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9월 17일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흘읍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환 승인을 받아 기존 소흘보건지소를 지상 2층·연면적 252㎡ 규모로 새 단장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시민들은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건강상담실, 운동처방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간호사·물리치료사·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건강측정과 질환·영양·운동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보건소 접근성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한 생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031-538-3790)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된다.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신읍동 331-1번지 일원 9,000㎡ 부지에 연면적 약 4,100㎡의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설계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4개 설계사무소가 참여했으며,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일 열린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심사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생동감 있는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록 사장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품격 있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극으로, 약 4시간에 달하는 원전을 70분으로 압축해 새롭게 구성했다.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나선 자라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공모사업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선정되면서 확보한 공연료 5,201만 원으로 추진한다. 대본 집필과 창극 연출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인 유은선이 맡았으며, 국립창극단 시즌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판소리와 민요의 매력을 아우르는 이번 창극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예술의 흥취와 원전의 해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알(R)석 2만 원, 에스(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놀(NOL)티켓(nol.interpark.com/ticket)과 포천문화관광재단(www.pcfac.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홀운영팀(031-535-3612)으로 하면 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월 16일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포천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쉽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천시 관내에서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을 활용해 사고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어 시민들의 지혜와 실천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는 지난 9월 16일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제5회 포천시지회장기 노인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주석 지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김성남·윤충식, 이사, 선수를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이주석 지회장의 대회사와 백영현 시장, 임종훈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선수대표 이홍우·주순자의 선서와 함께 주요 내빈들이 한궁 시구를 진행했다. 이주석 지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각 경로당에 보급된 한궁을 통해 꾸준히 연습해 건강을 지키고, 내년 연합회 대회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영현 시장은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궁은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으로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노인 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포천시가 어르신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훈 의회 의장은 “한궁은 투호와 활쏘기의 장점을 결합한 훌륭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의회에서도 경로당 상·하수도 요금 감면 조례 개정과 입식 테이블 지원 조례 제정 등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신북면분회가 단체 우승을, 소흘읍분회가 준우승을, 군내면분회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가산분회 이한우 선수가 우승, 영북분회 주순자 선수가 준우승, 영중분회 김지식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입상한 분회와 선수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영현, 민간위원장 박동화)는 9월 16일 군내면에 위치한 포천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온(溫)마음 어울림 한마당(이하 행사)'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평소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을 위주로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각 읍면동 협의체 회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돋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백영현 시장, 임종훈 의장, 윤충식 경기도 의원, 서과석 시의원 등과 각 읍면동의 공공위원장인 읍면동장들과 위원 등 200여명이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전에는 참석자 등록, 개회식 및 인사말씀, 체육활동 등으로 점심식사 후 에는 소통 퀴즈 챌린지, 체육 활동 2부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찾아내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욱더 행복한 도시가 되어 가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두드리면서 "지금까지는 남을 위해 일을 했지만, 오늘은 여러분 자신을 위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 이렇게 자기 어깨를 두드리며 '나 잘했다. 나 수고했다'라고 따라 해 보시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후 백 시장은 참가 위원들처럼 조끼를 입고 게임에 참여하였는데, 커다란 바퀴 위에 신발을 던져 올리면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을 주겠다는 사회자의 말에 여러번 시도하여도 실패하자 폭소가 터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5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기본요금) 중복 부과 방지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로 선정됐으며, 경기연구원이 3개월간 수행한다. 포천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포천~화도 고속도로, 두 개의 민자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시민들은 재정고속도로 이용자보다 높은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다. 특히 두 노선을 연계해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이 중복 부과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으며, 승용차 의존도가 높은 포천 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생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시장·군수협의회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포천시는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설득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북부 민자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 부담을 시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재정고속도로 대비 과도한 요금과 중복 부과 문제는 포천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 시간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 콘텐츠가 이어져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진행되며,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개막 세레모니,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19일에는 가수 김성준이 출연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경기관광공사의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선정되어, 축제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을 운영한다.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산정호수 일원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정 미션런 △생존 어드벤처 △취재 투어 △포토스토리 △사회가치경영(ESG) 스토리텔링 공연 등 5개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제28회 억새꽃축제는 산정호수 10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억새꽃축제가 포천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양대종 산정리 이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 포천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