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재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월부터 차상위계층 및 독거 노인 170가구를 대상으로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와 협업하여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상반기(3~6월)에는 차상위계층을, 하반기(9~11월)에는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공과금 및 의료비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 시 공공 및 민간 자원과 연계한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더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신고 의무자(경찰, 소방관, 교사, 집배원 등) 15명을 3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최재두 면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발굴하여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3월 간호직 공무원의 배치로 지역 주민의 복지뿐만 아니라 건강 관련 욕구에도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북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 의료비 지원 사업, 지역 내 업체와 연계한 외식 쿠폰 및 반찬 지원 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