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소식

내리는 비에도 4개면 이장들의 우정은 뜨거웠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지난 9월 13일 오전 화현면 행정복지센터 앞 운동장에서는 47번 국도를 끼고 있는 '4개면(내촌·일동·이동·화현) 이장협의회 체육대회(이하 체육대회)’가 화현면이장협의회(회장 이강인) 주관으로 개최됐다.

 

 

 

 

 

체육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임종훈·손세화·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채수정 포천시 이·통장연합회 회장, 정진철 내촌면장, 이윤행 일동면장, 임연식 이동면장, 임우상 화현면장,  4개면 이장, 부녀회원들과 노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김영숙 화현면이장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족구 경기, 오재미 던지기 체육행사에 이어 2부 내빈소개, 국민의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이장단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졌다.

 

 

 

이날 수상자는 김재명(내촌), 곽희선(화현), 김홍진(일동), 윤경자(이동) 씨 등 4명이 포천시장 표창을, 최홍수(내촌), 송치섭(화현), 이희봉(일동), 박용묵(이동) 씨 등 4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이종안(내촌), 이강건(화현), 양혜정(일동), 노종섭(이동) 씨 등 4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김완주(화현) 씨가 도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강인 화현면이장협의회 회장은 “체육대회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장 및 이장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우상 화현면장은 “이번 체육행사가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 47번 국도변 이장협의회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려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에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체육대회 종목 중 족구에서는 내촌면과 이동면이 결승에 올라 이동면이 21:18로 승리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기념식 도중 내빈 축사를 시작 하기 전, 백 시장은 최춘식 국회의원과 서과석 의장과 함께 비가림 천장이 없는 앞쪽으로 나왔다. 그리고 "여러분이 비를 맞고 서 계시니, 저희도 함께 비를 맞으면서 축사하겠다"면서 짧게 축사를 해 이장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