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도시공사, 마홀수영장 전 직원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23일 마홀수영장 사업소 전직원 15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심정지 구급법 등 교육 진행해

▲23일 포천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마홀수영장에서 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23일 마홀수영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마홀수영장은 공사에서 관리, 운영하는 체육시설이다. 

 

이날 교육은 오후 방역 시간대를 활용해 마홀수영장 사업소의 전직원 15명이 모두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시 구호 요청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동영상시청 및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수영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일 마홀수영장 내 목욕탕에서 탈진상태로 위험에 처해있던 70대 노인을 이용자가 구했던 사례 이후 전 직원에게 위급 시 대처 방법을 교육시켰다”면서 “또 목욕탕 온탕 및 찜질방 외부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전을 강화했고,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전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해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직원 역량을 배양하며, 향후 심폐소생술 교육을 공사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전 사업장으로 확대시키고 활성화해서 포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