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기신문 제공 15일 오전 11시경,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사범수사대(수사대장 임경호) 소속 압수계는 14명의 대원을 투입, '전철역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포천시 사무관 A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포천시청 사무관 A씨는 지난해 9월경 40억 원대의 땅과 건물을 사들였고, 이곳 주위에 전철 역사가 생길 예정이어서 투기 논란이 일고 있는 중이다. 사무관 A씨가 매입한 땅 800여 평과 건물은 신설되는 역사와 50m에 인접한 역세권이다. 더구나 A사무관은 땅을 구입하기 이전인 2018년 말부터 2019년 12월까지 포천시 철도 관련 부서의 간부로 근무하며 예비타당성 면제 등 실무 업무를 맡은 바 있어 '사전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 아니냐'는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정부는 최근 LH사건과 더불어 공무원 투기에 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약칭 사준모, 대표 권민식)은 공무원 A씨를 경찰에 직접 고발한 바 있다.
포천시 공무원인 선단동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선단동장은 지난 2월 25일 선단파출소장과 업무상 점심식사를 함께 했는데, 선단파출소장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정되자 그 동안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날 함께 식사한 사람은 4명으로 다른 사람들은 코로나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 선단동장은 자가 격리를 마치고 오늘 12일 출근 예정이었다. 출근하기 전인 하루 전인 11일, 상계동 백병원에서 코로나 검채 검사를 다시 받았는데 양성으로 판정받아 출근을 못하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단파출소장은 이미 이틀 전인 3월 10일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퇴원한 상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1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경기도 지역사회전환시설인 라온(원장 임규설)을 찾아 접종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천시는 11일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1차 접종 대상자 1,961명 중 71.6%인 1,40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시설․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1,353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43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78명)으로 총 1,961명이다. 포천시는 신속하게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과 수급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백신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수급부터 보관, 관리, 접종, 이상 반응 확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촘촘히 살피고,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대학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개설을 위해 오늘 3월 10일 오전 11시 본관에서 이사진과 보직교수, 학생대표, 동문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유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서 임영문 총장은 "경기 북동부는 수도권임에도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권역 내 150만 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대형 종합병원 개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의과대학 개설이 시급하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임총장은 또 "코로나 상황의 완전 종식이 쉽지 않고,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감염병의 재발이 우려되는데다가 인구 유입도 꾸준해서 지역 내 의료기반 확충은 미룰 수 없다"며 "지리적으로 접경지에 위치해 군 의료지원이라는 특수성과 공공성도 반영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대진대학교는 1992년 개교와 더불어 지난 30여 년 동안 의과대학 개설과 함께 병원 개원을 준비해왔고, 1997년에 한 차례 의과대학 유치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대진대학교는 "의대가 개설되고 현재 1,500 병상규모로 건립중인 동두천 제생병원이 개원하면 포천, 동두천, 양주, 연천은 물론 인접한 남양주와 가평, 철원 지역의 130만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지난 3월 9일 13:28경 포천시 소재 하심곡 사거리에서 신북 농협으로 현금을 찾으러 가는 노부부를 경찰관이 신속히 발견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고 밝혔다. 3월 9일 “둘째 딸을 납치 했으니 5,400만원을 현금으로 찾아오면 딸을 풀어준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피해자(父)는 부인과 함께 현금을 찾기 위해 농협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를 전해 들은 대전에 거주 하는 셋째 사위의 112신고가 대전서부경찰서에 접수되었다. 이후 피해자의 핸드폰이 꺼져있어 거주지인 포천경찰서에 공조 요청되었고, 피해자 부인과 함께 이동 중이라는 신고 내용을 확인하여 피해자 부인에게 수차례 전화해 보았으나, 피싱범들과 통화 중이였다. 이에 신속히 신고 접수서인 대전서부경찰서에 피해자 부인의 핸드폰 위치추적을 요청하였다. 위치추적으로 위치를 확인하여 인접 순찰차에 수색을 지령하였고, 이후 주변을 수색 중이던 신북 파출소 소속 양재권 경위, 신재욱 순경은 맞은편에서 진행 중이던 피해자의 차량을 발견하였다. 딸 납치로 흥분한 피해자 차량 추격하여 정지 요청 후 상황 설명 및 가족들과의 통화로 보이스피싱이였음을 알리고 안심시켜 노부모의 재산 피해를 방
포천시는 10일 군인들의 휴식을 위해 조성한 ‘일동면 군(軍) 장병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 장병 쉼터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외출‧외박‧휴가 시 만남 또는 휴식의 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며, 포천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 및 동행 가족‧친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군 장병 쉼터는 포천시 일동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화동로 1058-1)에 있다. 지난해 경기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비‧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했다. 면적은 약 32평 규모로 기존 건물 3층을 리모델링해 안마의자, PC, 테이블 및 의자, 수면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포천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당분간 제한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 군부대 관계자는 “우리 국군 장병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준 포천시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장병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포천도시공사(사장 유한기)는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비즈니스센터는 2019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선정됐고, 2023년까지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483-1번지 대지규모 8,454.1㎡에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각종 기업지원 업무시설과 전시시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기업지원센터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양질의 비즈니스 지원 환경이 조성돼 균형발전 도모와 강소기업 육성의 마중물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포천시는 관내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최근 인근 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 대응 조치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포천시민과 관내 1,726개 기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6,826명이다. 시는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산업단지 외국인이 밀집한 가산면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그 외 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14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중식 및 소독 시간 12시~13시 30분) 운영되며, 주중에 검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주말(오전 9시 30분~오후 1시)에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흘읍 보건지소에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9시에 임시선별을 설치․운영해 낮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야간에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앞서 해당 사업주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 질문지를 사전에 배부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 지원 단체와
포천시청 사무관 A씨는 지난해 9월경 40억 원대의 땅과 건물을 사들였는데, 이곳 주위에 전철 역사가 생길 예정이어서 투기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A사무관은 땅을 구입하기 이전인 2018년 말부터 2019년 12월까지 포천시 철도 관련 부서의 간부로 근무하며 예비타당성 면제 등 실무 업무를 맡은 바 있어 '사전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 아니냐'는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A사무관이 지난해 매입한 땅 800여 평과 건물은 신설되는 1개 역사와 50m에 인접한 역세권이다. A사무관은 지난해 9월경 부인과 공동명의로 34억 원대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을 통해 지인으로부터 해당 부동산을 40억 원대에 사들였다. 5일 이같은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A사무관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사전 정보를 이용해 투기했다는 의혹은 억울하다. 해당 지역에 철도역사가 생기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정보다,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A 씨는 “처음에는 공무원 신분이어서 땅을 사지 않으려 했으나 토지소유자의 사정이 있어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포천지역의 다수 시민들은 "당사자는 억울하다고 항변할 수 있겠지만, 철도 담당자로 근무했던 만큼 논란의 소지
포천시 동교동 주둔 606수송대대(대대장 전영훈 중령, 주임원사 차종민)는 지난 4일 봄맞이 환경정화 대청소를 실시했다. 간부 및 병사 50여 명은 이날 선단동에서 양주로 넘어가는 약 2.5km와 동교사거리에서 소흘읍 방향 800m 도로변 구간을 청소했다. 도로변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청소하는 작업으로, 동교사거리 기준 3개 방향으로 흩어져 진행했으며,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3톤이다. 양영근 선단동장은 “차량 운행으로 도로변 청소가 쉽지 않은데 깨끗한 선단동 환경을 위해 선뜻 나선 606수송대대에 고마운 마음이다. 한결 깨끗해진 동교동 도로변이 오래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