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8일 겨울철 야생동물 출현 빈도가 높은 내촌면 소학리 및 내리 일대에서 야생동물 불법 포획 도구 수거 활동을 했다. 수거 활동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시지회(회장 정용균), 포천시 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단장 백성기) 및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올무 창애 불법 엽구 20여 점이 수거됐고, 수거된 엽구는 전량 폐기 처분했다. 시는 밀렵 행위로 인한 야생동물 생태계 균형 파괴와 불법 밀거래 행위 우려에 따라 민·관 합동 불법 포획도구 수거 및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 밀렵꾼 외에도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무심코 불법 포획도구를 설치하며 농작물 보호에 나서고 있어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 등 합법적인 방법과 불법 포획도구 설치 자제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야생생물의 밀렵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6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야생동물을 먹거나 취득, 운반, 보관, 알선한 경우 같은 법 70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포천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야생생물 보호를
관인중학교(교장 황만식)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7일 관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전달했다. 이날 관인중에서 황만식 교장선생님, 장영수 교감 선생님, 양수정 선생님, 김정현 선생님과 조수현, 최강, 신동윤, 최승민, 정은수, 임정호 학생 등은 '사랑나눔 행복기부쿠폰'에서 모은 성금으로 쌀, 라면, 휴지, 커피, 김, 식용유 등 생필품을 한아름 마련해 센터를 찾았다. '사랑나눔 행복기부쿠폰' 사업은 관인중에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선행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일을 했을 때, 또 자기 주도 학습 및 수업 참여를 열심히 했거나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면 선생님들이 기부 쿠폰을 준다. 그러면 학생들은 이 쿠폰을 반별 모금함에 모아서 복지 시설이나 어려운 곳에 기부를 해왔다. 학생들의 방문을 받은 탄동리의 이 모 어르신은 자신을 찾아온 어린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이렇게 선물까지 가지고 외로운 노인네를 찾아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즐거워 했다. 엄 모 어르신은 학생들에게 초코파이와 귤까지 대접했고, 학생들이 떠날 때는 문밖까지 나와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황만식 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농업리더아카데미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민관정이 함께 하는 경기농업 정책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2024년 농정 정책 전망 및 토론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하여 오병권 경기도 제1부지사, 민승규 경기도농수산생명과학추진단장 및 경기도청 관계자, 김상기 경기농민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김성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이 매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에 초대를 해주셔서 우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이 여야 구분 없이 현재 농정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쓰고 노력하는 중인데, 꼭 좋은 성과를 내어 경기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뜻깊은 자리를 통해 농업인, 경기도의회, 경기도가 합심하여 경기 농정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농업의 발전 방향 및 2024년 농정전망에 대해 민승규 경
그 순간 어린 시절 돈암동 달동네의 그 좁은 비탈길에서 얼음을 지치던 모습이 떠오르고, 골롬반 수도원의 예쁜 성모님 얼굴이 생각났다. 갑자기 두 눈에서는 그동안 참았던 응어리 같은 슬픔이 복받쳐 오르며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 하느님....... 고등학교 2학년 때인 어느 가을날이었다.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난 골롬반 수도회의 그 커다랗고 파란 대문의 초인종을 눌렀다. 이제는 더 이상 까치발을 떼지 않아도 인터폰을 누를 수 있었다. 그런데 그날은 수도원을 들어선 순간, 왠지 섬뜩하고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난 브라이언 신부님의 방으로 들어가는 층계를 몇 계단씩 성큼성큼 뛰어 올라갔다. 층계 위까지 다 올라선 후 신부님 방에 들어가려는데, 전부터 낯이 익었던 신부님 한 분이 나를 불렀다. 크리스(Chris)라는 이름의 뉴질랜드에서 오신 젊은 신부님이었다. 나중에 크리스 신부님은 내 결혼식의 귀한 손님으로 초대되어 참석하기도 했다. “타이, 놀라지 마세요. 브라이언 신부님이 어젯밤에 돌아가셨어요.” 그는 한국말을 전혀 못 하시는 브라이언 신부님과는 달리, 어설프지만 한국말로 이렇게 말했다. 돌아가시다니…, 난 처음에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교동 장독대마을(대표 강석진)은 지난 7월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와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경래), 그리고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부장 최진수)로부터 '농촌 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되었다.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이에 따라 지난 11월 한 달간 장독대마을의 주말농장 데크 보수 공사와 배수로 설치 등 연못 정비 공사를 지원했고, 환경친화적 공간 확보에 따른 인프라 조성 등 농촌다운 핵심공간을 확보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도시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장독대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관인농협이 참여한 공사로 인해 더욱 농촌다운 풍경과 자연환경이 꾸며졌다. 여기에 농촌 공간을 선호하는 도시민들이 참여한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전통 먹거리와 문화체험(장 담그기와 우리 쌀 클레이) 등을 실시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장독대마을은 주말농장 숙박 시설도 완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생태문화관광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전국 제1호의 팜스테이 마을'로 널리 알려져 이제는 연간 1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 됐다. 장독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7일~8일 이틀간 포천강병원에서 조합원 360명을 대상으로 폐렴예방 주사를 무료로 접종했다. 이번에 포천농협이 조합원들에게 주사한 접종백신은 '프리베나13-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일반 백신이 5년 후 다시 주사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평생에 한 번만 주사해도 효과가 지속되는 백신으로 주사 비용만 약 15만원 상당의 고급 백신이다. 포천농협이 전국 최초로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폐렴예방 주사를 접종해주기 시작한 것은 올해로 7년째.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조합원들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포천농협에서 매년 치르는 연례 행사다. 김광열 조합장은 "추위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기 전에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폐렴예방 주사를 무료로 놓아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포천농협 조합원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정해진 날짜에 맞춰 폐렴예방 주사를 맞고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폐렴예방 주사 접종을 마친 한 조합원은 "지난 10월달에는 조합에서 무료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했는데, 이번에는 폐렴예방 백신까지 맞아서 이번 겨울철에는 독감과 폐렴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며 포천농협에 감사한 마음을 전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의 정책과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2019년 5월 제정한 '포천시 장례식장 이용장려금 지원조례'는 상주에게 제공하는 상조 물품을 다회용기 세척비와 운반비 등 예산지원으로 개정 또는 새로운 조례제정이 필요해 보인다. 11월 7일, 주요 일회용품 사용을 앞으로 규제하지 않겠다는 환경부 발표는 허탈했다. 전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던 소상공인들은 일방적인 철회에 좌절하였고,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산업계 편만 대변하는 후퇴 정책이라며 규탄 입장을 발표하였다. 기후 가속화 시대에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위해 쓰레기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화석연료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1.5℃ 대응을 하고 있다. 2022년 10월 환경부가 조사한 설문에서 97.7%가 일회용품 사용량 절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87.3%가 일회용품 규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많은 국민은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데 정부는 역행 정책을 펼치고 있어 우리가 지키려는 양심을 훼손하고 있다.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배어버린 1회용품 사용의 근본적인 해결은 쓰레기 감량이다. 합성수지로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가평 당협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오는 9일(토)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국민의힘 포천시ㆍ가평군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는 최춘식 의원이 국민의힘 포천·가평군 당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하며,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박대수ㆍ이용ㆍ최재형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내빈 축사 및 모범당원 표창장 수여식과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국민의힘, 동두천시ㆍ연천군)의 특강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최춘식 의원이 포천시ㆍ가평군의 핵심 사업 성과와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보고를 진행한다. 최춘식 의원은 “이번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를 통해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원 동지들이 모두 모여 함께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포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산업 메카가 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은 우리 포천시민들에게 주어져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힘, 우리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우리 포천에는 흉물로 방치된 폐채석장이 있었다. 국가 주요 기관 건물에 사용되는 화강암을 채취하던 채석장이었는데, 양질의 화강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흉물스러운 모습 그대로 방치되고 말았다. 고민 끝에 우리 포천은 폐채석장을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6년 후, 이곳은 깜짝 놀랄 모습으로 변화되어 다시 포천시민에게 돌아왔다. 바로, 지금은 연간 5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 포천아트밸리다.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다.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뜻을 가진다. 포천아트밸리는 바로 이러한 이환위리의 대표적인 사례다. 지금으로부터 5개월 전 민선 8기 포천시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되던 즈음, 우리 포천에는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국가 방위 핵심 전력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우리 포천에 창설된다는 것이었다. 곳곳에서 포천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4일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대표 정상)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 정상 대표는 “우리 사업장이 지금껏 유지되고 있는 데에는 주민분들의 도움이 크다.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연식 이동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 해주시는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에 감사하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위치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4일 선단동 소재 송우철골(대표 박정례)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우철골 박정례 대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주시는 송우철골에 감사하다. 지원해주신 이웃돕기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지역주민들의 기쁨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행복한 선단동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우철골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연말 1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화현면 행정복지센터는 화현면 기업인협의회(회장 민경춘)가 지난 12월 4일 2023년 기업인협의회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인협의회 송년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우상 화현면장, 기업인협의회 회원과 화현면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인협의회 윤석남(근화산업대표)회원과 강대현(신우안전유리대표)회원에게 지역발전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기업 친화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현면 기업인협의회 민경춘 회장은 “올해 한해 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지역에 희망과 미래를 선물하는 기업인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상 화현면장은 “화현면 기업인협의회의 송년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화현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
백영현 시장은 지난 12월 4일 신영, 동진가설전기, ㈜거성금속 등을 방문해 기업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날 기업 규제·애로청취 현장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우상 화현면장, 강종형 가산면장 등이 함께 했다.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 생산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신영은 지난 2007년 피난 방향을 알리는 피난 구표지를 제작하기 시작해 현재 약 4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는 소방용품 전문 플라스틱 제조업체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 특허지식대전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서울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2022년 대한민국지식경영의 소방설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신영은 포천시 공공건출물 등 건립 시 포천 관내제품을 우선으로 구매하기를 건의했고 포천시는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한 후 협조하기로 했다. 동진가설전기는 1996년 가진 FRP로 시작해 2004년 동진가설전기로 설립됐다. 주 생산품은 분전반이다. 동진가설전기의 진입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과 생활도로팀장이 배석했으며, 시는 해당 문제에 대해 추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거성금속은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주 생산품은 이동식 초소, 흡연부스, 버스승강장 등이
포천세무서 이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4일 열린 제175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조례 등 특별심사위원회(위원장 조진숙 의원)에서 '포천세무서 이전 관련 시유지 매각' 건은 시의원들이 비공식으로 진행한 표결 끝에 찬성과 반대가 3대3 동수로 나와 자동으로 부결됐다. 이로써 포천세무서 이전 계획은 당분간 실현이 어렵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회한 포천시의회는 1항부터 22항까지는일사천리로 진행했다. 그런데 23항인 '포천세무서 이전 관련 시유지 매각' 건에서는 여야 시의원들의 열띤 공방 속에 1시간 이상의 치열한 논쟁을 벌였고, 점심 식사 시간을 훨씬 넘겨 12시 40분경 정회했다. 오후 2시에 재개한 회의에서 조진숙 위원장은 "당초 23항에 관해 사전에 심의한 비공식 결과에 따라 수정 의결되었음을 알린다"라고 선언했다. 이 뜻은 포천세무소 이전 건은 삭제되고, 나머지 두 건은 포천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수정 의결됐다는 뜻이다. 본지 취재에 의하면 사전에 비공개로 진행된 시의원들의 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조진숙, 안애경, 무소속 임종훈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 연제창, 손세화, 김현규 의원은 반대했다고 알려졌다. 조례 등 특별심사위원회에서는 예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는 오는 12월 16일 17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처음 선보이는 ‘2023 포천문화관광재단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장르별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 색다른 송년 공연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 송년음악회는 관록 있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진행으로 뮤지컬 배우 카이,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장하은, 팝페라 앙상블 페르 셈프레, JK재즈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클래식 엘리트로서 뮤지컬 ▲벤허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팬텀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팬텀싱어2 준우승 ‘라비더스’ 멤버로 주목받은 테너 존노는 음악 천재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던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인다. 클래식 아티스트로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그의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력을 관람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장하은은 2021년 JTBC ‘슈퍼밴드2’ 결승에 진출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앞서 카네기 홀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