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2월 1일 오전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12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였다. 신청사 2층에서 갖는 첫번째 월례조회이다. 월례조회에는 백영현 시장과 국·단·소장, 읍·면·동장 및 각 부서 과장 등의 공무원들과 직원 그리고 수상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월례회는 자치행정과 김차자 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토지정보과 조한섭 팀장과 김재은 주무관의 공무원 헌장 낭독, 시상, 문화체육과 박나연 주무관의 5분 청렴발언, 시장 주재의 공감·소통의 시간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복지정책과의 적극행정 우수 사례발표로 월례조회는 마무리 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황병철 한국후계농업인 포천시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이향심 가산면 새마을부녀회 우금2리 부녀회장 등 2명이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 기여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석윤 대한노인회 소흘읍분회 이가팔2리 노인회장, 조춘묵 군내면민, 이상준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최종필 영중면민, 강신묵 이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이 선행도민, 김영환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회원이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으로 총 6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천희 태사모 봉사회 대표가 사회봉사 분야에서, 박수민 송우고등학교 학생이 선행분야에서, 윤여훈 소흘읍민이 지역안정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뽑혀 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임종혁 솔모루1%사랑나누기 운동본부 회원, 서은진 소령, 윤민호 대위, 이준형 소위, 박향식 원사, 김성남 원사, 김용국 상사, 김민수 상사, 남성준 상사, 정세호 중사, 김아론 중사, 진소해 중사, 황재모 하사, 송영신 하사, 김규빈 하사, 김민기 주무관, 양진혁 주무관, 이인준 주무관, 김동건 청성초등학교 학생, 최인자 가산면 화봉산 산악회 회원, 유미옥 포천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21명이다. 헌혈 문화 확산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김태진 원사, 김율 상사, 이채현 중사, 조준형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포천지부 지부장, 우명한 신읍동민, 김창학 이동면민 등 6명이다. 김광섭 포천시 사과연구회 회원은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하여 농촌진흥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공무원 중에서는 노인장애인과 故이종국 주무관이 기초연금 사업 활성화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는데, 그 배우자인 엄신화 씨가 대리수상하였다. 교육지원과 김보람 주무관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활성화 유공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허가담당관 주영건 주무관, 회계과 이미정 주무관, 신북면 강세희 주무관 등 3명은 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시장 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환경관리과 김승원 주무관, 환경지도과 최창준 주무관, 도서관정책과 한미자 주무관, 도시정책과 정미낭 주무관, 소흘읍 이경륜 주무관 등 5명이다. 일동면 전윤숙 주무관은 통합사례관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교육지원과 임수정 청소년활동팀장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부서청렴활동 평가 결과에 따른 시장 표창도 이루어졌는데, 최우수상은 세정과, 우수상은 토지정보과와 영북면, 장려상은 허가담당관, 민원과, 신북면, 화현면 등이 수상하였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장 표창도 이루어졌는데, 최우수상은 복지정책과 홍숙경 팀장과 김영아 주무관이, 우수상은 영중면 강석훈 팀장이, 장려상은 포천동 황승만 팀장과 김기선 팀장이, 특별상은 도로과 이종신 주무관, 선단동 이슬희 주무관, 선단동 유선아 주무관이 수상했다. 백 시장은 “겨울철 월동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서 폭설 등으로 인한 교통 문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자. 연말연시에 송년회 등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서 부적절한 언행, 복무규정 위반 등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비시가화지역 중 개발 압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의 전부 또는 일부 등에 계획적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 1월 27일까지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적 개발계획과 이에 따른 기반 시설 확보를 위해 중·대형 개발은 지구를 지정하고, 계획을 수립해 적합한 시설을 구축하는 지구단위계획과 그 취지와 형태는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구단위계획은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성장관리계획은 해당 사항을 충족하는 경우 각종 완화 혜택을 부여하는 유도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비도시지역 약 376.97㎢ 면적에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20% 포함),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도로 등 기반 시설 배치와 규모 ▲건축물 용도 제한 및 건폐율·용적률 ▲건축물의 배치, 형태, 색채 등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 등의 내용을 포함해 수립한다. 시의 총면적 826.69㎢ 중 비시가화지역 814.41㎢에 4단계 조정 기준을 거쳐 ▲개발된 구역 ▲개발 제한 지역 ▲녹지지역 및 농림지역 등 제외한 376.97㎢ 토지가 성장괸리계획 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관리계획 구역은 일반구역, 유도구역(주거형, 산업형)으로 나뉜다. 성장관리 계획구역은 건축물 용도 및 주변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해 주거환경 보호 및 일상생활 정주 환경 조성이 필요한 '주거 유도 구역'과 산업시설 집적화 및 관리가 필요한 '산업 유도 구역'을 구분해 추진한다. 거점 대상지역을 3개 권으로 구분한 '일반구역'은 북부지역에 일동권(이동, 화현 포함), 영북권(창수, 관인, 영중 포함)을 주거형 및 산업형 유도 구역으로 관리한다. 남부지역은 포천 도심권(선단, 포천, 신북, 군내, 가산, 소흘, 내촌)은 주거와 산업 혼재형으로 주민 재산권 침해 최소화와 산업환경 보호를 위한 유도 구역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성장관리 계획구역 내 '건축물 용도 계획'은 법 또는 조례의 범위내에서 성장관리 계획에 따르되 원칙적으로 ▲상호 부정적 영향의 건축물 유형 군 공간 분리 ▲일반 및 유도 구역 지정 목적에 부합된 건축물의 용도별 차등 적용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주거 및 산업형 유도 구역은 주거건축물 15호와 산업단지로부터 200m를 기준으로 유도한 점 등이 특징으로 보인다. '기반 시설 계획'은 '지구단위계획'과 달리 원인자 부담 원칙으로 설치 재원 조달 문제 해소 및 장기 미집행 시설 방지를 위해 도로 중심으로 차량 교행을 고려해 최소 6m를 확보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건축물 배치·형태·색채·높이 계획'은 도로 진행 방향과 같은 건축물 배치 등과 '환경 및 경관 계획'은 개발 시 부지 경계선 2m 기준 이격과 2단 이상 옹벽 처리 또한 옹벽 간 수평거리 2m 이상 이격 기준으로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건축물의 건폐율 및 용적률 계획'으로 ▲계획관리지역 건폐율 40%→50% 완화 ▲생산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녹지지역, 생산녹지지역은 건폐율 20%→30%로 완화 ▲계획관리지역 용적률 100%→125%로 완화하는 내용도 담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제외되는 사항이 주요 골자로 꼽힌다. 계획관리지역 중 성장관리 방안을 세운 곳에만 제2종 근생(제조업소, 수리점 등)과 공장을 허용하는 식으로 방안 수립을 사실상 의무화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 침해 문제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는 오는 12월 16일 17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처음 선보이는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장르별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 색다른 송년 공연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 송년음악회는 관록 있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진행으로 뮤지컬 배우 카이,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장하은, 팝페라 앙상블 페르 셈프레, JK재즈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클래식 엘리트로서 뮤지컬 ▲벤허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팬텀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팬텀싱어2 준우승 ‘라비더스’ 멤버로 주목받은 테너 존노는 음악 천재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던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인다. 클래식 아티스트로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그의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력을 관람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장하은은 2021년 JTBC ‘슈퍼밴드2’ 결승에 진출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앞서 카네기 홀에서 열린 Union City orchestra와의 협연 및 독주를 선보여 미국 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하며 영화 ‘다시 만난 날들’, 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을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장르를 넘나든다. 팝페라 앙상블 페르 셈프레는 유튜브 디즈니 메들리 영상으로 2,077만 조회수를 보유 중인 이희주를 주축으로 강전욱, 김세환, 박진현, 장진호. 정주영 등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이다.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이고 독일 가곡, 이탈리아 깐쇼네, 팝 음악, 뮤지컬 넘버까지 다채로운 팝페라 무대를 선보인다. 그들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를 접해 볼 수 있다. 송년음악회 티켓은 포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pcfac.or.kr) 혹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또한, 오는 12월 2일까지 예매할 경우 6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포천시민 대상 50% 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등 여러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공연 포스터에 포천시의 상징인 시화 구절초, 시목 소나무, 시조 원앙을 배치해 희망찬 내일을 함께 어우러져 노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해 한 해동안 함께해 주신 포천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한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포천시민분들께 감사하다. 소중한 사람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민분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pcfac.or.kr) 혹은 포천문화관광재단 공연전시팀(☎031-535-3602, 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천시문화관광재단은 ▲포천 더 큰 트로트 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김나박이 미니콘서트 등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포천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포천시 허가담당관은 허가 업무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업무 이해를 도울 '허가 일기책'을 제작 중이다. '허가 일기책'은 허가담당관부터 주무관까지 전 직원이 허가 업무의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한 일기다. 총 44건,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작년 11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허가담당관이 재신설된 이후 1년 간의 경험과 이야기가 포함되었다. 인허가 과정부터 민원 처리과정의 어려움과 성취의 감정, 허가담당관에서 근무하면서 겪은 직원들 간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허가 일기책은 내년 2024년 1월 중 책 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한 해 동안 겪은 인허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시민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글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인허가는 어렵고 힘들기만 한 부서라는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포천시청에는 시민들이 믿고 맡겨도 되는 공무원들이 모여 있다’는 안심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싶어 허가 일기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12월 1일 개회한 제175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김현규 의원의 '포천세무서 이전' 관련 5분 발언에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집행부의 공유재산 매각의 절차적 하자와 부당함을 지적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 등의 과정을 생략했고, 의회까지 패싱했다고 질타했다. 김현규 의원은 집행부는 이 문제에 대해 지난 몇 개월간 의회에 아무런 설명도 없다가 공유재산 심의를 고작 일주일 앞둔 지난 27일에서야 집행부의 현안 보고를 하면서 마치 맡긴 물건을 찾기라도 하듯 의회에 일방적으로 협조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또 집행부의 부지 매각 절차도 문제지만, 매각의 타당성과 실익 측면에서도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다면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이 안건은 12월 4일 월요일에 시작하는 조례 등 특별위원회에서 동의안 표결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현재 상황으로는 과반 찬성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현규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과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규 의원입니다. 포천세무서 이전, 필요합니다. 본 의원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오늘, 포천세무서 이전 부지 제공을 위한 공유재산 매각의 절차적 하자와 부당함을 시민께 알리고, 12월 4일 예정된 공유재산 심의에 앞서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간곡히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집행부는 포천세무서 이전 부지 제공을 위해 우리 시 공유재산인 송우리 726-1, 726-2번지 두 필지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각 예정 부지는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고, 시민 여가를 위한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두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우리 시의 소중한 행정자산입니다. 그런데 집행부는 시민들의 생활 여건과 삶의 질 측면에서 현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 사안을 심의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아무런 설명도, 이해를 구하는 과정도 없이 불과 몇 달 만에 마치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부지 매각 절차를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조차 패싱당했습니다. 그 동안 의회에 아무런 설명도 없었고 공유재산 심의를 고작 일주일 앞둔 지난 27일에서야 집행부의 현안보고가 있었습니다. 마치 맡긴 물건을 찾기라도 하듯 의회에 협조를 일방으로 통보했습니다. 이는 포천시민을 기만하고 의회를 집행부 거수기쯤으로 여기는 행태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처사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부실하게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하다보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10조제1항에 따라 의회 의결을 받도록 하고 있는 내년도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에 해당 매각 건을 포함시키지도 않았습니다. 매각 절차부터 주민 의견수렴, 적법성 측면에서 모두 문제가 있습니다. 집행부의 부지 매각 절차도 문제지만, 매각의 타당성과 실익 측면에서도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습니다. 일례로, 포천세무서가 제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세무서 신고 기간을 기준으로 주차 소요가 158대에 달하나, 세무서를 신축이전 한다고 해도 자체 주차공간이 90면에 불과해 관용차량과 직원 차량을 제외한 방문객 수요를 애초에 충족할 수도 없고, 세무서 신축이전으로 인한 기존 공영주차장 철거로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만 가속화할 것입니다. 집행부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세무서 이용객 편의를 위해 현재 조성 중인 태봉공원 공영주차장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지만, 애초에 이 주차장은 사업구상 단계부터 태봉공원, 생활 SOC 시설 방문자 및 인근 주택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조성됐고, 주차 면수 확정에서 세무서 방문 수요는 고려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포천세무서는 청사 이전 필요성으로 청사 주차공간 부족, 방문객이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청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세무서가 이전하더라도 청사 방문객이 태봉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면 상당한 거리 이격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거리를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세무서 이전으로 인해 ▲기존의 공영주차장은 철거되고 ▲태봉공원에 신규 주차장을 조성한다 해도 철거 주차장 이전 수요로 사업 실익이 현저하게 저하되며, ▲도보 이동거리 증가로 세무서 방문객의 불편만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무리한 공유재산 매각이 초래할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세무서 이전 공사가 본격화되면 철거한다고 해놓고 대체부지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태봉공원 조성사업 완료 후 공원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행부의 무사안일(無事安逸) 행정의 양태는 또 있습니다. 매각 예정 부지 일대에 푸르지오 등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태봉공원, 생활 SOC 등을 운영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교통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雪上加霜) 세무서까지 이전하게 되면, 특히 세무서 신고기간 중 일대 교통혼잡은 겉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지만, 소위 ‘시민 중심’ 행정을 지향한다는 집행부는 교통영향에 대한 평가조차 해본 적 없습니다. 또한 세무서 이전과 함께 많은 수의 세무사무소 연쇄 이전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주변 상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본 의원이 확인한 바, 집행부는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초 매각 예정 부지는 소흘읍 확장과 장래 공공용지 확보에 대비해 LH로부터 어렵게 확보한 토지입니다. 현재 가치로 따지면, 공시지가 약 51억 원, 포천세무서 탁상감정 자문 내역서에 따르면 두 필지의 가격이 무려 135억 원에 달합니다. 향후 대단지 아파트 입주, 태봉공원 조성과 함께 일대 역세권, 송우2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 매각 예정 부지의 가치는 또 얼마나 상승할지 모릅니다. 이렇듯, 당초 주민복리를 위한 행정목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개발 잠재력이 상당한 우리 재산을 불현듯 별다른 고민 없이 매각하는 게 과연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절차상의 협의 부재 ▲위법성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주차난 ▲교통난 ▲주민 편익 저하 ▲상권쇠퇴 ▲미래가치의 포기 등 우리 시 입장에서 아무런 실익을 기대할 수 없는데, 이렇게 쉽게 공유재산 매각 결정을 하는 게 맞습니까? 포천시 행정에 시민이 안중에나 있기는 한 겁니까? 포천세무서 이전에 관한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앞서 밝힌 것처럼 본 의원은 세무서 이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무서 이전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민들에 대한 설명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5분 발언을 한 것입니다. 앞으로 소관 부서는 적법타당한 절차와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전제로 세무서 이전 지원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아울러, 공유재산 심의에 앞서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포천시는 지난 11월 29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도농복합지역 이주민 인구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도농복합지역 이주민 인구정책 포럼’은 이주민 정책의 방향성을 정하고 올바른 이주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의 인구감소 문제와 이주민 관련 정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포천시와 최춘식 국희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사단법인 포천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해 민․관이 협심해 개최한 포럼이다. 포럼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 인구정책위원회, 외국인 주민지원 위원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포천시 외국인 이주민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 또한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인 인구정책에 관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포럼을 통해 전해주신 고견을 반영해 의정 활동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주민 정책 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차별 없이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성숙한 다문화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청중들의 의견을 반영해 포천시에 적합한 이주민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해외 선진사례 및 국내 정책 등 다양한 이주민 인구정책을 접목해 이주민에 대한 사회의 인식 개선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천혜의 관광지, 포천 한탄강 포천은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한탄강을 품고 있다. 포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실감형 지질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오는 12월 1일(금)에 정식 개관한다. ‘한탄강의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의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체험관 한탄강 체험관은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한탄강」은 ‘한탄강 판타지아’를 주제로 한탄강의 모습을 이미지화해 미디어아트로 구성한 체험관이다. 두 번째 「포토존」은 체험관 로비에 있으며,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을 찍고 체험형 공간에서 사용하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세 번째 「갤럭시」는 우주를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조명과 거울을 통해 관람객이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네 번째 「워터풀」은 포천 한탄강의 대표 관광지인 비둘기낭 폭포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미디어로 연출한 공간이다. 다섯 번째 「에코피아」는 ‘생명을 품은 한탄강’이라는 주제를 통해 체험형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방문객이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공간으로,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한탄강」은 4개의 주제를 통해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를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한 공간으로, 총 20여 분의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12월 1일 정식 개관하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이번에 정식 개관 운영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방문 후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발권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운영(09:00~18:00, 입장 마감 17:00)하며, 매주 화요일, 새해 첫날,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관람객은 1인 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인 4,000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3,000원, 2,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http://geoparkcente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031-538-3030)로 문의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29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년 제21회 포천시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포천 상공회의소 근로자 한마당 큰 잔치와 함께 개최했다.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기술혁신 사례, 고용창출 사례, 제품개발 사례 등 전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 및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업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기업에 대해 시상한다. 이날 중소기업대상에는 섬유산업부문 ㈜하도FNC(대표 하종언), 가구산업부문 ㈜가구원(대표 박정안), 식품산업부문 강동퓨어푸드(대표 윤성민), 금속산업부문 ㈜우주테크(대표 손광희), 기타산업부문 ㈜태강리싸이텍(대표 박종헌) 등이 수상했다.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에는 상패와 현판을 수여하며 포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기업체 홍보물 제작비 지원사업,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추가적인 가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인들이 가진 기업가 정신이 있기에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경기 북부에서 1위, 도내 7위를 기록하는 등 포천시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었다. 기업인 여러분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불어,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따라 기업 규제·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 방문을 확대해 기업 규제·애로사항을 해결하기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시행하는 등 기업 친화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언제나 노고를 아끼지 않는 근로자를 위해 제1회 근로자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발전 유공으로 시상하는 수상자 여러분께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동안 열심히 일하시느라 고단하셨을 텐데 이번에 준비된 근로자 한마당 큰잔치에서 소통하며 마음껏 즐기시고 새로운 원동력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2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이현호 부시장,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 관련 부서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1차 중간보고회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최종 부지선정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여러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박물관 운영을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을 수립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이 포천의 정체성을 지닌 포천만의 특색있는 박물관이 되길 바란다. 단순한 박물관이 아닌 포천의 역사를 가진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간담회가 끝난 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응원 피켓 퍼포먼스를 펼쳐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의지를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