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는 호사다마이자 새옹지마이니 현재 만사형통이더라도 끝까지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미리 축배를 들거나 성공했다고 경망을 떨어서는 안 된다. 일이 잘 안 풀린다면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나쁜 일에 나쁜 일이 계속 겹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의 암울한 심경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내일 오전 중요한 면접이 있는데 자료 준비가 잘되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다. 잠자리에 드니 불안하여 잠이 오질 않는다. 뒤척이다 늦잠을 잤다. 아침도 거르다시피 하고 허둥지둥 차를 몰고 거리에 나가니 길이 꽉 막혀 차들이 모두 게걸음이다. 그런데 내가 속한 차선은 유독 정체가 심해 더 밀린다. 미칠 노릇이다. 겨우 지각은 겨우 면했으나 좋은 면접을 보지 못했다. 시험 등 중요한 일을 최상의 조건 속에서 치루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재수가 없고 불운하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그런데 이러한 경험칙은 고금동서 막론하고 비슷한 듯싶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를 일컫는 속담이나 관용구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순우리말 속담으로는 '엎친 데 덮친 격', '갈수록 태산'
성묘가 가족 모두의 산책이 되고 힐링이 되며 생전 부모님과의 추억을 가족들과 공유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수는 없을까? 일 년에 한두 번만이 아니라 더 자주, 더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뵙는 것이야말로 영면하신 부모님이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생각들이 모여 이제 성묘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그 생각의 중심에 있는 영혼의 쉼터가 바로 광릉추모공원 내에 위치한 새로운 개념의 고품격 봉안당 광릉 더 크레스트이다. 새로운 개념의 고품격 봉안당, 광릉 더 크레스트! 55년 전통의 광릉추모공원이 오랜 시간 최고의 정성을 들여 완성한 봉안당, 광릉 더 크레스트가 드디어 올해 11월에 준공되었다. 광릉추모공원 안에 위치한 광릉 더 크레스트는 제10회 대한민국 건축 대전 대상 수상자이자 상암 MBC 센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 센터와 영화의 전당, 경주 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많은 예술적 건축물 설계에 참여한 박희준 건축사(A.I.A, NEWYORK)의 작품으로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승화하였다. 주변의 자연경관에 순응하면서도 고인에 대한 기억을 오롯이 담아낸 영혼의 그릇과도 같은 곳이 광릉 더 크레스트다. 또한 광릉 더 크레스트에는 최정화 작가의 ‘연금술 시리즈’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12월 27일 하반기 장학생 및 우수교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백영현 이사장과 임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태정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주요 인사와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사업에서는 청소년과 만학도를 포함한 총 203명의 개인과 6팀의 단체가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3억 3천5백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 주거복지 지원 대학생 129명 △ 특기 장학생 30명(개인) 및 단체 6팀 △ 검정고시 장학생 10명 △ 만학도 장학생 17명 △ 우수교원 17명 등이다.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시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모든 시민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0월 출범 이후 청소년 시설 운영 체계의 일원화를 목표로, 통합적인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재단은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포천시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2025년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 지역경제 활성화 △ 교육과 돌봄 강화 △ 도시기반시설 확충 △ 특색있는 테마관광 육성 등 4대 분야와 함께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등에 집중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상생하는 경제, 더불어 잘사는 포천(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민생 안정 시책을 마련했다.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 등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포천비즈니스센터에 기업지원 공공기관을 유치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사업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업지원 거점인 포천비즈니스센터는 코트라 덱스터에 이어 다양한 기관 유치를 통해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될 옛 6군단 부지는 첨단산업과 주거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국방부와의 기부 대 양여 사업도 신속히 추진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또한, 포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을 활용해 지역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2월 27일, 12월 31일 자의 송년사를 발표했다. 백 시장은 송년사에서 "한 해 동안 무실역행의 자세로 성실히 달려와서, 교육, 행정, 관광, 산업, 농축산 분야 등에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어 새해에는 더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자"는 요지의 송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송년사의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포천시 공직자 여러분! 소통과 신뢰로 함께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포천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청렴을 기본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오신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 모두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운영해 온 결과, 포천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교육
포천시는 지난 12월 27일 6급 이하 파견 및 휴직 복귀 9명을 포함한 6급 이하 88명의 인사를 2025년 1월 1일 자로 발표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오늘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포천좋은신문 독자 한 분 한 분께 '송구영신'과 '근하신년'이 정성껏 쓰여진 연하장을 보내고 싶다. '올드 랭 사인' 음악이 흐르는 따뜻한 난롯가에 앉아서 독자 여러분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 2025년 새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인터넷과 SNS가 없던 예전에는 지인들에게 새해를 축하하는 방법으로 주로 연하장을 주고받았다. 이 연하장에 등장하는 단골 문구가 '송구영신'이나 '근하신년'이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은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는다는 의미다. 한자로는 '보낼 송(送), 옛 구(舊), 맞을 영(迎), 새 신(新)'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 송고영신(送故迎新)이란 말에서 유래했는데, 이 말은 중국 관가에서 구관을 보내고 신관을 맞이하는 '신구관 이취임식'에서 사용했던 말이다. 옛 관리를 보내고 새 관리를 맞이한다는 말이 이후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으로 바뀌었다. 줄여서 '송영'(送迎)으로 쓰기도 한다. 근하신년(謹賀新年)은 '삼갈 근(謹), 하례할 하(賀), 새 신(新), 해 년(年)' 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풀어 보면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삼가'라는 의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12월 27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포천노인복지센터 주관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나눔 축제’에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손세화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손 의원은 지역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의정 활동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손세화 의원은 “어르신들이 삶에서 이뤄오신 지혜와 경험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더욱더 많이 만들겠다. 포천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비촉진 지원금은 꺼져가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가장 분명한 처방이다.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집행부는 지원금 지급에 대해 전향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 우울한 세밑이다. 민생에는 차디찬 한파가 몰아치고 거리에는 웃음기가 사라졌다. 1%대로 추락한 잠재성장률이 말해주듯, 비상계엄 여파로 우리 경제의 안정성과 잠재력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는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빈사 상태에 빠졌다.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88.4p)는 비상계엄 전인 지난달 대비 12.3포인트나 급락했고, 이는 코로나19가 한창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 연말연시, 대목을 기대했던 상점가는 느닷없는 계엄 한파에 날벼락을 맞았다.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이후 응답자의 88.4%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연말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도 90.1%에 달했다. 말 그대로 쇼크 수준이다. 바야흐로 ‘비상한 시국’을 맞아, 더 이상 우리 경제가 정치적 혼란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비상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지역에 온기가 돌
선단동 410번지 일원(선단 119안전센터 인근)의 '선단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도시계획 변경 심의(도시 경관 포함)를 통과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행사 (주)스카이힐은 지난 12월 13일 포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시행자 측은 △아파트 둘레 길 순환 보행로 수목 조성 및 야간 경관 조명 시설 설치 등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소방차로 순환 가능 설치 등 3~4개 보완 항목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주)스카이힐은 2020년경 '포천 선단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진행 과정에서 사업 지역이 '제15항공단 군용 항공기지 권역'으로 고도 제한 완화를 추진하는 데만 6개월 이상 기간이 소요됐다. 이 사업은 37,187㎡(1만 1천여 평) 부지면적에 대지 30,232㎡(9천 1백여 평)에 최고층 14층, 11개 동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스카이힐은 박모 본부장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결 조건의 조치 계획을 며칠 안에 제출할 예정이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실시계획 변경 및 사업 승인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PF 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