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기술 강소 기업 벤텍스, 세계 제패를 꿈구다

생활 화학 분야 및 방위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획기적인 축사 환경 및 동물 건강 개선 효과 있는 '헬사피트' 개발 보급

 

지난 24일, 포천시의회와 포천시 관계자는 선단동 해룡공단에 위치한 소재부품 장비 및 나노 바이오 전문 기업인 '벤텍스'를 현장 방문해 사업 현황, 기업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전은우 경제환경국 국장,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최윤희 축산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기술 강소 기업 '벤텍스'는 고어텍스보다 우수하다고 검증할 수 있는 '특수 기능성 섬유'를 개발해 세계 유수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기업이다. 제품을 소재화해 나이키 올림픽 냉감 소재 독점 공급, 무기체계 다중 스텔스 기술 독점 계약 등 생활 화학분야 및 방위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유럽산 토탄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물질 헬사크린과 여러 종의 유익한 미생물 분체를 복합화해 제조한 축사 환경 개선용 기능성 바닥 깔개 및 부속 촉진제인 '헬사피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복합악취 90% 감소 효과, 폐사율 25% 감소 등 획기적인 축사 환경 및 동물 건강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텍스'는 치유와 상생의 기술로 인간, 지구, 동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순환고리를 만들어 가는 기업 가치를 추구한다. 핵심 원천 기술특허 120건, 특허 추정 기업가치 4,153억 원, 장영실상 8회 수상 등 세계 제패를 꿈꾸는 기업이다.

 

 

연제창 부의장은 "특수 섬유 소재 생산업체로만 알았는데 화학, 바이오 분야를 넘나드는 것을 보고는 무척 놀랐고 이런 기업이 포천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포천에서 오랫동안 투자를 아끼지 않은데 감사드린다. 이참에 본사도 포천으로 이전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