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총경 강성모)는 9월 29일, 3천 8백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포천농협 신읍지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9월 9일 16:30쯤 포천시 소재 농협 신읍지점에 “큰 아들이 사채를 썼는데, 사채빚을 갚지 않으면, 아들의 간을 빼서 죽여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은 피해자(母)는 현금을 찾기 위해 농협에 방문하였다. 고령의 피해자가 큰 돈을 인출하려고 하자, 농협 직원은 사전에 구축된 핫라인(다액 인출시 피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관할 파출소 직통 신고전화)을 통해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보고도 피해자는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인출하려는데 왜 경찰관이 방해하냐”며 흥분하는 상황에서 피해자의 둘째 아들을 농협으로 불러 피해자를 설득 하였지만,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첫째 아들과 경찰관이 연락이 된 후에야 보이스피싱이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피해자는 “아들을 죽인다는 말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아무도 믿지 못하고 있었는데 긴 시간동안 침착하게 설명해주시고, 아들까지 만나게 해주시니 그제서야 진정이 되었다, 피해를 막아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천경찰서 강성모 서장은 “계속해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사
포천시는 지난 29일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여한 업체는 관내 기업체 ㈜로뎀푸드, ㈜로이포스, ㈜청우식품, ㈜태양 등 4개사와 구직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면접이라는 새로운 채용방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내년 초에 문을 여는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가 1일 12만원으로 결정됐다. 1주(7일)에는 84만원이고 2주(14일)에는 168만원으로, 산모 1명과 영유아 1명 등 2명이 입원하는 조건으로 책정된 금액이다. 이 요금은 2주에 228만원인 전국 평균 이용료에 비하면 60만원이 저렴하고, 서울(357만원 2주)과 경기(269만원 2주)에 비해 각각 189만원과 101만원이 싸다. 이와 함께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료가 50% 감면되는 대상도 정해졌다. 감면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및 그 배우자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과 그 배우자 ▲다문화 가족의 산모 ▲북한이탈주민과 배우자 ▲셋째 이상을 출산한 산모 ▲5·18민주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산모 ▲그 밖에 시장이 인정한 산모 등이다.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현재 군내면 하성북리에 건축 중인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고 3월경에 오픈한다. ▲황영자 보건정책과장이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과 이용료 징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심창보 부시장이 회의 시작 전에 '포천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내촌면 소학3리 마을(이장 최흥수)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 부산물, 일반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내촌면 소학3리 마을은 서약 기간 중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소각한 사실이 일체 없고, 20년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8일에는 소학3리 마을회관에서 최흥수 소학3리 이장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장 명의의 현판을 전수했다. 최흥수 이장은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해 얻은 값진 성과”라고 말하며 “우리 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마을 단위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소각산불 발생 건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포천시는 앞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대해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10월 1일부터 포천~잠실을 다니는 3006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3대가 도입돼 운행에 들어간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28일 오전 신북면 3006번 차고지를 방문해 2층 저상 전기버스 시승 행사를 했다. 내달 1일부터 포천~잠실을 다니는 3006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3대가 새로 투입돼 운행에 들어간다. '2층 전기버스'가 도입된 것은 경기도에서 포천이 처음이다. 포천교통(대표 명동민)이 이번에 도입한 2층 저상 전기버스의 1층에는 운전석 1석과 승객 좌석 10석이 있으며, 교통 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접이식으로 된 승객 좌석 3개를 접으면 휠체어 2대가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2층에는 59석의 좌석을 배치했는데, 이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총 승객은 운전자를 제외하고 69명이다. '2층 전기버스'의 각 좌석에는 개별 조명과 USB 충전포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장착돼 있고, 좌석 간의 거리도 기존 버스보다 넓게 만들어져 승객들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버스가 천연가스나 경유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전기를 동력으로 하므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버스이면서, 소음과 진동도 기존 차량
▲여행·관광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있었지만, 박선미 PD에게 포천은 여전히 신선하고 매력적인 도시다. 그는 이 기회에 포천을 제대로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레’는 마을 단위 공동 노동조직이다. 향악, 품앗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미풍양속으로 손꼽힌다. 관광 분야에도 두레 조직이 있다. ‘관광두레’다.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관광 콘텐츠를 제작·운영하는 것으로, 그 지역만의 깊이 있고 생생한 여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포천관광두레는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여행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성과를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노력에는 박선미 관광두레 PD(50)가 함께한다. 글 홍보전산과 공보팀 추영화 주무관 나는 포천의 ‘관광두레 PD’ 관광두레 PD는 지역 관광두레를 총괄하는 사람이다. 주민사업체 발굴과 조직화부터 창업과 경영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각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활동가 역할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관광두레의 성패는 관광두레 PD의 열정과 역량에 달려 있을 정도로 책임이 막중한 일이기도 하다. 박선미 PD는 이러한 책임을 부담으로 여기지 않았
▲ 포천시는 24일 '포천 한탄강 지방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시가 한탄강 홍수터를 지방정원에 이어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2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한탄강 지방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과 심창보 부시장, 임우상 한탄강사업소장, 이우석 생태공원과장, 윤숭재 관광사업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유동환 건국대 교수와 최종희 배제대 교수, 임봉구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센터장은 토론을 통해 한탄강 홍수터 부지가 성공적으로 공원화할 수 있는 실무적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과 심창보 부시장, 임우상 한탄강사업소장, 이우석 생태공원과장, 윤숭재 관광사업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예건엔지니어링의 서민옥 이사는 보고회에서 SWOT 분석을 통해 한탄강 홍수터 부지는 우수한 경관과 다수의 관광자원 인접, 이용 가능한 대규모 평탄지 확보에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약점으로는 접근성이 어렵다는 점과 법적 환경 제약 등을 꼽았다. 서 이사는 한탄강 홍수터의 지방정원화는 연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환절기 대비 응급처치 중요성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환절기에는 순환기계 질환인 심·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급성심정지 발생과 사망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소방서는 시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홍보 콘텐츠 공유 ▲SNS 등 홍보매체 활용 홍보 ▲외국인이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생활안전 노래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영상 제작·배포 ▲노인 대상 비대면 안전교육 등이다. 이제철 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초목격자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가 5인 이상 제조업체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최근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관내 5인 이상 제조기업의 모든 근로자(외국인, 내국인, 대표 등)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진단검사에 대해서는 불법 체류 등의 신분 관련 불이익 없이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 설문지 미작성자는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미리 설문지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분증은 따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위해 기존 포천종합운동장과 소흘 임시검사소 외 반월아트홀 임시검사소를 행정명령 기간동안 추가 설치·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 현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미이행자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추석 하루 전인 20일 저녁 8시 30분경 포천시 신북면 삼성당리에 위치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받자마자 소방장비 29대와 34명의 인원을 즉각 출동시켰고,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이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주택동 1동 및 창고동 1동이 전소했고 찜질동 외벽면 일부가 소실됐다. 이와 함께 창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농산물과 포장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진화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