에서 5.3%가 상승했고, 백영현 후보는 45.9%에서 1.5%가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2주 전에 비해 박윤국 후보는 40.2%에서 5.3% 오르고, 백영현 후보는 45.9%에서 1.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또 '포천시장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46.6%를 얻어 43.8%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2.8%의 차이로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주전 여론조사에 비해 백영현 후보는 46.6%에서 아무런 변동이 없었으나, 박윤국 후보는 36.6%에서 7.2% 상승한 43.8%로 현재 두 후보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고 전했다. 2주전에 비해
▲25일 포천깨시민연대는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선언했다. 25일 오후 6시 30분, 포천깨시민연대 1352명은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기호 1번 박윤국 후보를 비롯한 도지사, 진보 교육감, 시·도의원 출마자들의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 선언을 했다. 포천깨시민연대는 “윤석열 정권은 시작도 하기 전에 주요 공약을 파기하거나 축소 또는 연기하였다”라며 “반면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전임 시장 때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해 매니페스토 대상을 받았다”라며 지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지속발전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보여주기식의 정치가 아닌 발로 뛰며 포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포천시장이 되겠다”며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김우석 경기도의원 후보, 연제창·손세화·이미숙·박혜옥 포천시의원 후보와 포천깨시민연대 임종만 대표, 강준모 전 포천시의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포천깨시민연대의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및 시·도의원 지지선언 전문이다. 지지 선언문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뭄으로 농심마저 매 마르는 가운데 분주한 농번기는 내달리고 며칠 후면 동네 살림
▲포천시 6개 언론사가 공동주관한 '제2차 포천시장 TV토론회'가 공유TV를 통해 24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됐다. 포천시 6개 언론사가 공동주관한 '제2차 포천시장 TV토론회'가 24일 오후 5시부터 140분간 진행됐다. 이 TV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투표일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선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불꽃 튀는 토론이 이어졌다. 16일 1차 토론에 이어 추진된 24일 2차 토론회에서는 후보 별로 미리 준비된 6개의 질문에 답변하는 1부 '지정토론'을 진행했고, 이어서 2부 '자유토론'에서 박윤국 후보, 백영현 후보가 서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문제, '전철 직결 연결 문제' 등으로 집중되면서 서로 한 치의 양보 없는 격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자유토론'에서 수도권 매립지 문제와 전청 노선 변경 문제를 토론할 떄는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의 격론으로 이어지면서 140분 간의 불꽃 튀는 공방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16일과 24일,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 '지역언론 주최 포천시장후보 TV토론' 영상은 공유TV를 통해 선거 기간 내내 영상 원본 그
▲24일 포천시 퇴직공무원 30여명이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포천시 퇴직 공무원들 30여명이 백영현 후보를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백영현 후보 선대위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포천시 퇴직 공무원 30여명이 지난 4년간 상명하복의 시정 운영으로 정상적인 행정력이 발휘되지 못해 경제가 침체되고 지역 발전이 퇴보했다고 비판하며 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 후보 지지선언을 한 퇴직 공무원들은 “지역사회 특성상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까지 쉽지 않은 결단이 필요했다”며 “백 후보는 현직에 있을 때부터 혁신적인 리더십과 전문적인 경영마인드를 갖고 있고 포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고 했다. 또 “포천시 행정 최일선에서 포천발전과 도약, 그리고 변화를 함께 해온 동료로서 정체되어있는 포천시의 높은 도약과 백 후보의 열정에 적극 동참하여 백 후보가 제시하는 포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박용호 전 포천소방서장, 변긍수 전 소흘읍장, 이용승 전 영북면장 등 30여명의 퇴직공무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