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승진부대 장병들, 나라도 지키지만 '어린이 안전'도 지켜요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 센터장 박경식)에서는 지난 7월부터 군장병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승진보충대 자원봉사단 군장병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들의 빗길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를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우산’이란 비가 오는 날 어린이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써,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서 시야확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동차불빛을 반사하는 반사판이 부착되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번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승진보충대 자원봉사단의 장승아 원사는 “투명 우산에 안전마크 스티커를 붙이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만든 안전우산을 어린이들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경식센터장은 “최우선으로 보호되어야 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준 군장병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어린이 안전우산’ 100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빗길보행을 위해 예원노블키즈 어린이집에 전달되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