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지난 12월 2일 제18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16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에 대한 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본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김현규 의원과 손세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 가운데 김현규 의원은 한탄강 일대 난립하는 행사와 관련하여,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의 책임있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위해 백영현 포천시장의 시정 연설이 있었다. 이후 이를 심의 의결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의원들은 2024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본예산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하여 세밀한 검토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되도록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임시회에는 올해 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업
손세화 의원은 먼저 포천시 철도건설기금 운용과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포천시 철도 건설 기금은 지난 10월 29일 법적 존속 기한을 넘기어 근거 없는 불법 기금으로 전락한 채 운용되었다”라며 “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기금이 법률 위반과 안일한 업무처리로 인해 기금에 막대한 손실 위기까지 처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포천시 철도 건설 기금의 만기 이자 수령액과 중도해지 이자 수령액의 차액은 무려 11억 7천만 원이다”라며 “법률을 준수하고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집행부가 이를 방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럼에도 적법한 대책 마련은커녕 새로운 조례에 따른 기금으로 이관하고자 새로운 조례안을 가결해달라고 요구하며 의회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라며 “이는 의회를 단순히 집행부의 과실을 뒷수습하는 기관으로 전락시키는 것으로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이다”라고 주장했다. 그 밖에도 출연기관의 경우 출연 동의안을 제출하여 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채 이루어진 포천시농업재단의 예산 편성 행위, 공공기관 위탁 시 누락된 절차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무책임한 행정 행위를 규탄하며 의회
김현규 의원은 “역대급 세수 결손과 지방 교부세 감소로 지역의 복지 기반과 사회 안전망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서민경제는 외면한 채 내년 10월 한 달 동안 한탄강에서만 많게는 100억 원 이상의 치적 쌓기용 축제가 계획되어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세계 드론 제전의 경우 행사 비용만 50억 원에 인프라 설치비 등 얼마를 더 투자할지 모르는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 투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치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이며, 신중함과 사회적 합의 없는 집행부의 행태를 지적했다. 또한, 문체부의 ‘문화의 달’ 공모 사업에 공모 기한을 두 달 남겨둔 채 급조된 연구 용역 추진 등 무책임한 정책 실험으로 시민들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천시가 행사 및 축제성 경비에 대한 절감 노력 부족으로 작년에 16억 5천만 원, 올해 6억 5천만 원의 보통교부세를 덜 받게 되었다”라면서 지나친 축제성 행사로 인해 보통교부세 산정에 페널티를 받는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집행부의 태도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이하 5분 자유발언 원문 안녕하십니까. 김현규 의원입니다.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 중 폐업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쿠키뉴스가 뽑은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민생현안에 대한 집중과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제시 등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하며, 시상식은 11월 20일(수) CCMM빌딩 12층에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용태 국회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의과대학 학생 휴학 문제 안전장치 마련 ▲교직원 순직 인정 절차 개선 ▲교대생 중도탈락 증가에 따른 교원양성 체계 개혁 ▲다문화학교 설립 등 다문화교육 중장기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체 지침과 의과대학 주요변화평가계획이 모순됨을 지적하고, 교육부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대한 인증평가기관 재지정시 사전심의 요구가 부당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장과 임직원들의 편향된 정치 활동을 강하게 지적하며, 국가교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교육개혁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부, 교육청과 긴밀히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윤국, 이하 민주당)는 지난 11월 14일 오후, 소흘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소위 김건희 특검법) 통과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짬짬이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함께한 20여 명의 민주당 당원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송우5일장이나 하나로마트를 향해 장을 보러 가거나, 장을 보고 오는 시민을 향해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참을 지켜 본 결과, 두 명 중 한명은 서명 호소에 관심을 가졌고, 세 명 중 한명은 서명에 동참하였고, 네 명 중 한명은 민주당의 행사에 적극 지지를 표하였다. 특히 '국민의힘'의 당 색깔인 붉은 색으로 상의와 하의 그리고 같은 색의 신발을 신고 있던 한 시민은 서명 동참과 '김건희 특검'에 대한 적극 지지 의사를 표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한 시민은 박윤국 위원장이 전 포천시장임을 알아보고, 자신의 마을이 가진 민원 사항을 토로하였고, 박 위원장은 휴대폰에 메모를 하면서 민원인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는 성의를 보였다. 박윤국 위원장은 "민주당이 1천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선애 출마할 수 없다. 이재명 대표는 1심 선고 후 법원 밖에 대기하고 있었던 기자들의 질문에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태 국회의원이 13일 북한인권재단 정상화를 위한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의 실태를 조사하고 북한인권증진과 관련된 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기 위해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인권재단의 이사는 총 12명 이내에서 통일부장관이 2명, 국회의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2분의 1씩 동수로 추천하게 되어 있다. 국민의힘은 2016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법률에 따라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국회에 추천했다. 하지만 국회는 다른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이사 명단을 추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국민의힘 추천 이사의 명단조차 통일부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국회의 직무유기가 계속되면서 북한인권재단은 법률에 명시된 국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년 동안 설립조차 못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회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할 때 교섭단체가 추천인사의 명단을 제출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인사에 대한 추천절차를 마치도록 명문화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추천된 다른 교섭단체의 이사 명단을 통일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북한인권재단 설립도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고법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용태)가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난 11월 9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민전‧박수민 국회의원 등 당내 지도부가 직접 방문했고,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임광현‧윤충식 경기도의원,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서과석‧조진숙 포천시의원, 최정용‧최원중‧이진옥 가평군의원 등 당협 주요 구성원과 당원이 대거 참석했다. 한동훈 당 대표와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원교육에 앞서 한동훈 당 대표는 “당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을 이루어내겠다”라며,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민심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당정이 함께 의기투합해 민생을 챙기겠다”라며, “포천과 가평에서 김용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단합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수당원 표창과 당협위원장인 김용태 국회의원의 활동 보고,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김민전 국회의원과 서울 강남구을 지역구 박수민 국회의원의 특강, 선거관리위원회 강사의 선거법 강의가 이어졌다. 김용태 국회의원
연제창 의원이 제182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6군단 부지의 기부대양여 금액을 1000억 이상 지불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 국방부와 포천시 사이의 무상사용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6군단 부지 중 시유지를 반환받아야 하는데, 국방부에서 기부대양여 금액으로 2300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절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신성장사업과 황수광 과장에게 질의하면서 "현재 6군단 부지는 포천시가 아직 기부대양여로 반환받은 것이 아니다. 지난번 여론조사에서도 반환받은 것처럼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꺼낸 뒤, "6군단 부지 내의 국방부 토지 19만 평의 공시지가는 440억이다. 그리고 이 토지를 가감정했을 때 A업체는 2390억, B업체는 2370억, C업체는 950억, D업체는 1200억으로 나왔다. 업체마다 상당히 편차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업체에 따라 몇 배씩 차이가 난다. 올 5월에 가감정한 결과는 1880억이 나왔다. 이 토지의 용도를 보면 60% 이상이 공원 내지는 도로와 공용부지로 돼 있다. 쉽게 말하면 토지를 조성해서 우리가 분양할 수 있는 것은 40%가 안 된다. 이게 1880억으로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11월 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는 상정안건인 조례안 15건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건 18건, 주요사업장 답사 결과 보고의 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종훈 의장은 “제182회 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의원들과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민생, 안전, 복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포천, 행복한 포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