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 철저한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 경기·강원 지역 돼지농장 관련 종사자 및 출입 차량 등에 대해 8월 8일 06:00부터 8월 10일 06:00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포천시는 바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863명의 축산 관계자에게 전송해 적극적으로 조치사항을 이행할 것과, 야생멧돼지 수색반 및 매몰지 소독반 총 34명에게는 집중 수색과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였다. 포천시는 현재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운영하고, 하루 24시간 2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소독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폐사체 수색, 울타리 정비, 멧돼지 기피제 살포 등의 조치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전국 최초로 ASF 태양광 자동출입문을 자체 개발해 8월 2일에 특허청의 기관 특허를 받았다. 태양광 자동출입문은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눈, 비 등 기상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출입문이 자동으로 개폐가 되어 ASF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천시는 2019년 9
▲포천나눔의집 마당에 임시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8월 14일 청성역사공원으로 이전하면서 정식 제막식을 한다. ▲포천시는 충혼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마주한 장소에 '평화의 소녀상'을 이전하기로 하고 기반 공사까지 마쳤다. ▲청성역사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설 곳 왼쪽에는 면암 동상이 있고, 정면에는 충혼탑이 보인다. 작년 8월 14일에 포천에서 임시로 제막됐던 '평화의 소녀상'이 만 1년 만인 오는 8월 14일 오전 11시 청성역사공원으로 이전하면서 정식으로 제막식을 한다.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위원장 오상운 신부, 이하 '추진위')는 1년 전 '평화의 소녀상'을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마당에 세우고 임시로 제막식을 했다. 추진위는 그동안 포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을 포천의 상징적인 공공장소로 옮기기로 약속했었다. 지난 4월 13일에는 박윤국 시장과 오상운 신부가 직접 면담하면서 '평화의 소녀상'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첫 만남 자리에서는 8월 14일 '세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포천체육공원으로 이전하기로 대략적인 협의를 했던 바 있다. 그런데 체육공원에 관한 규약에 체육 시설이 아닌 경우 시설물 설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지난 7월 28일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소재 빈집에 노숙인이 들어와 살고 있다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제보를 받았다. 경찰서에서는 해당 구역 파출소인 영북파출소에 즉시 연락을 취했고, 경찰관들이 현장을 방문해보니 빈집에는 지병을 앓고 거주하고 있는 노숙인 권씨(63세)를 발견했다. 권씨는 당뇨 등 지병으로 일용직을 그만두면서 노숙생활을 하게 되었고, 길거리를 배회하다 빈집을 발견하고 주인의 허락없이 생활하게 되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에 영북파출소 경찰관들은 관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권씨의 자립을 위해 면사무소와 협조,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하여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및 주거 등을 지원 받는데 앞장 섰다. 노숙인 권씨는 “자존심 때문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지냈었는데 경찰관들이 다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줬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횡단보도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포천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설치한 'LED 바닥신호등'이 화제다.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한 곳은 왕방초, 송우초, 포천초, 영북초 앞 횡단보도 4군데로, 어린이보호구역 중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하고 횡단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과, 특히 주의력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해 보행 편의와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하는 보행 보조 장치다. 시 관계자는 “바닥신호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시야가 좁은 아이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범 운영 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안전성 등을 확인해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올해 상반기에 포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대비해 60%의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포천서는 공장이 밀집된 포천 지역 특성에 맞는 덤프트럭 등 화물차의 과속·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통한 대형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했고, 연휴·개학기·장마철 등 시기적절한 주요 정체지역 선제적인 교통 소통근무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업과 연구를 통한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무인단속카메라·바닥보행신호·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 설치, ‘안전속도5030’ 및 ‘교통종합개선계획(TTS)’ 활동으로 주요 도로 제한속도 하향 및 교통신호체계 연구·개선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최근 대두되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자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면허증 필요·동반탑승 금지 등 개정 도로교통법 안내 전단지와 홍보물품 배부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단속과 함께 병행하여 현재까지 포천지역 전동킥보드 등 PM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모 포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교통사고 사례 연구와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
포천시는 시민의 도로명 주소 이용 편의를 위해 67개 도로 구간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보행자용 도로명판 216개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골목길, 마을안길 등 주로 소로에 보행자용으로 설치했다. 도로명판은 그 동안 주요 도로변에만 설치되어 있어서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확대 설치된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은 비교적 낮은 위치에 있어 확인하기 쉽고 길 찾기에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로 누구나 쉽게 길 찾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주소정보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19 소방서 대원이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에 비치한 폭염 대비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매우 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열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와 펌뷸런스(소방펌프차와 구급차의 합성어) 차량에 얼음조끼·팩, 정제소금, 생리식염수 등 폭염물품·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숙지 등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여 응급 온열질환자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에서 이달에 열탈진 등 온열질환과 관련해 총 5건의 출동이 있어 응급처치 및 이송을 완료했다. 이제철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출동태세를 강화하겠다”며 “폭염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포천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 백운계곡을 만들고자 취사, 야영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여름 성수기 기간인 오는 8월 19일까지 관련 부서 공무원과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원이 2인 1조로 구성된 ‘포천시 특별단속반’을 운영하여 야영 및 취사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텐트·캠핑카·차박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적발 시에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에서 설치한 공공테이블 이용방법 ▲쓰레기 배출 방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근 상가 이용하기 ▲무료 개방 상가 주차장 및 화장실 매너 있게 사용하기 등이 기재된 백운계곡 이용 리플릿을 배부하여 안내 및 계도한다. 시 관계자는 “포천 백운계곡이 지난해 시민의 계곡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이용객 모두가 쾌적한 백운계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정산단 내 아파트 건설현장 대로에서 민주노총 승용차들이 레미콘 차량이 드나드는 것을 불법으로 막고 있다. ▲아파트 건설현장에 차량 진출입을 막아 공사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레미콘 차량들이 용정철물 앞쪽에 줄지어 서있다. ▲시위 현장 인근 주민이 현장을 찾은 연제창 의원에게 시와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항의하고 있다. 26일 오후 4시, 포천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정문 앞에는 공사 현장에서 밖으로 나오려는 레미콘 차량을 대여섯 대의 승용차가 막아서서 꼼짝 못 하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파트 현장 사거리에서도 승용차들이 오가는 공사 현장으로 들어오려는 레미콘 차량을 막아서서 꼼짝달싹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게다가 지나가는 승용차들까지 엉켜서 아파트 공사 현장 일대는 아수라장이었고, 공사 현장 인근에 있는 포애뜰 아파트 입구까지 통행이 불편해지자 아파트 주민들이 승용차의 창문을 두드리며 항의했지만, 승용차에 타고 있는 운전자는 주민들의 불편은 내 알 바 아니라는 듯 꼼짝도 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주민들은 이런 일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도 몇 차례나 일어나고 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민주노총 건설산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 24시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감염양상과 방역여건을 살펴보면 수도권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1천명 내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체계를 2주 더 유지하며, 유행상황의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수도권 일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인 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거리두기의 억제력이 불충분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는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이달 들어 30.8%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델타 변이 검출률도 계속 늘고 있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은 필수불가결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에 더해 추가 대책까지 내놓았다. 중대본은 “8월까지는 휴가를 최대한 연기하거나, 장거리 여행·이동을 자제하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공동으로 집중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간 풋살, 야구 등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