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2월 6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월 13일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추진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동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수행 방법과 개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2026년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총 4개 사업, 약 3억 2천만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포·도·당)’, 경기예술지원사업 ‘포천 모든예술31’,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포천 모든공간31’,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이다.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포·도·당)’은 지역 예술인의 지속 가능하고 자생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전문예술, 청년예술, 생활문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포천 모든예술31’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포천시에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경기도 내 전문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연계 프로젝트와 기초예술활동 등 2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 모든공간31’은 포천시 내 민간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공간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은 장애인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과 통합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031-535-36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월 12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포천시협의회(회장 김대완)가 포천시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자의 품위 보전과 상호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건설기술의 개선과 향상을 통해 건설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대완 포천시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더 행복한 포천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포천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포천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생산 자재와 장비의 우선 사용을 비롯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건설노동자의 고용 안정 및 임금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12일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온배움도시 포천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교육협력 사업 성과를 토대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협력 모델을 ‘온배움도시 포천’과 ‘경기공유학교’ 체계로 통합·재구조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과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교육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했다. 협약를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공유·연계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학교와 지역, 행정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춘 맞춤형 교육 실현과 스스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간의 교육협력 성과를 계승함과 동시에 포천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으로 신뢰받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배움도시 포천–경기공유학교’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교육의 주체이자 현장이 되는 미래지향적 교육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고 삼성 이건희 회장은 인생을 살면서 더하기가 아닌 빼기를 할 때 행복하다고 했다. 삼성을 경영하면서도 마찬가지였다. 불필요한 조직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에만 집중할 때 비로소 강한 기업이 만들어졌다고 회고했다. "진짜 행복은 채우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데 있습니다. 삼성의 경영도, 제 개인의 인생도 불필요한 것을 정리할 때 비로소 강해집니다. 과거의 자랑과 참견 대신, 비움의 미학으로 품격 있는 인생을 준비하세요." 고 삼성 이건희 회장의 '비움의 미학'에 관한 조언이다. 그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사실은 더하기가 아닌 빼기를 할 때 행복하다고 했다. 그도 젊었을 때는 이 사실을 몰랐다. 경력도, 인맥도, 재산도 많으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생각해 보니 정말 소중한 것은 많은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었다. 또 행복은 채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술회했다. 이건희 회장은 평소 '뺄셈의 철학'을 주장했던 분이다. 그는 틈만 나면 지인들에게 경영이나 인생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핵심 가치를 집중시키라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 회장 재임 중인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말을 시작으로 삼성의 경영을 혁신하는 신경영을 선언했다. 이후 삼성은 품질 혁신과 조직 정비를 하면서 불량품 소각이나 사업 부문 정리 등 상상을 초월하는 과감한 결단을 단행해 삼성을 세계적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실제로 1995년 불량 휴대폰 15만 대를 불태운 사건은 이 회장의 뺄셈 철학의 상징적인 예다. 이 회장은 이를 통해 '비효율은 도덕적 문제'라며 품질 중심 문화를 각인시켰다. 또한 반도체 투자처럼 미래 유망 분야에 집중하며 기존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났다. 이건희 회장은 뺄셈의 철학에 대해서 이렇게 덧붙였다. "삼성을 경영하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불필요한 조직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에만 집중할 때 비로소 강한 기업이 만들어졌어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회장은 또 사람의 인생도 똑같은데, 특히 노후에는 더욱 자신을 비워야 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면 체력도 줄어들고 시간도 한정됩니다. 그런데 여전히 과거의 방식대로 살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지요. 과거의 자랑만 늘어놓고 불평만 쏟아내고 남의 인생에 참견만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갑니다. 본인의 좋은 말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은 부담스럽고 피곤해지는 겁니다." 포천시를 경영하는 것도 삼성의 경영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조직이 있다면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민선8기 들어 민원인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허가 문제도 현실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누가 보아도 불필요한 선심성 사업과 너무 많은 행사도 정리해야 한다. 방만한 조직 운영과 비효율적인 경영 방식, 그리고 비상식적인 인사까지 재고되어야 한다. 새해가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시민이 외면하고 공무원들도 하나둘 등을 돌리기 시작한 이유를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포천시도 한 번쯤은 이건희 회장이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떠오르게 한 '뺄셈의 철학'에 귀 기울여 보았으면 한다. "불필요한 조직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에만 집중할 때 비로소 강한 포천시가 만들어진다."
포천시는 1월 12일 신청사 2층 시정회의실에서 2026년 첫 천사데이를 개최하여, 5개 기업이 정성껏 마련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기탁받았다. 이날 참석한 5개 업체는 △ 창수면에 위치한 '협동농장'에서 이철민 대표가 참석하여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 △ 어룡동에 위치한 '(주)비추미글래스'에서 이성대 대표와 권승용 상무가 참석하여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300만원의 성금 △ 한울요양원에서는 정지선 시설장이 참석하여 바자회 등으로 모금한 741,000원의 성금 △포천농축산주식회사(대표 김명규)에서는 권택상 전무와 김진오 이사가 참석하여 돼지고기 871kg(1,500만원 상당)의 물품 △승리건설에서는 이원철 대표가 참석하여 쌀 10kg 100포 (3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백영현 시장은 "천사데이를 매달마다 개최하는 만큼,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모두 귀하고 중하다. 하지만 이렇게 한 해의 첫 시작을 기부로 시작하시는 여러분이 또 귀한 마음이 든다. 우리 시가 여러분 처럼 나누고 기부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언제나 밖에서 자랑하고 다닌다. 시도 어려운 이들이 삶의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가도록 꼼꼼한 돌봄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1월 12일 오전 9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전입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포천소방서로 새롭게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의 임용을 공식화하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입 소방공무원들은 부서별 직무 설명과 함께 포천 지역의 재난 특성과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 시간을 갖고, 향후 근무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인사로 현장 대응력과 소방행정의 연속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이번에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해 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 행복주택은 1.12(월)~2.27(금)까지 입주자 임대료 세액 공제를 위한 연말정산 임대료 납입증명서를 입주자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천 행복주택(포애뜰, 신읍동)은 입주민이 매달 납부한 월세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임대료 납입증명서를 문자, 우편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연말정산 임대료 납입증명 발급에 관한 사항은 행복주택 임대사무실(☎540-6554~5)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도시공사 행복주택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1년 동안 낸 월세에 대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여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겨울 산책의 명소이자 힐링하기 좋은 친자연 생태학습 정원인 서운동산(대표이사 : 이해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코코와 함께하는 스트로 베리굿 & 해피 뉴이어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월 7일부터 진행한 이번 프로모션은 서운동산의 겨울 체험인 '딸기 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식음료를 가성비 있게 즐기며, 자연과 함께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딸기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딸기 따기 체험' 구매 시, 서운동산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 딸기 따기는 단순한 수확 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겨울 정원 산책을 통한 실외 활동으로 건강한 겨울 방학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딸기 체험은 물론 서운동산 부대 시설인 가든 레스토랑과 카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이 포함된 스트로베리 통합 패키지는 최대 약 30%가 할인된다. 또 현장 방문 시 발권 키오스크에서 가든레스토랑 1만 2천 원 이상의 메뉴를 선주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해, 온 가족이 겨울 식도락 여행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자연친화 힐링 숙박 공간인 서운동산 펜션에서는 행사 기간 중 일부 기간과 객실 한정으로 숙박 시 최대 2인의 딸기체험과 가든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을 제공한다. 또 매주 주중 3일(월, 수, 목요일)은 비예약 객실에서 워케이션과 모임이 가능한 당일 대여 프로그램도 겨울 시즌 동안 운영 중이다. 관내 제휴처인 광릉추모공원과 광릉 더 크레스트 고객에게는 서운동산 부대시설 할인 등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포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족 할인과 서운동산 인근 만 69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평일 무료 입장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된다. 서운동산 관계자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춘 딸기하우스 체험을 시작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당도 퀄리티를 확보했다”라며, “방학중인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입장권 무료 패키지 상품을 확보하여 새해를 맞은 겨울 시즌에도 부족함이 없는 힐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운동산은 보다 따뜻한 정원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자 서운동산 웜 스페이스(warm space) 3곳을 겨울 시즌 동안 운영한다.
양선근 길명1리 이장님(비전광고 대표)과 조정애 님의 아들 영웅 군이 이종민 · 이경희 님의 딸 채린 양을 맞아 병오년 새해에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며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결혼식은 1월 18일 일요일 오후 1시, 의정부 경민대학교 웨딩홀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립니다. 경민컨벤션 주소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590-21입니다.
젊은이들 사이에 사용되는 말 중에 '덕질'이라는 말이 있다. 일본어 '오타쿠'에서 온 말인데, 어떤 대상에 대해 깊이 빠져들어 시간과 경제적 자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덕후'라고 한국 말로 바꾸어 쓰고 있다. 이런 '덕후'의 일을 하는 것을 '덕질'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끝에 다다라 성공한 덕후를 '성덕'이라고 부른다. 오늘 소개할 사람은 '책읽기'로 '성덕'이 된 윤혜린 전 책동아리네트워크 대표이다. 그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책 동아리를 조직했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다 보니, 그 동아리들의 연합회장이 되기도 했다. 기자가 몇년 동안 행사장에서 오며가며 마주친 그를 보며 든 생각은 이것이었다. '저 사람 조만간에 책을 쓰거나, 책 만드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아니나다를까, 최근 오랜만에 그에게서 온 연락은 본인이 출판사를 만들었단다. 그리고 그 출판사에서 만든 첫 책이 나왔으니 기사를 좀 내달라는 것이다. 그가 만든 출판사의 이름은 '(주)도서출판 밤나무'인데, 거기서 낸 첫 책의 이름은 '아파서 시골에 왔습니다'이다. 보통은 책 소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할 때, 책과 저자 위주의 소개를 하기 마련이지만, 출판사의 대표도 상당히 재미있는 사람이라 먼저 소개를 하였다. '(주)도서출판 밤나무'에서 만든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기원한다. 저자인 안효원 작가는 문화예술 웹진 『컬처뉴스』, 영화주간지 『필름2.0』 기자, 인터넷서점 반디앤루니스 북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2010년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귀향해 농부가 되었다. 사명감 가득했던 ‘좋은 사람’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스스로를 관대하게 바라보기 시작하며 고질병이던 ‘진지병’을 치유했다. 현재는 맛있는 인생을 재밌는 글로 쓰는 ‘깔깔이 작가’로 살고 있다. 화려한 도시에서 영화주간지 기자와 북 큐레이터로 활동하던 한 남자가 서른 살, 이름 모를 희귀병(근무력증)을 진단받고 고향 포천으로 ‘도망치듯’ 내려왔다. 죽음의 문턱에서 가슴을 여는 수술을 견뎌내고 15년. 그는 이제 30kg이 불어난 몸으로 논두렁을 누비며 ‘고독사가 아닌 고도비만’을 걱정하는 유쾌한 농부가 되었다. 신간 <아파서 시골에 왔습니다>는 투병의 고통을 눈물로 호소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인스타 릴스보다 재미있게 하겠다"는 저자의 선언처럼, 시종일관 킥킥대며 웃게 만드는 ‘마성의 생존기’다. 논에서 고뇌하는 햄릿이 되고, 아버지의 옥수수밭을 홀라당 밀어버리는 사고뭉치 농부의 일상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평범한 하루도, 사실은 충분히 위대하지 않나요?” (주)도서출판 밤나무의 윤혜린 대표의 첫 번째 책, 안효원 작가의 '아파서 시골에 왔습니다'의 일독을 권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