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가 10월 7일~8일 이틀간 열린다.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3년 시 승격 20주년 기념,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한 ‘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행사추진위원회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행사 기본계획 보고 및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성격을 고려해 문화예술·체육·평생교육·식품·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날’ 행사의 주인공은 포천시민이다.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포천을 되돌아보고 미래 포천의 발전상을 제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과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윤경 NH농협 포천시지부장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포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 위원님들이 합심하여 성공적인 행사 축제를 위하여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승격 20주년 기념, 제21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 및 포천종
도로 주행 중에 일반 운전자들은 짜증 나거나 두려워서 피하고 싶은 차량이 있다. 아찔한 상황을 경험했을 운전자들도 다수 있을 것이며 이런 차량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았을 것이다. 모래나 흙, 박스 등의 적재물을 흘리거나,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위험하게 적재물을 실은 대형 덤프트럭 등 적재 불량 화물 차량이다.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 이런 불량 차량을 만나게 되면 속도를 높여 추월하거나 다른 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등 피해서 운행하는 상황에 접하게 된다. 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덮개를 씌우지 않거나 불량 덮개로 운행하다 낙하물이 발생하면 도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된다. 무엇보다 뒤차의 안전을 현저히 위협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사례로 연결 될 수 있다. 지난 18일 일동~영중 만세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 43번 국도에서 대상 차량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장자 산업단지부터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진입의 국도 구간에는 이날도 많은 화물 차량이 통행하고 있었다.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도로교통
대한노인회 포천시지부와 포천시민사회연대, 포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신축 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8일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 이윤아 포천나눔의집IL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오상운 신부(포천시민사회연대 대표), 김미영(포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이사, 장애인 활동가 문정길 씨의 포천병원 신축 이전 촉구 발언과 이영봉 포천나눔의집IL센터장의 성명서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 시민단체는 포천시에는 경기도 내에 몆 군데 되지 않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있지만, 지금까지 포천시민은 포천병원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질병의 치료를 위해 의정부로,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 예약하고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쳐 아까운 생명을 많이 잃었고 막대한 치료비 부담까지 떠안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인접한 가평군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의료원 신설을 위해 군민 2만 8천여 명의 동의를 얻어 요청하였고, 연천군은 의정부의료원의 이전 신청을 하였으며, 양평군과 남양주시, 의정부에 인접한 양주시도 의료원 신설 유치에 행정력과 시민의 동의를 구하고 있는 지금, 포천시는 전임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직
8월 14일은 국가에서 정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포천에서도 포천시의 주최로 청성역사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가 열렸다. 그런데, 정작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의 후신인 ’포천시민사회연대(이하 연대)‘는 이틀 전인 8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추모문화제'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따로 열고 행사 도중 포천시를 향한 강력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와 행사 순서를 분석하고 취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지고 포천에서 두 번의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린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자가 파악한 첫번째 이유는 ’연대‘는 '포천시'의 행정에 오래되고 깊은 '불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연대의 성명서 제일 앞에는 '기림의 날'의 유래와 '포천 소녀의 상' 건립 추진에 관한 내용이 요약되어 있다. 그 다음 문장에서 그 '불신'의 이유가 나온다. "매년 8월14일이 ‘기림의 날’로 2017년 12월 법률로, 국가기념일이 되었어도 포천시에서는 이를 기념하지도 않았고 ‘포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에서 시민의 중지를 모아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마저 공공장소로의 이
주한미군 헬기 1대가 16일 포천 영중면 콩밭에 비상 착륙했다. 국지성 호우로 인한 기상악화가 원인이었다. 포천경찰서는 17일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지난 16일 밤 9시 10분경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상공을 이동하던 중 콩밭으로 착륙했다고 밝혔다. 당시 갑작스런 국지성 호우와 낙뢰로 시야를 확보할 수 없던 헬기 조종사가 탑승객들의 안전을 이유로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 다행이 미군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객 4명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착륙 지점인 콩밭에서 헬기 프로펠러의 강한 바람에 6600여㎡가 휩쓸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헬기는 콩밭에서 1시간 40여 분간 머문 뒤 기상 호전에 따라 부대로 무사히 귀환했다.
포천시는 지난 14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일반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기림사와 함께 노래와 편지 낭독, 관련 영상 시청 등을 통해 기림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픔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진실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호국로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호국로 태극기 거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국가 상징인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었다. 구간은 포천삼거리에서 개성인삼농협 방향으로 약 230m 구간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65일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고 나라 사랑과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광복절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각 가정에서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념하고 소중한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중 태극기를 게양하고,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게양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12일 포천시에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잼버리 단원들과 4박 5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잼버리 단원들은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맞춤형 식사, 24시간 의료지원을 제공받으면서 관내 주요 관광지인 국립수목원, 어메이징파크 등을 찾았다. 또한, 청소년동아리, 캘리그라피, 시립예술단, 문화관광재단 공연 관람과 함께 전통의상, 전통악기,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우리 문화도 함께 체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원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식사를 하며 작별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4박 5일간 우리 단원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함께, 관광 투어, 문화공연 등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측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급작스러운 일정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함께 해준 사우디아라비아 잼버리 단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전세계에 포천시가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잼버리 단원들은 포천을 떠나 서울 등지에서 개인별 계획한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을 떠날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최근 4주 연속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히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2023년 1월 3주 60명대에 머물던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정체가 지속된 상황에서 8월 1주에는 100명대까지 가파르게 증가한 모습이 보인다. 주간 일평균 73.9%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없으며 전국 치명률 또한 0.02%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추이 (기준일, 2023. 8. 2. / 단위, 명) 포천시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증가세 원인으로 격리 의무 해제로 유증상임에도 검사받지 않은 시민이 늘었고, 여름철 냉방에 실내 환기 부족, 손 씻기 등 위생 수칙 약화 등을 꼽았다. 새 변이 코로나19-XBB 계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높으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고, 그동안 축적된 의료 대응 역량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보건소는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까지 겹쳐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생활화해 줄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대민 접촉이 증가하는 다중 이용시설, 대중교통 등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마스크 자율
포천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포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2022년 8월 31일 이전부터)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16일부터 포천시보건소에서 전화(☎031-538-3643, 3646, 3566, 3678) 사전예약을 시작해 내달 9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다만 예약을 한 대상자만 접종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이 사업은 연제창 의원이 지난 5월 제1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포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되면서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오는 9월부터 이 조례안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 2023년 포천시 대상포진 위탁의료기관 현황 포천시보건소뿐만 아니라 위탁의료기관 및 각 읍면동 보건지소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단, 소흘읍, 군내면, 일동면, 이동면 보건지소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 또 위탁의료기관과 각 읍면동 보건지소의 경우는 자체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시작하므로 각 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으로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대상포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